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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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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학생보부상, 지역기업 제품 태국 수출길 마침내 뚫어냈다

닉네임
소홍포
등록일
2014-10-29 09:54:26
조회수
6037
첨부파일
 KakaoTalk_20141029_095125175.jpg (101824 Byte)
동명대 학생보부상, 지역기업 제품 태국 수출길 마침내 뚫어냈다
㈜상황미인 화장품 현지 기업에 직접 매출, 수입 추가 협의키로
공동브랜드화 통한 미얀마 캄보디아 등지 수출도 제안해와 주목

학생들끼리 지역기업 제품 해외수출 길을 뚫고자 하는 동명대의 창조경제실천 프로그램 ‘보부상’이 드디어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동명대(총장 설동근) 학생보부상 팀 가운데 알맹이팀(광고홍보학과 4년 김지홍, 항만물류시스템학과 3년 박소희)이 태국 현지에서 지역기업 (주)상황미인 화장품을 현지 화장품 유통기업 ‘글로벌비전’에 소액판매하면서 향후 수출에 대한 구체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글로벌비전사는 특히 ㈜상황미인 제품을 공동브랜드화해 미얀마 캄보디아등 공동 수출하는 방안도 제안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태국보부상 활동 중인 알맹이팀은 지난 26일 글로벌비전사에 슬리핑팩 에센스 스킨로션키트 각 5개씩(현지화 1만바트. 한화 33만원 정도)을 데모용으로 판매해냈다.

글로벌비전사는 또 오는 12월 ㈜상황미인의 생산시설을 방문해 구쳬적 수출규모와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글로벌비전사는 특히 공동브랜드화를 통한 미얀마 캄보디아 등지 공동 수출도 제안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에도 보부상 활동을 했었던 김지홍 박소희 학생이 당시 글로벌비전사를 개척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한 이후 ㈜상황미인 신영상 이사와 함께 1년동안 계속 관계를 유지하면서 제품정보제공과 신뢰성을 확보한 결과다.

산학이 공동으로 꾸준히 협력해 지역중기제품 수출 판로 개척이라는 성과를 창출한 것이다.

김영부교수는 “1회성 체험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 산학교류 성격으로 운영 중인 보부상프로그램이 현지에서 프로그램 인지도 확보와 바이어와의 관계 개선 및 판매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설동근 총장도 “올해 3년째 시행하는 동명대의 독특한 차별화 시책 보부상프로그램이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그야말로 삼고초려에 성공한 것으로, 향후 이같은 성과가 줄을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낯선 곳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보부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동명대 해외보부상프로그램은 3년전부터 대학의 경비 지원으로 지역기업 제품 수출길을 여는 첨병 역할을 할 학생들은 수개월간 기업방문을 통한 제품특성 파악, 무역실무와 영어학습 등을 거쳐 해외현지에 파견하는 것으로, 올해는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총 8개팀 18명이 태국서 활동 중이다.
작성일:2014-10-29 0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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