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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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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업계완전맞춤형 전문가양성교육 화제

닉네임
안혜민
등록일
2015-02-04 16:04:14
조회수
7026
첨부파일
 2015_02_04_업계완전맞춤형 전문가양성교육_(1).jpg (25035 Byte)
동명대 업계완전맞춤형 전문가양성교육 화제
수료 32명 중 졸업前 先취업 등 20명이 취업
우수 전문인력 수도권 유출 방지에도 큰 효과
교육경비전액무료 1학기학점 획득 등 1석4조

부산울산 사립대 중 취업률 1위 대학이 부산시 지원으로 지난해 처음 수강료 전액 무료로 시행한 업계 수요 완전맞춤형 전문가양성 몰입교육으로 수강생의 70% 가량을 해당업계 취업으로 성공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학-산-관 트리플 협력으로 1인당 교육경비 300만원 가량을 무료로 하여 수개월간의 짧지만 강도 높은 교육을 시행해, 지역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수도권으로 유출하지 않도록 성공한 것이다.

부산지역을 포함한 동남권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대형 플랜트기업들과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강소기업인 세화E&T(주)(대표이사 허관욱)는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업무 특성상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전문 인력들은 대기업을 선호해 우수한 전문인력 확보에 큰 애로를 겪어왔다.

지역기업의 이러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동명대(총장 설동근) 산학협력단(단장 노태정)은 지난해 부산시가 지원하는 2014 ‘해양플랜트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책임자 김재돌 냉동공조공학과 교수)에 선정돼, 수개월동안 32명의 학생(동명대 31, 부경대 1)을 수개월간의 밀도있는 교육에 이은 단기(4주) 또는 장기(15주) 현장실습 끝에 이 중 20명을 동종업계에 취업토록 했다.

자동차공학고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냉동공조공학과 등을 전공하는 우수 전문인력울 수도권에 유출하지 않았다는 점과, 지역 업계에 졸업하기도 전에 선취업시켜냈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

이들 연수생들은 지난해 6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일 8시간의 약 24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도면 투상법’과 ‘오토캐드’, ‘배관실습’, ‘해양플랜트 설계용 소프트웨어’ 등의 교육을 수료한뒤, 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신동석) 현장실습지원센터의 산업체 현장실습(단기 또는 장기)에 참여함으로써, 총 19주만에 기업 현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전문가로 탈바꿈한 것이다.

특히 동명대 장기현장실습으로는 기업에 출근해 실습을 하면서 한 학기 분량의 학점을 취득한데다,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이석환)로부터 추가로 여비까지 지급해, 이들이 현장실습에만 전념할 수 했다. 일석사조인 셈이다.

연수생 중 14명은 지난해 8월 18일부터 12월 26일까지 현재 세화그룹에서 EPC 일괄 도급으로 수행하고 있는 대형 해양플랜트(사진 참조) 설계를 담당하는 세화E&T(주)의 현장실습생으로 배치되어 해양플랜트 ‘분야별 설계 요소기술’, ‘3D설계’, ‘설계해석 소프트웨어 활용’ 등 업무들을 선배 사원들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 중 최영광(자동차공학과4)과 주성훈(메카트로닉스공학과4) 등 2명은 사원으로 지난 1월 채용돼 근무중이다.
세화E&T(주)에서 현장실습을 수료한 연수생 6명도 지역의 동종업계에 취업해 부산지역의 전략산업인 해양플랜트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연수생 32명 중 취업이 확정된 인원은 20명에 달한다.

구금재 (냉동공조공학과)교수는 “이번 현장실습의 성공 요인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분야의 역량을 사전에 교육시키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그 역량을 고도화 시켜낸데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학생들을 지역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부산지역을 위한 인재로 육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2015-02-04 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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