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본지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시작한 자전거 국토대장정이 새해 첫날인 1일 막을 내렸다. 김해공항에서 3명씩 2개팀으로 나눠 동서해안을 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달린 대장정팀은 이날 오전 11시 본사가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에 안착하고 해단식을 거행했다. 본사 임직원들이 마지막 주자들과 함께 힘찬 새해 다짐과 격려의 뜻으로 "당신

국정홍보처가 중앙청사 6개부처 출입기자들에게 기사송고실을 9월 28일 까지 비우라고 통첩한 가운데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오른쪽 두번째) 등 교육위 의원들이 이날 정부중앙청사를 방문했다. 의원들이 교육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실상을 파악한 후 철거돼 텅 빈 합동브리핑실을 둘러보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BK21, 누리사업관리위원회는 대학의 BK21사업 담당자와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BNC 종합정보시스템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한국과학기술원(18일)과 경북대(19일), 학술진흥재단(20일), 조선대(21일) 순으로 권역별로 나흘간 진행돼 시스템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학술진흥재단에서 열린 설명회에 참석한

유학생들을 위한 대학들의 추석맞이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 대학에 유학중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계와 중동지역 외국인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전통명절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는 대학측의 배려. 19일 한양대에서 열린 유학생 송편잔치에서 유학생들이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

임해규 의원(한나라당 교육위원회 간사)이 1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임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책 '백년대개->계'를 발표했다. 임 의원은 책 제목 백년대개의 '개'는 교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개에서 '계'로 바꾸고 싶다는 소망과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축사를 위해

취업관문 통과는 서울대 학생들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대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대학본부 앞에서 연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는 4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인사담당자들과 상담을 하며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75개 기업들도 인재 유치를 위해 진지한 상담으로 응대했다. 올해 네 번째 채용박람회를 연 서울대는 기업 초청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등 예전

신정아 동국대 교수의 가짜학위 파문이 국회까지 갔다. 국회 교육위는 12일 오후 김신일 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신정아 교수 외 속속 드러나고 있는 허위 학위 소유자의 교수임용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사전에 막기 위한 외국박사학위 진위여부 조사와 허위 학위에 관한 처벌 등을 골자로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상정 심의했다.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 총재가 11일 이화여대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유누스 총재는 "지난해 이화학술원 석학 교수로 임명된 데 이어 이번 명예박사 학위까지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누스 총재는 12일부터 호텔 쉐라톤 워커힐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성포럼에

노벨상 수상자 6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 2회 연세노벨포럼이 10일 연세대에서 시작됐다. 물리학, 화학, 의학, 경제학 분야의 저명 노벨수상자 여섯명이 참석해 'Creativity and the Future' 를 주제로 3일간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이날 학부생과의 만남을 통해 1996년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Vernon L. Smith 조지메이슨대

수시 2학기 원서접수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학부모를 위한 수시모집 전략설명회가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지난 4일부터 서울 정신여고와 동성고에서 연이어 열렸다. 수시모집의 선발비중이 높아져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가중되면서 서울지역 20여개 대학들도 참여해 진학자료를 나눠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지난 6일 동성고에서 열린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

'올바른 로스쿨 전국순회 설명회'가 4일 오후 건국대를 시작으로 열렸다. 새사회연대 주최로 열리는 설명회는 법대 교수들이 나서 법조인을 지망하는 학생과 수험생, 학부모, 전문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7일 한국외대와 중앙대에서, 8일 이화여대를 거쳐 오는 19일 까지 원광대, 한남대, 조선대 등 전국을 돌며 설명회를 갖는다.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 사무총

기업들의 인재선점 경쟁이 2학기 대학가에서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예비 취업생들도 기회를 잡기 위해 분주해졌다. 개강과 동시에 열리고 있는 학내 취업박람회는 서울지역에서 중앙대 건국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에 60여개의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리크루팅에 나선 상황. 5일 열린 성균관대 취업박람회에서 학생들이 피부 상태를 측정하는 장비로 자신의 피부를 상담받고

'개강'. 새학기가 시작돼 학생들이 돌아온 교정에 활기가 넘친다. 강의실에도 도서관에도 식당에도 동아리방에도 캠퍼스 구석구석을 차지한 학생들이 대학에 새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신정아 가짜학위 사건을 비롯해 방학동안 대학가에는 '가짜' 태풍이 한차례 휘몰아쳐 뒤늦게 검증에 나서기도 했고 또다른 태풍이 발생할지도 모르지만 대학은 여전히 건강할 것이다.

개강을 앞둔 대학가의 화두는 단연 취업. 하반기 채용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전망속에 연세대에서 30일 오후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방학중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있게 채용동향 발표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CJ, 한국전력 등 대기업 인사 관계자들이 직접 채용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개강과 동시에 취업지원실에서 주관하는 자체 채용박람회를 준비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대학경쟁력강화대책 소위원회가 29일 오전 회의를 열고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경쟁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미래비전과 정책 및 과제 등 방안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회의에는 이군현 소위원장과 최순영 의원, 이은영 의원 및 김정기 차관보와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이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직접 채용설명회에 나섰다. MBC PD와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를 거쳐 지난 7월 경인TV 초대사장으로 취임한 주사장은 28일 서강대를 시작으로 9월 4일 고려대, 7일 연세대와 인하대를 각각 돌며 공채 1기 신입사원 채용에 자신의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각인시켜 직접 우수 인재를 끌어온다는 계획이

로스쿨 준비를 위한 대학들의 저명 변호사 등 우수 교수 영입을 위한 대학간 견제와 경쟁이 치열하다. 시설확충은 물론 전문 교수진이 로스쿨 선정의 중요 조건이기 때문. 성균관대 법대가 지난 22일 교수 특채를 위한 변호사 출신 교수초빙 면접시험에서 한 면접자가 면접실로 들어서며 인사하고 있다.

김옥랑 동숭아트센터 대표의 성균관대 석박사 학위가 모두 취소됐다. 성균관대 대학원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김대표의 학위 취소 여부를 심의해 학사학위 학력위조에 의한 석박사 학위취득은 원천무효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김대표의 단국대 교수자격도 박탈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단국대는 23일 김대표의 파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대학원위원회 위

후기학위수여식이 대학별로 시작됐다. 서울지역에서는 서울여대, 국민대, 숭실대, 한양대, 한성대 등의 대학이 17일 학위수여식을 갖고 석사, 박사 등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주에는 명지대, 건국대,연세대, 성균관대 등의 대학들에서 학위수여식이 예정돼 있으며 이달말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한여름 대학가는 축하 꽃다발 물결로 붐비게 된다. 지난 17일 한양대 학위

정근모 명지대 총장이 대선 출마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정 총장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자서전인 '정근모의 삶과 비전:헌신'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작은 일을 주시든 큰 일을 주시든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영훈, 이홍구 전 총리 등 원로들과 과학계,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