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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재능 봉사 교수, 제자 4명에 이색 성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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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민
등록일
2014-12-18 16:49:03
조회수
8155
동명대 재능 봉사 교수, 제자 4명에 이색 성탄선물
“머리식히길” 사비 털어 2박3일 일본문화탐방 보내
환경미화원 36명에 김선물도 전달 “맹추위 속 훈훈”

대학에서 수학 보충 학습을 무료로 해오던 교수가 이 ‘수학클리닉’에 큰 열정을 갖고 임한 학생 4명에 사비를 털어 2박3일간의 일본 문화탐방 기회를 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맹추위에 캠퍼스 곳곳에서 수고하시는 대학의 환경미화원 36명에게는 김 선물세트를 지난 12월 17일 전달하기도 했다.

수학 재능 봉사를 해온 교수가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이들과 제자들을 위해 총 180만원 가량의 사비를 턴 것이다.

동명대(총장 설동근) 정보보호학과 신승수 교수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강도현 오준혁, 경영정보학과 이성민, 불교문화학과 이근홍 등 4명의 학생에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일본 후꾸오카 문화탐방 이라는 ‘크리스마스선물’을 사비로 전달했다.

동명대가 주로 공대생들의 수학 보충을 위해 4년째 운영하는 수학클리닉을 무료 봉사중인 신승수 교수는 “학기마다 13주씩 주중 오후1시부터 4시까지 매일 운영하는 수학클리닉을 하루 평균 20명 가량의 학생이 찾는다”면서 “이 중 학습 열정과 성과가 특히 뛰어났던 이들 학생 4명을 해외문화탐방으로 잠시 머리를 식히도록 특별히 격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 교수 등은 이같은 동명대 수학클리닉 방식과 성과 등을 반영한 ‘대학수학에서의 러닝 어날리틱스 적용’ 제하 논문을 지난 9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Learning국제컨퍼런스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발표했으며, 내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 국제콘퍼런스에서도 관련논문을 발표한다.

신교수는 “다음 학기때부터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지
1. 수학클리닉(4년째) 무료봉사 신승수 책임교수(정보보호학과)가 사비로 일본 후쿠오카 문화탐방을 보냄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강도현 오준혁, 경영정보학과 이성민, 불교문화학과 이근홍(2014.12/24~26.2박3일)
매학기 13주 가량(하루평균 20명) 월화수목금 1~4시
2. 9/18 국제컨퍼런스 논문발표. 1/21 출국해 태국 방콕 국제콘퍼런스 21일~24일까지 논문 발표
3. 수학클리닉, 영어클리닉, 글쓰기클리닉 더 강화되기를
4. 12/17(수) 오후2시 수학클리닉실에서, 동명대 환경미화원 36명에 김 선물셑 전달
* 문의 김동률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과) 629-1542
작성일:2014-12-18 1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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