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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철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 주최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중소기업이 지난 1년 동안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완료한 5개 과제(정대원, 정석규, 김광택, 김남호, 최영호 교수)의 성과물 전시 및 우수사례 발표가 실시됐다.
이번 발표회에서 호남대 정석규 교수(인터넷콘텐츠학과)와 엠엔케이(대표 김원상)가 공동으로 수행한 ‘온라인 기반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상용한자를 중심으로)가 광주광역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1993년부터 지역 소재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기술개발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대학의 우수한 연구인력․장비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기술․신제품 개발, 현장애로 기술의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총사업비 9천217백만원을 지원받은 13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115개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과제 중 103개 과제가 전시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중소기업의 경영전반 등에 관한 즉석 상담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세무․회계, 기술특허, 수출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현장애로 상담실’ 등이 운영됐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간 기술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대학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대한 참여 및 책임의식을 고취 시키고, 지역 중소기업간 상호 기술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력 향상성과를 올렸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