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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동문, 정․재계 요직 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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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등록일
2012-03-16 09:20:07
조회수
6153
- 오경태(행정78) 청와대 비서관, 진영호(무역76) 두산캐피탈 CEO
- 김진식(법73) STX전력 대표이사, 백승관(금속75) 광양제철소장

영남대 동문들이 같은 날 발표된 정. 재계 요직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동문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먼저 14일 청와대는 행정학과 78학번 오경태 동문(53, 사진 좌)을 청와대 농수산식품 비서관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대구 심인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7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수산부 녹색성장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농수산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는 "업무능력이 우수하고 내부신망이 양호하다"고 발탁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두산그룹도 14일 임원인사를 단행해면서 무역학과 76학번 진영호 동문(54, 사진 가운데)을 두산캐피탈 CEO로 내정했다. 진 내정자는 오는 3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CEO로 선임된다. 진 대표는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푸르덴셜투자증권 상무, 군인공제회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번 임원인사에 앞서 BNG증권 대표로 재직 중이었다.

STX그룹도 법학과 73학번 김진식 동문(60, 좌에서 세번째)을 STX전력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서울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전력 해외사업본부장, STX중공업 산업플랜트영업본부장, STX에너지 부사장, STX전력 사업관리부문장(부사장)으로 일했다.

포스코도 금속공학과 75학번 백승관 동문(56)을 제10대 광양제철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백승관 소장은 1980년 영남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포항제철에 입사했다. 이후 1985년부터 2006년까지 20여년간 광양제철소 제강부 1연주공장장, 제강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줄곧 광양에서 성장했다. 신임 백 소장의 취임식은 19일 광양제철소 이노베이션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작성일:2012-03-16 0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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