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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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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이번엔 ‘골든타임 이내 생명되살리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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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찬
등록일
2015-01-09 15:23:55
조회수
6763
첨부파일
 KakaoTalk_20150109_151017545.jpg (108464 Byte)
동명대, 이번엔 ‘골든타임 이내 생명되살리기’ 봉사
교내 전담조직까지 설치해 전국대학 중 최초 시행
전 학과생 참여 ‘반지봉사’엔 시각장애학생도 포함
전국 교사 160명 명상연수 등 창의인성교육 확산

모든 학과 재학생이 학과 특성을 살려 재능기부봉사를 하고 있는 동명대(총장 설동근)가 이번에는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 모두와 전체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교육으로 ‘골든타임 이내 생명 되살리기’에 체계적으로 뛰어들었다. 생명 안전 심신균형 등 분야의 거교적 지역밀착봉사를 날로 강화해나가고 있는 측면이어서 주목된다.

동명대는 1월 29일 오전11시 대학본부경영관 107호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가 인증한 평생교육원 BLS(BLS는 Basic Life Support)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다.
호흡정지시 4분이내의 골든타임에 실시해 위기때에 생명을 지켜내는 기적의 응급처치교육 ‘BLS교육’을 ▲의료인 및 보건관련학과 학부생, 2급응급구조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 최초 교육은 오는 1월 19일. 강사진은 동명대 간호학과 전임교원들이다.
전국 대학 최초로 이 교육을 2015학년도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 전원에 시행한다. 동명대 김교정 BLS센터장은 “재학생 및 졸업생 그리고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심폐소생교육에 나선다”면서 “동명인이 내가 사는 지역의 생명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나아가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BLS(Basic Life Support)는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 발생시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CPR은 심장 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장이 멎은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세포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곧바로 실시해야 한다.

동명대는 지난해 11월부터 46개 전 학과생의 140여명이 각 학과 특성을 살려 지역 곳곳의 경로당 등지에서 재능기부하는 TU반지봉사(반딧불이지역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신중호 학생(사회복지학과1은 시각장애인임에도 과거 부산맹학교에서 익힌 안마와 말벗되기 등 봉사를 하고 있다. 패션디자인학과는 옷 수선, 뷰티케어학과는 피부 관리 및 메이크업, 사회복지학과는 말벗, 컴퓨터공학과는 스마트폰 사용 방법, 전기공학과는 시설 전기 점검 및 조명 교체, 건축공학과는 시설 비품 점검 및 수리, 식품영양학과는 건강상식 및 건강식품 안내 등 46개 학과생들이 학과 특성을 한껏 살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동명대는 또 오는 1월 23일(금)부터 2박3일간 전국 초중등교사 160명에 ‘청소년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명상 지도자 연수’를 시행한다. 스트레스로 무너진 청소년 심신의 균형을 회복하고 다양한 환경에 대처능력을 연마하며 심신 통합적인 인성교육의 지도력을 향상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구체내용은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교수법변화필요성 특강(설동근총장) △내마음은 차(茶) △몸동작과 호흡으로 심신정화 △서화를 통한 명상법 △웃음으로 마음치유하기 △새로운 정신세계를 위한 인성교육 △야외맨발걷기명상 △솦속걷기명상 등 다양한 체험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엔 국군항만운영단 임원 90여명을 대상으로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program) 특강을 갖기도 했다.

설동근 총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수시로 만나온 부산지역 기업인들 대부분이 ‘전공지식은 기업에 온 뒤에 가르쳐도 되지만, 인성을 바꾸기란 참으로 어렵다’며 한결같이 ‘사회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대학에서 학생들이 반듯한 인성을 갖춰 배출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면서 “요즘은 인성도 실력인 시대”라고 강조했다.
동명대는 최근 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교육부의 ACE(Advanced College of Education. 학부교육선도대학. 잘가르치는대학)사업으로, 2학기부터 재학생 인성창의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동명대 ACE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성’과 ‘직무역량’ 등을 한껏 높여 가르치고 이를 ‘업계 공동 개발 Tool’로 측정하는 ‘산학一如교육’으로, 졸업생 절반이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 인증학위까지 받도록 하는 것이다.
작성일:2015-01-09 15: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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