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하얀 세상으로 변한 캠퍼스에 제설작업 비상이 걸렸다. 교정이 넓은 대학들은 24일 아침부터 트럭과 중장비 등을 동원해 교내 주요 중심도로의 제설에 나섰다. 고려대 직원들이 정문 진입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교협 총회 이튿날 이주호 장관이 총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총장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1시간 30분 여 간 총장들은 등록금, 재정지원 등 대부분의 시간을 재정과 관련한 '돈' 얘기를 했다. 특히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총장들이 '불만'을 토로해 정부의 등록금 자제 요청을 머쓱하게 했다. 총장들의
대교협 정기총회 및 동계세미나가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가운데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 현 이기수 회장의 뒤를 이어 차기 회장에 공식 선출됐다. 김영길 차기 회장(오른쪽)이 이날 총회 중간에 갖은 기자회견 중 함께 배석한 이기수 회장의 어깨를 감싸며 친근감을 표하고 있다.
첫 여성 ROTC로 선발된 후보생들의 혹한 속 기초 군사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여성 ROTC 시범대학인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이 19일 문무대를 방문해 훈련중인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문무대)에 지난 10일 입교한 이들은 3주간 총검술, 사격 등 기초훈련을 함께 입교한 남성 후보생들과 똑같이 받는다. 후보
제19대 김준영 성균관대 신임총장이 18일 취임했다. 김 신임총장은 이 날 오전 취임식에 앞서 교내 성균관 문묘에서 전통 예복을 차려 입고 고유례를 거행했다. 고유례는 입학, 졸업식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문묘에 이를 고하는 의식이다.
대학들의 정시모집 입시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3일 홍익대 미술대학 실기고사가 치러졌다. 대학측은 이날 오후 이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응시생들의 실기시험 결과물을 학부모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공개채점 했다. 홍익대는 2009년 미대 입시부정 시비로 일부 교수들이 검찰조사와 자체징계를 받은 바 있다.
청년미래네트워크 창립총회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청년미래네트워크는 미래비전기업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인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민간 주도 사회공헌 기관. 이 날 창립기념행사로 열린‘멘토링 파티'에서 창립 회원인 기업인들이 100여명의 대학생 등 청년들과 멘토링 결연식을 갖은 가
한양대 정시 나군 예체능계열 음대 실기고사가 11일 치러졌다. 국악계열 수험생들이 수험표와 신분을 확인하고 실기고사장으로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대학간 대 이동, 또 다른 입시인 편입학고사가 대학별로 시작됐다. 7일 시험을 치른 성균관대는 모두 428명 모집에 1만2000여명이 지원해 평균 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편입학시험도 치열한 입시전쟁임을 보여줬다. 서울지역은 여타 대학들의 경쟁률도 비슷한 사정. 성균관대 한 대형 고사장에서 영어시험을 치르고 있는 학생들.
이주호 장관(왼쪽 일곱번째)이 6일 전문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중림동 소재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윤달선 인덕대 총장 등 10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전문대학들이 올해 등록금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7일에도 4년제 대학 총장들과 조
홍익대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3일 총장실 점거에 이어 4일 사무처를 점거한 채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청소, 경비 등의 업무를 하는 용역업체 소속 조합원들이 용역업체의 홍익대 입찰 포기로 집단 해고되자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에 들어간 것. 대학측도 조합원들이 법적 협상대상이 아니라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어 농성이 장기화 될 경우 입시업무 등 학사행정에
신묘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3일 각 대학과 교육 기관단체들은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힘찬 한 해를 다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시무식을 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신년사에서 거점국립대들의 단계적 법인화와 사립대의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혀 올해 대학사회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 시무식을 마친 뒤 직원들과 인사를
새 날이 밝았다. 변화된 환경속에 구조개혁을 통해 대학들이 헤쳐나가야 할 숱한 난제들이 새해에도 기다리고 있다. 국제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대학들도 1년여를 맞았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2단계 건물공사현장 위로 희망찬 새아침의 동이 트고 있다.
덕성여대 의상디자인학과가 졸업작품발표회로 군.민 합동 패션쇼를 했다. 29일 이 대학 잔디광장에서 열린 패션쇼는 5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밀리터리 룩을 주제로 군복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스타일 변화를 시도했다. 공동 주관한 방위산업청 장수만 청장이 모델로 나섰고 공군군악대와 국군의장대가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했다. 야외무대서 열린 패션쇼에는 지역 주민들도
서울대는 지난 30일 130여억원이 넘는 기부를 해 온 신양문화재단 정석규 이사장에 대한 사은 행사 '신양 할아버지를 위한 감사 이벤트'를 열었다. 서울대 학생들은 정 이사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개월에 걸쳐 자발적 모금활동을 펼쳤다. 총 1200만원이 넘는 모금액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정석규 이사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김황식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9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에 이어 MB정부 집권 후반기를 지지할 김 후보자 청문회 통과 여부에 언론과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다. 청문회에서는 특히 김 후보자가 고위직을 맡을때마다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에 대한 국고지원금이 급증했다는 특혜의혹에 대학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인 선서를 하
인제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해외 입양인 학생들이 15일 추석 전통 민속체험을 했다. 인제대는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송편빚기와 차례상 차리기, 절 하는 법 등을 가르치고 제기차기를 하며 민속놀이도 체험했다.
동덕여대 제7대 김영래 신임 총장이 15일 교내 음악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를 시작했다. 지난 2년여 간 학내분규로 내홍을 앓았던 동덕여대는 김 총장의 취임으로 직무대행 체제를 마감하고 이 날 비전 2020을 수립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취임식 후 김 총장(가운데)과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이 화합을 다짐하는 의미로 '화합의 비빔밥'을 비
기업이 대학으로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이 한창인 가운데 CJ그룹이 14일부터 이틀간 기업으로 찾아오게 하는 'OnlyOne 잡 페어'를 서울 충무로 소재 CJ인재원에서 개최했다.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오쇼핑, CGV, 건설 등 CJ그룹 14개 계열사가 참가해 첫날에만 서울과 지방 등 이 기업에 관심있는 대학생 2500여명이 다녀갔다. 각 사 직무별
서울여대가 인성교육과 실천교육 실행을 위한 전인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바롬글로컬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서울여대는 13일 교내에서 창단식을 갖고 학교와 연계된 국내 기관에서의 사회봉사 활동과 세계를 무대로 하는 해외봉사단 구성, 지식 나눔 봉사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광자 총장(왼쪽)이 봉사단 대표선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