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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호
국립목포대학교 일자리센터(센터장 박동철)는 지난 27일(금) 15시 취업강의실에서 재학생 및 진로지도 업무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 송달영 전남서부지사장 초청하여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의 개념과 적용 사례를 살펴보는 특강을 개최했다.
‘블라인드 채용의 개념과 실제 사례’의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은 목포대 일자리센터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가 공동으로 블라인드 채용 확산을 통한 지역청년들의 인적자원 개발 및 취업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특강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송달영 전남서부지사장은 채용에서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통해 누구나 당당하게 실력으로 경쟁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채용과정(입사지원서·면접)등에서 개입될 수 있는 출신지와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의 항목을 요구하지 않고 직무능력을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블라인드 채용 개념을 설명하면서 진로목표의 조기 설정을 통해 직무 관련 역량개발과 경험 축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목포대 일자리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특강 전 간담회를 갖고 전남 서남권의 취업여건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 확대를 통하여 지역의 열악한 고용문제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목포대 일자리센터는 전국 국립대학교로는 유일하게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IT 비지니스 멀티콘텐츠 큐레이터 과정’과 ‘진로코칭 전문가 과정’ 등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지역 청년들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