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주호 예비후보(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가 중도보수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단식에 들어갔다.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전혁, 조영달 후보님! 제 온 몸으로 호소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입장문에서 이 예비후보는 "박선영, 조전혁, 조영달, 세 후보께 중도보수후보 재단일화 합의를 촉구하며 단식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호소하게 돼 참담하고 안타깝다"고 밝히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재단일
가천대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3일 교내 비전타워 스타덤 광장 특설무대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2027 TOP 10, Global TOP 100) 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2000년 가천의대와 가천길대학, 2007년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통합에 이어 2012년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가 통합하는 세 번의 통합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통합 가천대 역사의 중심에는 이길여 총장이 있었다. 캠퍼스 야외광장에서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ITRC 인재양성대전 2022'가 2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미래기술과 첨단산업 관련 연구성과 공유의 장인 'ITRC 인재양성대전 2022'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월드IT쇼와 연계해 전국 28개 ICT대학원, 50여 개의 연구센터에서 260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이 참여했다.ICT석·박사급 인력양성사업의 연구 교육 결과 전시와 성과를 공유하는 이 행사에는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ICT의료·헬스, 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첫 주를 맞은 대학가도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중간고사가 시작되면서 캠퍼스가 열공모드인 가운데 임홍재 국민대 총장이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학생들에게 커피를 쏴 조용하던 캠퍼스가 잠시 술령거렸다.임 총장과 이석환 교학부총장, 고환준 대외협력처장 등 교무위원들은 21일 교내 성곡도서관 앞 커피 트럭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떼, 에이드 등 음료와 쿠키를 나눠주며 코로나로 캠퍼스라이프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중간고사를 응원했다.행사 시작 전부터 긴 줄을 선 채 기
대학가 캠퍼스 곳곳은 학생들의 시험준비로 차분하다.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일상으로 돌아온 듯한 잠시 들뜬 분위기도 학생들의 책장 넘기는 소리에 가라앉았다. 중간고사가 한창인 20일 고려대 한 건물 창으로 쏟아지는 봄 햇살의 유혹 속에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동국대 4.19혁명 동지회와 학생홍보대사들이 15일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4.19혁명 62주년을 맞아 서울 수유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4.19혁명 동지회와 학생홍보대사들은 동료·선배들의 묘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정신을 기렸다. 4.19 민주묘지에는 동국대 4.19 혁명 관련 희생자 28기의 동문이 안장돼 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대학 도서관은 늘 만원이다. 일부 비대면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도서관은 카페 다음으로 가장 선호하는 공간.서울여대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Z세대 학생들의 취향에 맞춰 리모델링한 중앙도서관은 카페 같은 공간으로 꾸며져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는 지정좌석제는 방역 거리두기 관계로 좌석이 충분히 확보가 안돼 경쟁이 치열하다. 13일 각각의 특징적인 존에서 수업과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
서울대 랜드마크이자 상징인 정문 이미지가 최근 새롭게 변모했다. 서울대는 공공성과 친환경 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기존의 정문 밑 도로를 정문 옆으로 옮겨 왕복 4차로로 개통했다. 기존 정문 옆에는 안내소와 인도가 있었으나 서로 맞바꿔 확장한 것. 대신 정문 밑 도로는 오는 8월경 광장으로 재 탄생해 구성원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도로와 인도 확장으로 더욱 넓어진 서울대 정문 진입로 모습.
