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학문구조 개편안을 확정하면서 학과 통폐합이 기정사실화 되자 총장실을 점거중인 학생들이 더욱 반발하고 있다. 거리 홍보에 나선 학생들은 휴일인 11일 서울 명동에서 3시간 동안 릴레이 108배를 하며 개편안 철회를 촉구했다. 개편안은 북한학과는 존치하고 국어국문·문예창작, 물리·반도체과학과는 트랙형 전공제를 도입키로 했다.
'대학평가지표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대교협 정책포럼이 8일 이화여대에서 열렸다.학자금대출제한대학 선정 등 논란 많았던 정부 정책의 한계점을 토론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 각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송기동 교과부 대학지원관이 '대학평가지표 구성현황과 발전방향'을, 박상규 전국대학기획처장협의회 회장이 '한계와 개선방향'을, 오창도 건양대
대교협이 주최하는 정시모집 대입정보박람회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사상 최대인 100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 전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각 대학마다 상담을 받으려는 수험생들로 긴 줄을 이루는 등 치열한 입시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박람회는 11일 까지 4일간 열린다.
학과 통폐합과 관련 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총장실을 점거한 동국대 학생들이 농성 이틀째인 6일 농성장에서 플래카드를 만들고 있다. 학생들은 7일부터 등하교 시와 정오에 후문과 본관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는 등 요구가 받아들여질때까지 무기한 농성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북한학과, 윤리문화학과, 문예창작학과, 반도체학과 등 5개 단과대 9개 학과를 폐통합 할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대학 주변을 예술거리로 탄생시켰다. 한성대 예술대 학생들이 주도하는 '문화예술의 거리' 벽화그리기 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학교 진입로 주변 빈 옹벽에 벽화를 그려 삭막한 세멘트 벽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파스텔톤의 화사한 거리로 변화시켰다. 5일 마무리 작업을 하는 학생들의 손놀림이 아름답다.
2011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가 30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에서 개막했다. 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컨퍼런스는 2일까지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문화, 융합인재, 창의교육의 미래를 진단한다. 강혜련 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개막식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맨 아래 사진)
사진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고려대 평생교육원이 지난해 9월 처음 개설한 '안장헌 디지털 사진교실'이 1일 첫 전시회를 열었다. 이미 일상화 된 디지털카메라의 올바른 사용법과 실생활은 물론 작품활동까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지원하는 것이 강좌의 교육 목표. 사진작가 안장헌 선생의 지도(위 사진 오른쪽)로 김호영 고려대 전 교무부총장, 김규태 교우회 수
역대 교육. 과기. 교과부 장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과부는 29일 서울 태평로빌딩 태평로클럽에서 역대 장관 42명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열고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등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위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영식, 이 관, 김기형, 권이혁, 이상주, 윤형섭, 박긍식 장관. 뒷줄 왼쪽부터 이태섭, 송 자, 오 명, 김덕중, 이주호, 권
덕성여대가 올 봄 처음 개장한 텃밭서 키운 배추로 김장을 했다. 지은희 총장(오른쪽 세번째)과 자원봉사를 신청한 학생과 교수, 직원들은 29일 구성원이 직접 키워 기증한 배추 60포기 등 600포기 1200kg 의 배추에 사랑을 버무렸다. 이 날 담은 김치는 대학 인근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이웃 100가구에 전달된다.
국립대학 구조개혁의 구체화를 위한 '국립대학 발전추진위원회' 1차회의가 28일 교과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회에는 국립대 총장과 교수 학계, 언론계, 경제계 등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 앞서 이주호 장관(뒷줄 가운데)과 조무제, 김형기 공동위원장(뒷줄 오른쪽과 왼쪽)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맨 위 사진)
국내에선 오디션 열풍이, 해외에선 K-POP 열풍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한국외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그 열풍을 재연했다. 25일 교내 지하캠퍼스에서 열린 'HUFS'S GOT TALENT'에는 예선을 거쳐 출전한 11개 팀의 개인과 단체가 K-POP과 관련된 노래와 춤,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여 한류와 오디션 열풍을 확인했다. 출전팀의 퍼포먼스를
사이버대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이우용)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이버대학 홍보체험박람회를 개막하고 다음달 4일까지 사이버대 10년 역사와 미래에 대해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평생교육기관에서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한 사이버대는 현재 20개 대학에 10만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개막식에
여성 1호 ROTC로 주목받았던 숙명여대 학군단이 17일 저녁 첫 축제인 제1회 청파무제를 열고 군무와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내외빈과 후보생들이 동반한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만찬에서 한 후보생이 한영실 총장(가운데)과 류지영 총동문회장(한 총장 옆)에게 파트너를 소개하고 있다.(위 사진) 예도무를 선보이고 있는 후보생들.(아래사진)
단국대가 영화콘텐츠 분야 세계수준의 전문가 육성을 위해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을 내년 3월 개원한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을 대학원장으로, 국내외 유명 감독 및 제작자, 스토리텔링 전문가 등을 교수진으로 진용을 갖춘 단국대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원 운용계획을 밝혔다. 김 대학원장(위 사진 가운데)과 교수진이 포즈를 취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오후 동국대에서 '21세기 리더의 자격'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박 시장의 이 날 특강은 시장 당선 후 첫 대학 나들이. 특강에 이어 질의 응답을 마친 박 시장이 학생들에 둘러싸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수단체들이 이주호 교과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교협과 교수노조 등 교수학술 4단체는 11일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장관의 퇴진을 촉구했다. 교수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시장만능주의적 구조조정 중단, 국립대 법인화 정책 폐기, 반값등록금 실시 등을 주장하며 교과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외국인학생 축제가 9일 고려대에서 열렸다. 전통의상을 입은 각국의 학생들이 전통춤과 요리를 선보이며 문화를 알리는 축제를 즐겼다. 터키 전통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춤을 추고 있는 멕시코 학생들. 한데 어우러진 각국 학생들.(사진 위로부터)
사진교실에서 6개월간 수업을 들은 시각장애인들이 전시회를 열었다. 상명대 영상 미디어연구소가 연 사진교실의 시각장애인 11명이 인사동, 창경궁 등 서울 곳곳에서 촬영한 작품 70여점을 대학로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 내걸었다. 양종훈 소장(왼쪽)이 8일 오픈식에서 강태범 총장(왼쪽 세번째)과 박찬호 선수(오른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에게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대학 총장들이 7일 긴급히 머리를 맞댔다. 대교협이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150여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대학등록금 등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총장들의 심각한 표정에 총회장 분위기는 착 가라앉았다. 총회 시작 전 김영길 대교협 회장이 황대준 사무총장(맨 오른쪽)과 무언가 논의하고 있다.(위 사진) 왼쪽은 김
재난상황은 위험한 실험실과 많은 구성원이 밀집한 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이러한 대학의 특수한 환경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4일 한성대에서 실시됐다. 성북소방서 등 23개 기관 단체가 공동 참여해 국제학술 세미나가 열리는 연구관에 테러범이 침입, 요인을 납치한다는 가정으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