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한국외대 총장이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학년도 입학식에서 식장으로 들어서는 신입생을 환영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외대의 특성을 살려 모든 진행이 영어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금강대 제4대 총장으로 선임된 정병조 박사가 18일 취임식을 했다. 동국대 부총장을 역임한 정병조 박사는 취임사에서 공격적인 대학발전계획을 세워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강대는 대한불교 천태종 재단의 소수정예 전원 장학생, 전원 기숙사생활을 표방하고 있다.
고려대가 17일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이 대학 학군단 임관식과 입단식을 했다. 여성ROTC 시범대학이기도 한 고려대는 이 날 여후보생 5명(앞 줄)을 포함 51기 80명이 입단했다. 이기수 총장은 격려사에서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한의 도발이 예상되는 현 상황에서 애국심과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맡은 임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한창이다. 입시 뒷바라지 하느라 수고한 학부모들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식이 진학한 대학의 전공과 커리큘럼, 학사, 장학제도 등을 잘 숙지해 지도해야 한다. 서울여대가 16일 신입생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학부모들은 전공교수와 한 테이블에 앉아 점심을 같이하며 학교의 각종
대학들의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숙명여대가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입학식을 열었다. 신입생들에게 자긍심과 애교심을 심어주기 위해 대규모 이벤트 형식으로 교내가 아닌 외부에서 입학식을 거행하는것이 요즘 대학들의 트렌드. 이 대학 여성1호 ROTC 학생들이 만든 예도로 이용태 이사장(왼쪽)과 한영실 총장이 단상으로 입장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이 시작되면서 대학가가 활기가 넘친다. 서울지역은 서강대, 경희대, 서울여대, 명지대 등이 금주 중 학위수여식을 한다. 14일 1126명의 학사와 석.박사를 배출하는 삼육대에서 김기곤 총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교수들이 식전, 학위수여식장 앞에서 사회에 진출하는 제자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있다.
한동대가 10일 안산 동산고에서 입시윤리 컨퍼런스를 열고 윤리 서약을 했다.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일선 고교와 대학의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한 전국 34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36개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들이 참석했다. 한동대 측 입학사정관들(왼쪽)과 교사들이 윤리서약 선서를 한 후 서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이 8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8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선진국가 도약과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특강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건국대에서 교육하고 있는 이 과정은 취업을 앞둔 학생 4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 차관은 특강에서 위기가 기회라며 글로벌 플랜트 엔지니어가 되라고 교육생들에게 주문했다.
국민은행이 대학가에 개점한 '락스타존'이 방학중임에도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대학생 전용으로 소액예금에 우대이율과 각종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전용 체크카드, 적금, 펀드뿐 아니라 카페와 같은 분위기로 인터넷과 아이패드 무료대여, 세미나룸, 커피바 등을 갖춘 락스타존은 '즐기고 공부하는 공간'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국민은행은 7일 현재 한양
긴 설 연휴에도 취업준비생 등 고학년 학생들은 도서관을 떠나지 못하고 자리를 지켰다. 취업준비생은 물론 이달 말 치러질 행시, 사시 등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귀향을 포기하거나 차례만 지내고 다시 '열공모드'에 들어갔다. 24시간 개방하는 고려대 중앙광장 열람실은 연휴기간도 동일하게 개방한 가운데 학생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전세난이 대학가도 예외가 아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 대학가 주변은 껑충 뛴 전세가 그마저도 매물이 없는 상황. 빼곡이 붙은 벽보에는 전세는 거의 없고 대부분 월세를 받는 원룸들만 신입생과 복학생 등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 흑석동 중앙대 정문 앞 벽보에서 방을 구하고 있는 학생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렸다. 전국 110여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축사에서 전문대학의 '대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왼쪽)이 이기우 회장과 함께 총장들의 박수를 받으며 총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울시립대가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HR포럼을 개최했다. 적극적인 취업 홍보를 위해 대학 당국이 나선 것.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그룹 등 70여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포럼에는 구글코리아 이준규 이사와 삼성테스코 국윤성 이사가 기업문화와 인재채용 관련 특강을 하며 인사담당자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상범 총장 등 서울
본지 자문위원과 논설위원 신년하례가 25일 저녁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이인원 회장의 격려사와 박성태 발행인의 본지 현황 및 발전전략 설명에 이어 천세영 교육학술정보원장이 건배를 제의한 이날 신년인사에서 여러 지방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덕담과 담소를 나누며 건강한 한 해를 다짐했다. 참석한 위원들과 본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하얀 세상으로 변한 캠퍼스에 제설작업 비상이 걸렸다. 교정이 넓은 대학들은 24일 아침부터 트럭과 중장비 등을 동원해 교내 주요 중심도로의 제설에 나섰다. 고려대 직원들이 정문 진입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교협 총회 이튿날 이주호 장관이 총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총장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1시간 30분 여 간 총장들은 등록금, 재정지원 등 대부분의 시간을 재정과 관련한 '돈' 얘기를 했다. 특히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총장들이 '불만'을 토로해 정부의 등록금 자제 요청을 머쓱하게 했다. 총장들의
대교협 정기총회 및 동계세미나가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가운데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 현 이기수 회장의 뒤를 이어 차기 회장에 공식 선출됐다. 김영길 차기 회장(오른쪽)이 이날 총회 중간에 갖은 기자회견 중 함께 배석한 이기수 회장의 어깨를 감싸며 친근감을 표하고 있다.
첫 여성 ROTC로 선발된 후보생들의 혹한 속 기초 군사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여성 ROTC 시범대학인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이 19일 문무대를 방문해 훈련중인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문무대)에 지난 10일 입교한 이들은 3주간 총검술, 사격 등 기초훈련을 함께 입교한 남성 후보생들과 똑같이 받는다. 후보
제19대 김준영 성균관대 신임총장이 18일 취임했다. 김 신임총장은 이 날 오전 취임식에 앞서 교내 성균관 문묘에서 전통 예복을 차려 입고 고유례를 거행했다. 고유례는 입학, 졸업식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문묘에 이를 고하는 의식이다.
대학들의 정시모집 입시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3일 홍익대 미술대학 실기고사가 치러졌다. 대학측은 이날 오후 이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응시생들의 실기시험 결과물을 학부모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공개채점 했다. 홍익대는 2009년 미대 입시부정 시비로 일부 교수들이 검찰조사와 자체징계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