4월 접어든 캠퍼스는 온통 꽃동산이다. 텅 비었던 교정으로 다시 돌아온 학생들을 활짝 핀 벚꽃이 반긴다. 꽃의 계절답게 교정에 벚꽃 명소가 있는 대학들은 이번주 활짝 피기 시작한 벚꽃 아래서 스마트폰 카메라에 꽃을 담느라 여념없다.덕성여대 벚꽃 명소인 스머프동산의 학생들과 어우러진 수양벚꽃이 동화 속 그림 같다.(맨 위, 두번째) 건국대 일감호 가로길의 벚꽃도 지나는 구성원들이 발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색이 곱고 아름답다.(세번째, 맨아래)
대교협 제26대 홍원화 회장(경북대 총장)이 7일 서울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취임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신·구회장 중심으로 간소하게 치러진 취임식에는 김인철 전임 회장단을 비롯해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패 전달 등을 했다. 홍원화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등교육의 안정적 재원 확보와 대학 자율성 보장을 위한 규제 개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홍 회장(맨 위 왼쪽)이 김인철 전임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노고에 대한 감
그린뉴딜을 주제로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가 6일 교내 박물관과 야외에서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지구를 위한 딜, 우리를 위한 딜' 이라는 테마로 20명의 졸업예정자들은 환경디자인, 캠페인, 조경디자인, 플로랄디자인,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통해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그린뉴딜 시대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 헌 샌달과 핸드백 등을 소품으로 장미와 배치해 재활용을 강조한 송재연 학생의 작품 '라비 엔 로즈'.(맨 위, 두번째) 전시회는 12일까지.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 간담회를 했다.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회장(전북대 총장·사진 네번째)을 비롯한 10개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이 날 제1차 고등교육정책포럼을 열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주제발표와 토론을 했다.토론에 앞서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김병준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총장들은 교육부 폐지 반대 등 질의를 통해 협의회 입장을 전달했다.총장들과
도장 만들기 체험에 집중하는 외국인 학생의 눈빛에 장인정신이 배어난다. 건국대 교환·방문학생 20여 명이 25일 교내 글로벌라운지에서 수제 도장과 자개 만들기 문화체험을 했다. 국제처가 주관한 3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을 도장에 새겨보고 자개를 한 땀 한 땀 붙이며 정교한 작업이지만 처음 접해보는 문화에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자개로 만든 작품을 들어 보이고 있는 학생들.(맨 아래) 건국대에는 올해 1학기 32개국 202명의 교환·방문학생이 재학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봄축제에 학생들 표정에 생기가 돈다.성균관대가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총학생회 출범 기념 금잔디 문화제를 23일 교내 금잔디광장에서 이틀간 개최한다.금잔디 문화제에서는 솜사탕, 팝콘을 제공하고 돗자리를 대여하는 스프링 부스, 플리마켓 등 학생참여형 부스와 프로모션 부스, 공연과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야간 영화제를 진행한다.학생들은 자장면, 치킨, 피자 등 배달제휴 업체를 통해 돗자리에서 삼삼오오 모여 배달음식을 먹으며 코로나19로 억제됐던 캠퍼스 라이프를 오랜만에 체험하며
한 낮 러시아 대사관이 위치한 서울 정동길에 퍼지는애절한 국악 민요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화여대 음대 교수와 학생들은 21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릴레이 음악회를 시작했다. 낮 12시 30분부터 30분 가량 연주하는 '평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는 전쟁이 끝날때 까지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며 같은 시간과 위치에서 릴레이로 이어진다. 대금산조와 민요 등 국악으로 진행된 22일 2일차 연주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강효주 교수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
목청껏 학생들을 부르는 목소리, 웃음소리, 음악소리, 밴드소리...교정에 학생들이 돌아왔다.3년 만에 다시 열린 동아리박람회에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16일 고려대 학생회관 앞 민주광장에는 동아리 홍보를 위한 동아리들의 천막이 들어섰다. 부스를 기웃거리는 신입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선배 회원들의 친절한 설명에는 2년 동안 제대로 된 신입회원 모집을 못한 동아리들의 절절함이 배어 있다. 학생회관 내 50여 개 동아리방에서도 퀴즈와 체험 등으로 방문한 예비 신입회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밴드 동아리 공연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숙명여대가 제1회 '숙명 세계 여성의 날 포럼'을 개최했다. 숙명여대는 이날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6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Empowering Women and Making it Count’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여성교육과 권리신장, COVID-19와 여성 교육에 대해 심도 깊은 대담을 나눴다. 장윤금 총장은 코로나 시대에 여성들의 교육 접근성이 제약 받는 것에 공감을 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숙명여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개발 노력에 대해 소개했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연대와 지지 분위기가 대학가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드미트리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7일 한국외대를 방문했다. 이 날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가 개최한 특별토론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드미트리 대사는 토론회에 앞서 교내에서 전쟁 반대 피케팅을 하고 있던 우크라이나어과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맨 위 왼쪽 두번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함의와 한반도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 특별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드미트리 대사.(맨 아래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5일 이틀간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다.첫 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투표열기가 뜨겁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첫 날 사전 투표율이 17.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는 시민들.
성신여대 제218 학군단 60기 후보생 27명이 육군 소위로 정식 임관했다.성신여대 학군단은 3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서 임관식을 했다. 지난해 창설 10주년을 맞은 성신여대 학군단은 창설 이래 261명의 육군과 해병 장교 임관자를 배출하며 5년 연속 국방부 학군단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양보경 총장(맨 위 왼쪽)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임관자 대표 김나연 소위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기념촬영을 하며 양 총장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임관 후보생들.(세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