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2021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가 12~13일 이틀간 서울 SETEC 3전시실에서 개최됐다.코트라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채용박람회에는 IT·SW직군, 마케팅·사무직군, 공학엔지니어직군, 종합직군 등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희망하는 82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대학에서 유학한 학사와 석사, 박사 및 취업비자를 소지한 유학생들이 취업희망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사전면접 신청, 또는 현장면접을 신청해 이틀간 800여 명이 면접을 봤다.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등 서울 노원지역 4개 대학 혁신사업단이 "혁신을 넘어 공유로" 를 주제로 6일 삼육대에서 성과포럼을 개최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 3개 년도 사업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공동협력 네트워크 기반조성을 위해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 유지상 광운대 총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두번째 왼쪽부터)을 비롯해 각 대학 사업단장과 발표자들이 참석해 유튜브와 '줌'을 이용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1세션 대학부문 발표에서는 광운대 산학협력단 윤
전문대학창업교육네트워크(CEEN)가 6일 발족했다. 전문대학 창업교육 내실화와 지역중심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한 가운데 출범한 CEEN의 초대 회장은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김포대 교수)이 맡았다.이 날 위촉된 위원은 총 20명으로 박홍석 인덕대 교수, 김상돈 경민대 교수 등 내부 구성원 10명, 최병희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센터장, 이아영 (주)홍애듀 대표 등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한광식 회장(세번째 왼쪽)이 이순행 교수와 최병희 센터장에게 위촉
수시모집 예체능계 실기고사가 대학별로 시작된 가운데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미술실기고사가 3일 교내 체육관 등에서 치러졌다. 진행요원과 수험생 외 학부모와 차량의 교내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치러진 실기고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실기고사를 진행했다. 아트앤디자인학과 수시는 53명 모집에 1540명이 지원해 29.06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소재 5개 대학 대학생 74명이 기획·제작한 공공미술 작품이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덕수궁 정동길과 만리동 광장에서 전시된다. 서울시가 지난 4월 공모한 '2021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는 건국대 등 5개 대학 6개 팀이 선정돼 이 날부터 거리전시에 들어갔다. 작품은 건국대 건축학과 ‘FOREST’, 국민대 건축학부 ‘서울림’과 공업디자인학과 ‘서울의 속도’, 연세대 건축공학과 ‘좌표이탈’, 이화여대 섬유예술전공 ‘나이스 투 미(米)추(秋)’, 홍익대 금속조형디자인과 ‘Connec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이 24일부터 다시 강화되는 가운데 2학기 대면수업 확대를 준비중인 대학들도 긴장 속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교육부의 2학기 대면수업 권고에도 불구하고 건국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지역 대학가는 거리두기 4단계 상황 추이와 추석 연휴 이후 확산세 여부, 중간고사가 종료되는 10월 중순 이후 등을 대면수업 재개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추석 연휴기간에도 신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휴가 끝나고 첫 날인 23일 대학들이 몰려 있는 서울 신촌지역
커다란 피켓을 든 노신사가 뙤약볕 내리쬐는 광화문 네거리 한복판에 서서 대통령을 향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국회 교육위가 여당 단독으로 통과한 사립학교 교사 채용 업무를 시도교육감에게 의무적으로 위탁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 등 지난달 31일자로 국회에서 통과된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를 촉구하는 내용.한국대학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를 포함한 한국사립학교장회·한국교총·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 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 제53조 2항에 의거
2년째 열리지 못한 정기 고연전의 아쉬움을 달래는 고려대 스포츠 역사 특별전 '보전 깃발이 날리는 곳에' 가 9일 개막했다. 보성전문학교 운동부가 공식대회에 첫 출전한 지 100년 되는 해인 올해 열린 특별전은 고려대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시절과 광복 후 1948년 런던올림픽 까지 운동부의 활약상을 담았다.당시의 축구부, 마라톤왕 손기정과 육상부, 농구부, 럭비부, 응원문화 등의 역사사료와 사진들을 한 눈에 보여 준다. 특히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과의 첫 맞대결을 펼친 1925년 전조선정구대회 축구와
개강한 대학가 아침 풍경은 정문의 긴 줄로 시작된다.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등학교를 비롯해 교육부의 대면수업 확대방침에 따라 여러가지 방역조치를 한 대학들은 실험 실습 등 학과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면서 2학기를 시작했다.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을 알리는 국민대 정문 외벽 현수막 아래로 8일 방역요원의 거리두기 통제와 발열체크를 받으며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대학기본역량진단 미선정 52개 일반대와 전문대가 뜻을 합쳤다. 최종 결과발표를 하루 앞두고 2일 구조개혁위원회 회의가 열린 교육부 청사 앞에는 일반대와 전문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모여 합동으로 피켓시위를 했다.일반대 25개와 전문대 27개가 교육부와 기재부에 각각 대응해 오던 규탄행동을 이 날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힘을 합친 것.20여 명의 총장들과 보직교수들은 구조개혁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동안 청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이어가며 평가에 대한 불공정과 불합리를 규탄했다. 총장들은 "이번 평가
