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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글로벌&다문화 라운지 오픈

닉네임
최곤
등록일
2012-03-20 11:01:57
조회수
5104
대구가톨릭대, 글로벌&다문화 라운지 오픈

외국어 학습․해외문화 체험․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대형 TV 등 비치…멀티미디어 갖춘 세미나실도
"내․외국인 함께 어울려 글로벌 문화 꽃피우는 곳"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는 글로벌․다문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중앙도서관 1층에 글로벌&다문화 라운지(Global and Multicultural Lounge․이하 GML)를 조성하고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GML은 256.5㎡(약 77평) 규모로, 내․외국인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원하는 시간대(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까지 운영)에 자유롭게 방문해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외국어를 학습하거나 해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외국어만 사용하고 한국어는 사용할 수 없다.

외국 영화 및 다큐멘터리, 위성방송, 정기간행물을 볼 수 있도록 대형 TV와 컴퓨터, 헤드셋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영화, 다큐멘터리, 위성방송 관람 후에는 리뷰를 공모하거나 토론회를 개최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시설이 완비된 세미나실도 마련돼 있다.

GML은 재학생이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회화 프로그램, 발음이나 작문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GML 동아리'를 구성해 외국어 학습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교원을 초청해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김용찬 외국어교육본부장은 "내․외국인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외국어를 학습하고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캠퍼스의 글로벌문화를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한국인 재학생은 물론 외국인 학생들도 GML 탄생을 반기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유학 온 비스와스 길버트 닐몰(29․사회복지학과 3학년)씨는 "학교에 이런 공간이 생겨서 참 좋다. 자주 와서 외국인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한국인 학생과 토론회도 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0년 학생회관, 취업․창업센터, 성예로니모관(인문외국어관)에 영어전용 사용공간인 잉글리시 카페 3곳을 설치해 학생들의 영어학습과 스터디그룹 활동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작성일:2012-03-20 1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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