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던 전문대 수시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됐다. 전국 130여 개 전문대학이 참가한 이번 온라인 입학정보 박람회는 총 2회차로 진행되며 1회차는 지난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사전예약을 받아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전문대학 수시2차 입시 박람회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연일 확진자 수는 세 자리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는 언택트시대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속속들이 보이고 있다.

수능 원서접수가 9월 3일부터 시작됐다. 18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약 2주간 접수를 받는다.코로나19로 경기가 취소돼 체육특기자 등 경기 실적을 요구하는 일부 전형이 어려워진 점에 대해 대교협은 이를 대학에 안내하고, 7일까지 지원자격 등 변경된 부분을 취합해 대입포털 ‘어디가’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계획이 있는 대학이 5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이 어려운 일부 학생에게 지급한 서일대 등 40개 대학과 지급 예정인 대학 7개까지 더하면 97개 대학에 달한다. 이는 지난달 24일 기준 회신율 68%의 수치로 앞으로 특별장학금 지급 대학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들의 공이 사회를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충북도립대학교 바이오생명의약과 2학년 유 모씨가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또 협성대학교 호텔관광유통경영학과 재학생인 윤 모씨는 성추행 용의자 검거를 도와 사회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칠 줄 모르는 확산으로 우여곡절 많았던 1학기를 마쳐가는 시점에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학들이 참고할 만한 ‘이정표’를 중앙대가 제시했다.▼원본 기사 보기▼중앙대의 ‘5단계 학사운영’…2학기 수업 골머리 앓는 대학들 ‘이정표’ 될까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대입 정보 매거진 '대학선택12' 제작, 발간 △대입, 진학 정보 공유 및 공동사업 추진 △대학 입시 업무 관계자와 진학교사단 간담회 공동 개최 △기타 업무에 필요한 사항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방침이다.▼기사 보기▼한국대학신문-한국진로진학정보원 MOU 체결··· 발간

▼기사보기▼[단독] 올해 대입 수시 박람회 ‘끝내 취소’…코로나19 확산 우려 탓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에 본부를 둔 국제라이온스협회(회원수 140만여 명)는 ‘라이온스 인도주의상(Lions Humanitarian Award)’ 올해 수상자로 이길여 가천대 총장을 선정, 25만 달러(한화 약 3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기사 더보기▽이길여 가천대 총장, 국제라이온스 인도주의상 수상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기말고사 기간을 맞은 대학들에 코로나19가 불러온 이례적인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대학 당국과 교수 재량으로 대학들은 기말고사를 온라인, 또는 대면시험으로 치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는 ‘모니토’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생들의 시험을 화상으로 감독했다. 한국외대도 대면시험과 비대면시험을 연달아 치러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폐쇄했던 일부 강의실을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개방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대학들이 수시 모집을 코앞에 둔 가운데 건국대학교가 온라인 입시상담을 실시했다. 성신여대는 학생진로종합시스템을 통한 언택트 진로 및 취업 상담을 실시, 동남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비대면 심리상담을 통해 코로나블루를 겪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등 대학들이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대학가가 코로나19 사태 속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헌혈에 팔을 걷어붙였다. 창원대를 비롯해 삼육보건대, 전주비전대 간호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등에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지역 주민까지 동참하며 헌혈 수급을 위해 적극 나섰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코로나19가 쉽게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지만, 올해 대학 수시정보박람회는 예정대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수험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행사 취소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입학홍보에 열을 올리는 대학들의 사정도 고려해야 하거니와 행사 취소 시 물어야 할 ‘억대 위약금’도 발목을 붙든 모양새다. 어쩔 수 없이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이인원 본지 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이인원 회장은 홍준 대표이사, 최용섭 발행인, 이재규 상무이사 등과 함께 28일 한국대학신문 사옥에서 ‘덕분에’를 뜻하는 수어를 보이며 “의료진의 땀과 함께하는 대학인의 협동과 인내, 코로나19를 넘어 새 사회의 문을 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윤성이 동국대 총장으로부터 지목받은 이인원 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길여 가천대 총장을 지목했다.UNN 인스타그램 보러 가기

▼관련기사 보러 가기▼‘불리한 대입 맞이한 고3’ 수능 난도 조정이 해결책? 교육부 “계획 없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인하대학교가 특별한 이벤트를 펼쳤다. 인하함께나눔장학기금과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한 교수들이 준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각자의 집에서 수업을 듣고 있을 학생들 중 추천을 통해 약 200명에게 간식과 인하대 굿즈 등이 담긴 상자를 전달했다.일부 학생들은 교내 빈 강의실 칠판에 마음을 담기도 했다. 학생들은 칠판에 ‘교수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크게 적고 풍선과 그림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스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인하대 유튜브에 올렸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호남대학교 대학원이 대학 인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착한 임대료 운동에 이은 착한 소비자 운동. 호남대 사회융합대학원 창업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원우회비를 재원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 인근 음식점, 세탁소, 카페 등에 선결제 후방문을 약속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뿐만 아니라 온라인 콘서트까지 생겨났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가수 엑소의 노래, 파워를 부르고 영상을 합쳐 코로나19 사태 안정에 힘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전달했다. 지난 24일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실시간 피아노 연주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