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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철주
이날 포럼에 참가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5개국 32명의 청소년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진행된 ‘YLP 세션’을 통해 인종갈등과 성차별 등의 상황을 재현한 후 국제분쟁에서 벗어나 다같이 공존하길 바라는 뜻을 춤으로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스포츠의 진실된 가치와 훌륭한 지도자로서의 자질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윌프리드 렘케 UNOSDP 특별보좌관의 ‘스포츠가 어떻게 국제사회발전에 기여하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과 기계체조 양학선, 펜싱 남현희 선수의 멘토링 프로그램, 이은철 국제사격연맹 심판관 아이다 카투샤베 장애인올림픽 위원회 청년대표, 임형주 팝페라테너의 스토리텔링 세션 등을 통해 유명인사들의 삶과 다양한 지식을 생생하게 전해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EPICS 포럼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와 UN이 공동 개최한 포럼으로서 저명한 인사들을 광주로 초청해 그들의 삶의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