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도 국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 국제어학원 한국어문화교육센터가 24일 100회 졸업식을 했다. 1986년 설립된 이 대학 한국어문화교육센터는 25년간 5만여명의 유학생을 배출해 한국어와 한국을 알렸다. 이 날 졸업식에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29명이 졸업하고 176명이 수료했다. 국내 대학의 유학생은 2010 기준 8만 3000여명이다.
장신썬 주한중국대사(오른쪽)가 23일 천즈리 중국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숙명여대에 기증한 100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기증된 도서는 한글과 중문으로 병기된 교재들로 숙명여대-운남대학 한중문화교류 연구센터 설립 등 중국과의 다양한 교류에 힘써온 숙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됐다. 장신썬 대사가 이 날 열린도서기증식에서 한영실 총장에게 도서목록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아 대학생들이 추모에 나섰다. 한국대학생포럼, 미래를여는청년포럼, 북한인권학생연대, 등 7개 대학생 단체로 구성된 대학생 추모위원회는 광화문 청계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는 25일까지 추모활동을 벌인다. 추모위원회 공동대표 중 한 명인 신보라(명지대 국어국문3)양이 22일 추모 글이 빼곡히 적힌 리본 앞에서 지나는 시민들에게 헌화
대학가의 일본 돕기 온정이 갈수록 뜨거운 가운데 연세대가 21일 이 대학 루스채플에서 일본 재난극복 기도회를열었다. 김한중 총장과 교수, 직원, 학생 및 일본 유학생 등 참석자들은 일본 국민들이 하루속히 재난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일본인 유학생 미즈마 이쿠미(대학원 한국학협동 석사과정)양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기도 중 흐느끼고
김종량 한양대 총장이 18일 18년간 수행해 온 총장직에서 공식 이임했다. 김 전 총장은 이날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 임덕호 총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 전 총장은 지난 18년간 총장직을 수행하며 한양대를 국내 탑 수준의 명문사학의 반열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전 총장이 이임식에서 교기를 반납하며 감회에 젖은듯 힘차게 흔들어 보고 있다.
건국대 무인자전거 시스템이 17일 개통했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 7개 대학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건국대 공공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은 교내 3곳에 35대의 자건거를 운용, 학생과 교직원들이 회원 가입 후 무료로 무인 대여와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개통식에서 김진규 총장(가운데)과 학생들이 자전거를 시승하고 있다.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국내 대학들이 성금모금 등 지원활동에 나섰다. 일본 유학생이 많은 대학의 특성상 모금 외 장학금 지원, 위로행사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나라의 아픔을 보듬기 시작한 것. 16일 동국대에서 열린 모금행사에서 학생들이 모금함에 온정을 보태고 있다.
EU센터가 15일 한국외대에 문을 열었다. 한국외대와 현대경제연구원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한국외대-현대경제연구원 EU센터’는 이 날 개소식을 열고 향후 4년간 교육, 연구 프로그램 등 EU 관련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외대는 EU로부터 80만 유로(약 12억원)를 지원받아 국제화 역량에 탄력을 가한다는 구상이다. EU센터는 국내의 경우 기존 연세대와 부산
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 폭발과 관련, 14일 국회 교과위는 김창경 교과부 2차관, 홍남표 원자력 안전국장 등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다. 교과위는 누출된 방사능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우리나라 원전의 지진과 쓰나미 대책은 무엇인지를 묻고 보다 높은 대비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차관(오른쪽)이
동국대, 고려대 등 서울지역 등록금 인상대학 학생들이 11일 동국대에서 등록금 동결 결의대회를 열고 대학과 정부에 등록금 인상 철회를 요구했다. '서울지역 등록금 인상대학 대학생 공동행동'을 결성한 학생들이 등록금 문제에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한 것. 서울지역 7개 대학에서 모인 500여명의 학생들은 결의대회를 마치고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위해 거리로
개강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 기업들의 리크루팅이 시작되면서 캠퍼스가 취업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대학측이 마련한 채용상담 부스마다 학생들의 상담이 끊이지 않고 때로는 긴 줄도 만들어진다. 이곳 저곳 둘러보며 상담할 기업을 고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10일 연세대 취업광장의 상담부스에서 상담을 기다리는 학생들.
학생식당의 밦갑 인상에 학생들이 아우성이다. 물가상승에 따른 식자재값 인상으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새학기에 맞춰 학생식당 밥값을 10%~20% 가량 인상한 것. 1000원대 메뉴는 일부 대학에서 아예 사라지고 다양한 가격의 메뉴를 내놓으면서 메뉴를 고르는 학생들의 갈등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최하 메뉴가 2500원인 건국대 학생식당에서 메뉴를 고르
홍익대 비정규직 파업 여파가 타 대학에도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3개 대학 미화·경비·시설관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8일 하루동안 파업했다. 이날 연세대 본관 앞 광장에 모인 800여명의 노동자들은 생활임금 보장과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대학측의 요구사항 수용 여부에 따라 파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파
동서대 제7대 총장에 장제국 박사가 7일 취임했다. 장 총장은 미국 조지 워싱턴대에서 정치학 석사와 시라큐스 로스쿨에서 법학박사를, 일본 게이오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고 이 대학 부총장으로 재임해 왔다. 취임식 직후 열린 리셉션에서 장 총장(오른쪽 네번째)과 내외빈이 축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개강을 하면서 한산했던 복지 문구, 매점 등 복지매장들도 다시 찾은 '손님’들로 북적인다. 새학기 교재로 가득 쌓인 서울대 구내서점에서 교재를 고르고 있는 학생들.
새내기를 맞은 캠퍼스마다 활기가 넘친다. 3일 고려대에서 열린 신입생 응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외국인 유학생 등 학생들이 응원가를 부르며 흥겨운 율동과 응원가를 배우고 있다.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17대 회장에 취임했다. 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이기수 전임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이 전 회장의 고려대 정년퇴임으로 잔여임기인 내년 4월까지 대교협을 이끌게 될 김 신임회장(왼쪽)이 이 전 회장에게 임기중 업적을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고려대 18대 김병철 총장이 28일 취임했다. 고려대 최초의 이공계 출신 총장으로 주목받은 김 총장은 서울대 축산학과를 나와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해까지 이 대학에서 교무부총장을 역임했다. 이기수 전임 총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린가운데 김 총장(왼쪽)과 이 총장이 나란히 학생대표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긴 한파가 물러간 캠퍼스가 새 가족을 맞으면서 활기가 넘친다. 보내고 새로 맞는 2월의 끝자락에 열리는 입학식장은 축하 꽃다발처럼 새내기들의 밝은 표정으로 화사하다. 25일 열린 이화여대 입학식. 탈인형을 쓴 한 동아리 회원이 입학식장으로 들어서는 새내기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이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신라대가 23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소원풍선을 날리는 이색 입학식을 개최했다. 신라대에 입학한 새내기 전원은 소원풍선을 날리고 교수들과 함께 캠퍼스를 걷는 희망의 행진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