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
- 변철주
김희망은 9월 12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센추리21CC 필드, 밸리 코스(파72·6334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70-67)를 기록한 김희망은 다른 4명의 선수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초등학교 3학년 여름 KPGA 준회원인 외삼촌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김희망은, 득량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10년 대한골프협회 주관 ‘제8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또 2011년 국가대표상비군선수로 활약했으며, 2013년 KLPGA 프로테스트에 합격해 올해 주목받고 있던 선수이다.
김희망은 “남은 시즌에서도 더 자신있는 플레이를 하겠다”며 “열심히 노력해 내년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꼭 따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