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학교야 고맙다’소액 기부 이어져

강릉원주대학교,‘학교야 고맙다’소액 기부 이어져

- 장학생 1만원 기부 캠페인에 1, 774명 참여
- 퇴직 교직원 릴레이 기부, 해외봉사단원 학생들도 1만원씩 나눔 동참
- 선배가 후배에게 시간을 선물하는 캠페인도 전개

❏ 강릉원주대학교(총장 전방욱)가 작은 개울물이 강을 만들고, 강물이 모여 다시 바다를 만들 듯이 대학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모으기 시작한 소액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 강릉원주대가 2014년 1학기부터 시작한 ‘장학생 1만원 기부’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1,774명의 학생이 참여해 1천7백74만원이 적립됐다.

❏ 또 올여름 몽골로 봉사활동을 해외봉사단원 학생 21명은 “몽골에서 느꼈던 나눔의 기쁨을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학교에서 지원을 받아 다녀온 봉사프로그램 덕분이다.” 며 학교에서 받은 혜택을 조금이라도 돌려주고 싶어 학생 단원 21명이 1만원씩 모아 기부했다.

❏ 봉사단원들이 낸 고마운 기부금은 차곡차곡 적립돼 앞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친구들과 후배들의 봉사 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최근에는 직원테니스회 선수단이 전국 국립대학교직원테니스대회 우승 상금 2백만원을 기부하고, 퇴직을 앞두고 기부에 동참하는 교직원들의 릴레이 발전기금 기부도 새로운 기부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 강릉원주대는 소액 기부 캠페인 감동을 이어가고자 후배들에게 금전보다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는 캠페인도 벌인다. 많은 학생이 되돌아보면 너무나 소중한 대학 생활의 시간을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고된 아르바이트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졸업 동문이 조금씩 힘을 보태 대학 생활을 함께했던 후배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내는 캠페인이다.

❏ 강릉원주대 홈페이지 배너에서 기부페이지를 접속해 학과를 지정해 후원하거나 ARS 후원전화 1877-1946 한 통화로 학교발전기금 1만원이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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