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이우용)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이버대학 홍보체험박람회를 개막하고 다음달 4일까지 사이버대 10년 역사와 미래에 대해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평생교육기관에서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한 사이버대는 현재 20개 대학에 10만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개막식에
여성 1호 ROTC로 주목받았던 숙명여대 학군단이 17일 저녁 첫 축제인 제1회 청파무제를 열고 군무와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내외빈과 후보생들이 동반한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만찬에서 한 후보생이 한영실 총장(가운데)과 류지영 총동문회장(한 총장 옆)에게 파트너를 소개하고 있다.(위 사진) 예도무를 선보이고 있는 후보생들.(아래사진)
단국대가 영화콘텐츠 분야 세계수준의 전문가 육성을 위해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을 내년 3월 개원한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을 대학원장으로, 국내외 유명 감독 및 제작자, 스토리텔링 전문가 등을 교수진으로 진용을 갖춘 단국대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원 운용계획을 밝혔다. 김 대학원장(위 사진 가운데)과 교수진이 포즈를 취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오후 동국대에서 '21세기 리더의 자격'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박 시장의 이 날 특강은 시장 당선 후 첫 대학 나들이. 특강에 이어 질의 응답을 마친 박 시장이 학생들에 둘러싸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수단체들이 이주호 교과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교협과 교수노조 등 교수학술 4단체는 11일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장관의 퇴진을 촉구했다. 교수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시장만능주의적 구조조정 중단, 국립대 법인화 정책 폐기, 반값등록금 실시 등을 주장하며 교과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외국인학생 축제가 9일 고려대에서 열렸다. 전통의상을 입은 각국의 학생들이 전통춤과 요리를 선보이며 문화를 알리는 축제를 즐겼다. 터키 전통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춤을 추고 있는 멕시코 학생들. 한데 어우러진 각국 학생들.(사진 위로부터)
사진교실에서 6개월간 수업을 들은 시각장애인들이 전시회를 열었다. 상명대 영상 미디어연구소가 연 사진교실의 시각장애인 11명이 인사동, 창경궁 등 서울 곳곳에서 촬영한 작품 70여점을 대학로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 내걸었다. 양종훈 소장(왼쪽)이 8일 오픈식에서 강태범 총장(왼쪽 세번째)과 박찬호 선수(오른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에게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대학 총장들이 7일 긴급히 머리를 맞댔다. 대교협이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150여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대학등록금 등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총장들의 심각한 표정에 총회장 분위기는 착 가라앉았다. 총회 시작 전 김영길 대교협 회장이 황대준 사무총장(맨 오른쪽)과 무언가 논의하고 있다.(위 사진) 왼쪽은 김
재난상황은 위험한 실험실과 많은 구성원이 밀집한 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이러한 대학의 특수한 환경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4일 한성대에서 실시됐다. 성북소방서 등 23개 기관 단체가 공동 참여해 국제학술 세미나가 열리는 연구관에 테러범이 침입, 요인을 납치한다는 가정으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결전의 날 10일. 수험생은 물론 뒷바라지 하며 가슴 졸여 온 학부모의 마음도 급하다. 대입 수능시험이 가까와 올수록 학부모의 기도소리는 더욱 간절하다.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의 수험생을 위한 '학업성취 기도'에서 자녀를 응원하며 두 손 모은 학부모의 실루엣이 아름답다.
감사원의 대학 등록금 감사결과가 3일 발표됐다. 감사원은 제3별관에서 대학재정운용실태 브리핑을 갖고 당초보다 많은 모두 113개 대학에서 등록금 및 대학재정 운용 적정성 등을 감사해 등록금 상승 요인을 발견하고 또 그 중 약 50개 대학에서 횡령, 배임 등의 비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감사에 참여한 실무자들(왼쪽)과 김정하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브리
전국 대학 실용음악 교수연합회가 3일 오전 광화문에서 예술계열학과 취업률 평가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대학 예술교육을 황폐화시키는 교과부의 취업률 평가정책을 규탄하고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51개 대학 285명의 교수들이 지지, 참여했다. 기자회견후 참석자들은 교과부를 항의방문하고 성명지지 서명부 등을 교과부에 전달했다.
교정 언덕을 오르는 셔틀버스 디젤엔진의 굉음이 사라진 2일 고요해진 고려대 캠퍼스. 전 날 셔틀버스에 장 모 학생이 치어 사망한 사고현장에 분향소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어디선가 미리 준비해 온 흰 국화를 헌화하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동료학생을 추모했다. 사고현장은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는 구 법학관 건물과 중앙도서관 사이. 학교측은 2일
고 박영석 대장의 분향소가 고인의 모교인 동국대 정각원에 설치돼 1일부터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김희옥 총장(가운데)과 교무위원들이 이 날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는 등 이 대학 교수, 직원, 학생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함께 실종된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모교인 대구대와 안동대에도 분향소가 차려쳤다.
우리나라 어학교육의 '역사'인 파고다 아카데미(대표 박경실)가 28일 서울 종로에 '파고다타워 종로'를 오픈했다. 지하3층, 지상15층, 연면적 940 평방미터로 종로의 한복판에 들어서 새로운 종로시대를 열게 된 것. 최적의 수업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건물에는 카페와 식당, 이벤트홀 등 휴식 문화공간과 편의시설이 들어서 인간중심적 건물로 재탄생했다.
캠퍼스의 가을풍경이 절정이다. 청명한 하늘과 햇살에 투과된 은행과 단풍이 거대한 풍경화를 옮겨놓은듯 하다. 도심의 가을을 즐기려는 대학가 주민들의 발걸음도 조경이 잘 된 교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정문 진입로의 붉게 물든 단풍나뭇길과 학생들의 어우러짐이 동화 속 같다.
서울대 법인화법안 3차 공청회가 26일 열렸으나 또 파행됐다. 초반 순조롭게 진행되던 공청회는 지난 17일과 20일에 이어 이날도 학생들의 피켓시위와 단상점거로 마무리짓지 못해 홈페이지에서 나머지 패널들의 발언을 이어가겠다고 하고 마쳤다.
교수 월급 13만원 지급 파문으로 특별감사를 받아 학교폐쇄 계고를 받은 성화대 교수와 직원, 학생 70여명이 24일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폐교계고조치 철회와 임시이사 파견을 교과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부패재단에 대한 책임을 묻되 임시이사를 파견해 성화대학 구성원들의 자구노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전달했다.
서울대 법인화 설립 준비를 위한 공청회가 20일 교내에서 열렸으나 17일에 이어 또다시 무산됐다. 학생들이 잇따른 질문공세와 실력행사를 해 공청회 시작 1시간여 만에 단상을 점거하면서 파행된 것. 사진 위로부터 단상 점거를 시도하는 학생을 청경이 저지하고 있다.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이원우 학생부처장. 단상점거를 위해 내려가고 있는 학생들. 학생들이 단상
중간고사가 시작된 대학가에 간식나누기가 한창이다. 피자와 스프, 바나나 700인분을 준비한 숙명여대는 19일 한영실 총장(왼쪽)과 교수들이 교내에서 손수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