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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대만 학사 동시획득” 동명대-불광대 ‘2+2복수학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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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민
등록일
2014-11-13 18:16:39
조회수
6961
“부산-대만 학사 동시획득” 동명대-불광대 ‘2+2복수학위’ 시행
최대 2년간 매학기 최대 19학점 이수 학비와 기숙사비 면제
불교관련 학업하는 젊은 학생들 식견 확대와 동기 부여 기대

국내 비종립 일반대 중 유일하게 불교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부산 동명대가 대만 불광대와 함께 복수 학위제를 시행한다.

동명대 불교문화학과와 불광대 불교연구학과 재학생들은 소속대학과 협정대학에서 각각 2년씩 공부한 뒤 학사 학위를 두 대학으로부터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특히 ‘2+2 복수 학위제’ 참여 학생은 최대 2년간(4학기) 매학기당 최대 19학점 이수에 대한 학비와 기숙사비를 면제받는다.

비종립 일반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불교관련학과를 운영 중인 동명대의 이같은 교류는 불교관련 학문을 공부하는 젊은 학생들의 식견 확대와 동기 부여의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동명대와 불광대의 불교관련 학과 복수 학위제 시행은, 각 대학의 불교 연구 분위기 확산은 물론 한국과 대만의 불교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명대(총장 설동근)와 불광대(총장 양조상)는 지난 11월 12일 오전10시 동명대 본관 회의실에서 ‘2+2 복수 학위제’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협정을 맺었다.

협정 체결식에서 설동근 동명대 총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대학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조상 불광대 총장도 “불교관련 학과에서 2+2 복수학위제를 먼저 시행하는데, 앞으로 인문 사회계열의 다른 학과까지 확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협정 체결식에는 동명대에서 설동근 총장, 박재현 불교문화학과장, 장재진 불교문화학과 교수, 불광대에서 석영동 불교대학학장 등 양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동명대는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과 대만의 민간 교류 우호 봉사 협력 증진을 상징하는 ‘함께 사는 세상, 아름다운 동행’ 조형물을 대학본부 앞 소공원에 설치한 바 있다.

동명대 설립자인 강석진 전 동명목재 회장은 지난 1974년 당시 대만 자유학술원으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작성일:2014-11-13 18: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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