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도자료

제목

[동명대]개성고 출신 백양산악회 희망과 도전의 책 ‘백두대간’ 주목

닉네임
한상민
등록일
2014-10-06 14:36:25
조회수
6284
첨부파일
 KakaoTalk_20141006_143027775.jpg (97853 Byte)
개성고 출신 백양산악회 희망과 도전의 책 ‘백두대간’ 주목
총 49구간으로 세분화,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수 있게 서술
원양연 동명대 팀장 “목표를 뚜렷하게 가지면 반드시 달성”

3년여간의 백두대간 종주 체험을 마친 개성고(구, 부산상고)의 백양산악회 회원 9명(종주단장 김경철)이 최근 발간한 도서 ‘백두대간’(발행처 도서출판)이 일반인들의 산행에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들을 다양하게 담아내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총 400쪽(표지 제외) 분량으로, 내용과 편집 등이 전문산악인 이나 전문출판인 솜씨 못지않다.

최근 3년여간에 걸친 백양산악회 백두대간 종주팀의 원양연씨(동명대 재무팀장)가 본문서술 및 사진촬영을, 최동희교수(동의과학대 교수)가 편집 및 Map제작 등을 각각 전담한 점도 크게 주목된다.

도서 ‘백두대간’은 ▲답사한 백두대간 49구간 전부의 지도 ▲구간별 고저 ▲산행시간대비 거리의 도표 ▲구간별 행로 및 사용경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백두대간 종주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기술했다.
각 구간별 수려한 경관사진은 백두대간을 다녀오지 않는 사람도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일반인 독자들까지도 백두대간에 도전하고 싶은 욕망을 일으킨다.

도서 ‘백두대간’의 수록 자료의 분량과 유용성은 뛰어나다. 산행 체험 총거리는 약733km이고, 총소요시간은 330시간이므로, 1시간당 약2.2km의 속도이고, 1일 산행거리는 약14.9km(산행시간 약6.8시간)이므로 일반인들의 산행속도와 별반 다르지 않다.

대개 백두대간종주 계획을 세울 때는 약24구간이내, 1일 약30km이상 및 12시간 이상이 주류를 이루어 새벽과 밤을 마다하지 않고 걷게 되므로 무릎에 많은 손상을 입기도 한다. 그러나 도서 ‘백두대간’은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산을 즐기면서, 산과 대화를 나누면서, 산이 만들어가는 문화 등을 보면서 낮에만 부담없이 종주하면서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경치와 행로, 그리고 문화와 강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았으니 백두대간 정보에 대단히 유용한 책이다.

백두대간을 꿈꾸는 일반인을 비롯하여 전문산악인에게도 상당히 유용한 자료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책의 말미에 첨부된 백두대간 종주비용, 통행제한구역 범칙금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번 종주팀의 연령이 젊게는 55세, 많게는 70세에 달하는 것도 놀랄만한 점이다. 젊은이들도 백두대간이라면 혀를 내두르는데 최고 70세의 고령임에도 백두대간 종주를 해낸 것이어서, 많은 이들에게 ‘백두대간, 누구나 할 수 있다’ 라는 용기를 심어주다.

‘산과삶 그리고 마라톤’, ‘산과 카멜레온’ 등의 저서를 수년전에 이미 낸 원양연씨는 “우리 젊은이들이 굳이 백두대간이 아니라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도전하면 마침내는 성공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삶의 목적이 부족한 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백두대간을 낸 취지를 설명했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우리나라 허리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백두대간은 남북이 단절된 현재 남한의 진부령에서 지리산까지 GPS로 측정한 거리 약733km에 이른다. 이 백두대간의 주 산행로는 향로봉(진부령)-설악산–오대산–대관령–청옥·두타산–태백산-소백산–조령산-속리산–덕유산–지리산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국립공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도(道)와 강(江) 경계가 이루어진다. 강원도의 산줄기는 영동과 영서의 경계로 한강, 낙동강, 오십천이 발원한다. 중부의 산줄기는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로 한강, 낙동강이 발원한다. 서·남부의 산줄기는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로 한강, 낙동강, 금강이 발원한다. 이렇게 백두대간이 한반도의 기둥으로 흐르면서 마을마다 고유한 생활풍습이 만들어졌고, 이것은 우리문화의 다양성으로 발전하면서 국민성이 창의적으로 전환되면서 국가경쟁력에 이바지 하고 있는 것이다.

동명대는 최근 교육부 취업률 정보공시(2014.8.29)에서 67.4%의 취업률로 지난해(66.6%)에 이어 2년연속으로 부산과 울산지역 사립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했고,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3년간 최고 120억원. 5월)에 이어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5년간 245억원. 6/29)에 동남권 사립대 최대 지원금 및 최다인 7개 사업단을 기록하며 선정됐으며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유일하게 잘가르치는대학(ACE. 4년간 최고 92억원. 7/1)사업에 선정되는 등 교육부 3대 재정지원사업 트리플크라운(3관왕)을 달성했다.

산학협력-취업-창업 3대분야 트리플 명문 동명대는 앞서 2013년에는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5월. 한해56억원), △교육역량강화사업(7월. 한해30여억원), 대학중심평생학습활성화지원사업(8월. 향후3년간16억5천만원) △미래창조과학부의 전방위창업지원사업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9월. 향후2년간 5억원) 등 선정과 △부울 사립대 취업률 1위(66.6%) 등의 대기록을 올린 바도 있다.
작성일:2014-10-06 14:36:25

이 게시물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