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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통신대
- 6일, 제12회 방송대 도서관 북 페스티벌 개최
- 도서관 이용활성화 및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확대 실시
관광학과 4학년 조윤정(33)씨는 “평소에 읽고 싶은 책이 많았는데 모두 구매하기엔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손미영)은 6일 대학본관 1층 세미나실(서울 대학로 소재)에서 학생․동문․교직원․일반인과 함께하는 ‘제12회 방송대 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방송대 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2013년도까지 학내 도서관 문화행사로 진행해오다 13개 지역대학을 포함하여 일반인들도 함께하는 독서환경 조성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북 페스티벌로 확대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책 나눔 행사>, <국내 전자자료 박람회>, <도서관 모범이용자 및 다독자 시상>, <전자도서 독서퀴즈>, <특별초청강연>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책 나눔 행사>는 참가자들이 필요한 책을 배부 받고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서관 미등록자료, 윤용식 전 교수 등 방송대 구성원들에게 기증받은 책, 잡지 등 5천여 권을 1인당 5권 이하로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서 도서 기증을 받기도 해 다시 원하는 학생에게 바로 나눠줄 계획이다.
<국내 전자자료 박람회>에서는 중앙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다양한 분야(외국어, 자격증, 전자도서 등)의 이러닝 업체 부스를 설치해 국내 학술DB 이용법 교육 및 시연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별초청강연>에서는 방송대 경영학과 김종오 교수의 『재테크의 기본 : 금융시장 쉽게 이해하기』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강연 후에는 선착순으로 저자 사인북(총 65권)을 제공한다.
또한 방송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중앙도서관 및 13개 지역대학 도서관의 우수 및 모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모범이용자 47명, 다독자 20명(도서 10명, 전자도서 10명), 전자도서 독서퀴즈 당첨자 10명 총 77명에게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손미영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 및 시민들이 도서관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