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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禁男, 禁女의 벽’ 이젠 옛말 ! 높은 성벽(性壁) 사라진 동명대 군사학과-간호학과

닉네임
소홍포
등록일
2014-03-04 10:39:10
조회수
8337
첨부파일
 사본 -20140305_화제_군사학과 (1).jpg (394157 Byte)
군사학과-간호학과 ‘높은 성벽(性壁)’ 사라졌어요!
올 신입생의 각각 1/4이 남학생, 1/3이 여학생
부ㆍ울 유일 군사학과, 3/5(수) 창설식 53사단장 등 군 인사 참석
첫 졸업생 국시 100% 합격 간호학과, 남학생 비율 “해마다 급증”
동기유발 신입생 3/6 르노삼성 등 미래직장탐방

학과 ‘禁男, 禁女의 벽’ 이젠 옛말이죠! 주인공 대학은 산학협력-취업-창업의 명문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

여학생이 신입생의 1/3을 차지한 동명대 군사학과(학과장 김성우)는 3월 5일 오전11시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박한기 육군 제53사단장 등 군 주요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학과 창설식 및 군사학과 1기 학생 입교식’, 학부모 대화 등을 가졌다.

오는 3/14에는 육군 제53사단과 자매결연을 맺는다.

올해 신설한 부산울산 유일의 동명대 군사학과의 신입생 편제정원 30명 가운데 무려 10명(1/3)이 여학생이다.

직업군인인 장교가 되기 위해 군사학을 포함한 군 전문지식 등을 함양하는 부산울산 유일의 동명대 군사학과 신입생 30명(남20, 여10)은 앞서 2월 17~19일 2박 3일간 육군제53보병사단에서 제식훈련 군대예절 서바이벌 체험과 박한기 53사단장의 안보강연, 부사단장(대령 최태영)의 나라사랑교육 등 내용의 병영체험을 가졌다.

동명대 간호학과(학과장 옥지원)도 신입생(14학번) 중 1/4(25%. 편제정원 80명 중 20명)을 남학생이 차지했다.

지난 2010년 3월에 신규 개설해 지난 2월 첫 졸업생들의 간호사 국시 100% 합격을 기록한 동명대 간호학과의 이번 신입생 중 남학생은 20명으로 편제정원 80명의 1/4(25%)이다.

2010년 신설 이후 편제정원 대비 남학생 비율이 ▲10학번의 경우 16.7%(5명) ▲11학번은 18.0%(9명) ▲12학번은 17.5%(14명) ▲13학번은 18.8%(5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남학생 비율이 급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동명대의 간호학과 신입생 신경영군은 “응급실이나 수술실, 중환자실 등 특수 분야에서는 남자간호사가 여자간호사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지원 계기를 설명했다.

간호학과 교수가 되는 게 꿈이라는 또 다른 신입생 정경민군은 ‘환자나 보호자 등과 더 가까이, 더 오래 지내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측면에서 의사 보다 오히려 간호사가 보람 있다고 생각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옥지원 간호학과장은 ”전문직으로서 비전이 밝을 뿐 아니라 현재의 높은 취업률 또한 남학생들이 간호학과를 선택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 간호학과의 제1회 졸업생 한정화씨 등 26명은 졸업 후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학교 발전을 고대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월 25일 1인당 연간 12만원씩, 총 312만원의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고, 앞서 2월 20일에는 간호학과 전수현 학회장의 어머니 류미옥씨(48)가 간호학과 후배들을 위해 3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소액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0년 신설된 동명대 간호학과는 올해 첫 졸업생 100%가 최근 제5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했으며 상당수가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우수한 병원에 취업을 확정짓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동명대는 3월 6일 르노삼성자동차 등지로의 미래직장현장탐방 등 새내기 학습의욕 제고와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신입생 동기유발프로그램을 지난 2월 24일부터 2주동안 본격 시행중이다.

신입생 중 총 26개 학과의 1200여명은 지난 3월 3일 최일구씨(방송인/앵커)의 ‘청춘아! 꿈에미쳐라!’(중앙도서관대강당), 김영하씨(소설가)의 ‘인생이라는 한권의 책’(동명관105호), 배한성씨(성우, 방송인)의 ‘씽크, 디퍼런트!’(산학협력관 강당) 등에 이어, 3월 7일엔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의 ‘청춘, 연애의 3가지함정’ 등 다양한 특강을 만난다.

설동근 총장은 “요즈음은 인성도 실력인 시대”라면서 “이같은 동기유발에 더해, 2014학년도 3월부터는 인성함양과 관련되는 6개 교과목을 한꺼번에 교양과목으로 편성해 강의한다”고 강조했다.

산학협력-취업-창업 등 3대 분야 명문인 동명대는 지난해 9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전방위창업지원사업인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이에 앞서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지난해 5월. 한해 56억원), 교육역량강화사업(지난해 7/9. 한해 30여억원), 대학중심 평생활성화 지원사업(지난해 8/6. 향후 3년간 16억5천만원) 선정, 부울 사립대 취업률 1위 기록 등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작성일:2014-03-04 1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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