교육부로 향하는 5분 거리가 총장들에게는 얼마만큼의 시간으로 느껴졌을까. 교육부 청사를 눈 앞에서 바라보는 총장들의 원망은 어땠을까.대학기본역량진단 미선정 27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1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와 교육부를 잇따라 방문해 재정확대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먼저 기획재정부에 모여 공동건의문을 전달한 총장들과 보직교수들은 이어 도보 5분 거리의 교육부로 향해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교육부 청사 앞에 도착한 방문단은 정창덕 송호대 총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총장들이 대표로 청사로 들어가 이상우
올해 수학능력시험 마지막 모의평가가 1일 치러졌다. 전국 고3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의 난이도를 가늠하고 점검해 보는 마지막 기회. 이번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과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서울 무학여고 3학년 교실에서 1교시 국어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에 따른 선정 대학과 나머지 미선정 된 대학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미선정 된 일반대 25개 대학이 8월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지원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한데 이어 전문대 미선정 27개 대학도 9월 1일 기획재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된 서울 지역 한 전문대학 건물 외벽에 선정을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과 가로배너가 걸렸다.(위) 일반대학 중 미선정 돼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성신여대 구성원들이 30일 교내 운동장에서 교육부를 규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미선정 대학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교육부가 발표한 진단 가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 된 일반대 25개 대학이 26일 기획재정부에 대학별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천대, 성신여대, 인하대, 추계예술대 등 25개 대학 총장과 보직교수 100여 명은 26일 오전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에 모여 대학별 입장이 담긴 건의문과 25개 대 공동 건의문을 교육예산과에 전달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대학의 현실과 평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육부가 요구한 90
국회 정문 앞에 각종 단체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총이 사립학교법 개정 철회를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9일 여당 단독으로 사립학교법 등 쟁점 법안을 통과시킨데 따라 하윤수 교총 회장(맨 위) 등 교총 관계자들은 24일 릴레이 1인 시위 나서면서 “사립학교법 개정은 일부 사학의 채용 비리를 빌미로 전체 사학의 자율성과 인사권을 훼손하는 처사”라며 사립학교법 개정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미선정 된 대학의 학생들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에 따른 미선정 대학들의 반발이 본격화 됐다.교수회, 총학생회, 직원노조, 총동창회 등 인하대 구성원들이 23일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교육부 평가에 대한 규탄대회를 열었다.인하대 학생들의 '과 잠바 시위(일명 과잠)'로 550석 대강당을 가득 메운 과잠이 '길들이기 대학지원 교육부는 해체하라', '공정성 의심되는 평가기준 공개하라', '교육부도 청산대상' 등 성난 문구의 피켓을 들고 항의 침묵시위를 벌였다. 각 주체별 항의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총학생회 등 일부 학생들은
가족도, 친구의 축하도, 학위가운도 없이 동료들과 텅 빈 교정에서 셀카를 찍으며 자축하는 졸업생들. 동료 없는 졸업생은 삼각대에 고정한 스마트폰 셀프타이머로 인증샷을 남기는 상황. 코로나19 4단계 일부 대학가 후기졸업식 풍경이다.19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한양대 후기졸업식에는 학위가운 조차 대여하지 않는 방역 초강수로 포토존인 대학본부 앞 광장은 이 날 오전 내내 두 세 그룹의 졸업생만 정장 드레스를 입고 조용히 추억을 남겼다.의자에 앉아 이 광경을 지켜보는 학사모 쓴 곰돌이 인형은 무슨 생각을 할까.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19일부터 시작됐다. 수험생 본인 접수 원칙으로 9월 3일 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는 가운데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접수창구에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졸업식 없는 후기 학위수여식이 시작됐다. 코로나19 4단계인 수도권 대학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대학들이 온라인 비대면 졸업식으로 후기 학위수여식을 대체하고 있다.학위가운을 입고 교정에서 기념촬영이라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대학은 그나마 다행이다. 일부 대학은 4단계 상황을 감안해 학위가운 대여도 불허해 추억조차 남기지 못하게 된 졸업생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졸업식 관련 상인들도 울상이다. 대목을 노리며 정문부터 늘어섰던 꽃장사도 눈에 띄게 사라졌다. 졸업생들도 학교를 찾지 않아 넓은 캠퍼스에는 졸업생
후기 학위수여식을 앞둔 동국대가 '찾아가는 학위수여'로 졸업생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것. 평소 소통을 강조해 '소통의 달인'으로 불리는 윤성이 총장은 10일부터 이틀간 박사, 석사, 학사 등 5명의 졸업생에게 거주지 등으로 직접 찾아가 학위기를 전달하며 축하해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도 촬영해 학위수여식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 졸업식을 준비중인 가운데 11일 윤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