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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우 영남대 교수,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초청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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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등록일
2012-04-12 14:02:04
조회수
4624
- 웹보메트릭스 전문가로 국제적 인정 받아
- 난양공대 언론정보대학 명사초청특강 시리즈 연사로 초빙

웹의 계량적 분석을 뜻하는 ‘웹보메트릭스’(webometrics) 전문가로 유명한 박한우 언론정보학과 교수(41, 사진)가 싱가포르의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초청으로 11일 오후 난양공대 언론정보대학(Wee Kim Wee School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에서 특강을 했다.

특강 제목은 ‘소셜미디어에 나타난 정치적 담론과 네트워크 : 웹보메트릭스의 관점에서’(Political talk and network in the social media sphere : A webometrics perspective). 이날 특강에서 박 교수는 한국 국회의원들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웹보메트릭스 네트워크 방법론을 통해 분석해냄으로써 소셜미디어 영역에서의 한국 정치인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연계되고 있는 패턴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의 정치사회적 이슈에 있어서 대표적 소셜미디어인 트위터가 동원 채널(mobilization channel)로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웹보메트릭스 분야에서의 새로운 이슈와 변화요인 등을 짚어봤다.

박 교수는 2008년부터 정부 지원을 받아 ‘영남대 WCU 웹보메트릭스사업단’을 이끌고 있으며, 웹사이트의 콘텐츠와 하이퍼링크를 통한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주제로 한 5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저명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낳고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아 SSCI급 해외저널인 'JCMC'와 'Scientometrics' 편집위원, 'The Journal of Contemporary Asia'의 공동 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SSCI는 사회과학 및 인문학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로, SSCI급 논문 1편이 SCI급(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 5편에 해당할 정도로 지명도가 높다.

한편 난양공대는 2011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58위에 오른 명문이며, 명사초청특강 시리즈를 주최하는 언론정보대학은 싱가포르 4대 대통령이자 전설적인 언론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위김위(We Kim We, 黄金輝)의 이름을 따 1992년 개설되었으며,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작성일:2012-04-12 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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