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강오) 이국종 교수 특별강연

대전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총장 이강오, 학과장 김진우)는 4일 오후2시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를 초청해 ‘병원 전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응급구조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였다.

이국종 교수는 다양한 현장 영상자료를 활용한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열악한 중증외상 의료수준과 안전시스템 실태 등을 이야기하며, 열악한 시스템을 개선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응급구조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배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당을 가득 채운 600여명의 학생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외상환자 처치에 관한 기본 지식부터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충과 예비 의료인이 준비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실질적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에 참석했던 정나라(간호학과 1)학생은 “오늘 강연을 듣고 우리가 얼마나 중요한 인력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외상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오 총장은 “본교는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 등 외상간호 전문교육을 이수한 최고의 의료인력 배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간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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