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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훈
이번 ‘마라토너 부상예방-테이핑 의료봉사’는 경동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40여명과 교수들이 함께 참여하였는데, 행사는 작년에 이어 경동대 스포츠의과학연구소와 대한테이핑학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마라톤 대회는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대회 겸 손기정 세계 제패 기념 제 68회 전국 마라톤 선수권대회로 2만 5,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출발 전 근육 긴장 이완과 통증 완화, 그리고 마라톤 운동시 작용하는 근육과 관절의 배열을 유지하고, 정렬에 도움을 주는 테이핑 치료를 실시하였다. 참가자 중 약 650여명의 마라토너들은 부상방지 테이핑 치료 제공에 매우 만족하였으며, 운동기능의 향상과 테이핑의 보조효과에 인기 만점의 효과를 얻어내었다.
봉사에 참가한 김소희 학생은 “테이핑 자원봉사로 참가하게 되어 무엇보다도 뜻 깊은 시간이었고, 생생한 현장 실습으로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어 기쁘다. 작은 도움이 이렇게 큰 역할을 할 줄 몰랐으며, 나에게는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명준 물리치료학과 학과장은 이러한 계기를 통하여 지역행사에도 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2014년도 첫 졸업생이 국가고시에 100% 합격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