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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호
이날 협약식에는 목포대 김상채 총장 직무대리와 특성화고교 교장(구림공고, 진도실고, 해남공고, 목포여상고, 목포중앙고, 여수정보과학고, 목포공고)을 비롯하여 대학 주요 보직자, 계약학과 참여교수, 각 고교 취업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목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특성화고와 공동으로 △특성화고 참여 학생의 우수 중소기업 취업연계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고 우수 인재 확보 등을 위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목포대 김상채 총장 직무대리는 “고졸자의 조기 취업과 진학 욕구를 동시에 충족하고, 지역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하는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운영은 목포대와 특성화고, 나아가서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구림공고 민방기 교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추진되면 특성화고는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성과로 낼 수 있고, 이러한 사업을 선취업 후진학 과정 운영 경험이 풍부한 목포대와 공동 추진되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4개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첨단운송기계시스템학과, 스마트에너지시스템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스마트비즈니스학과) 신설하고, 매년 100명 이상의 계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