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주변에서, 또는 여행중에 흔히 보던 풍경이 스마트폰 예술작품으로 재현됐다.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40점을 '美를 담다'는 주제로 교내 가천관 1층 로비에 내걸었다. 꽃, 도시건물, 자연풍경 등 세 주제로 나눈 작품은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순간적으로 지나가버리는 결정적인 찰나를 포착한 순발력과 피사체를 재해석해 사진으로 기록하는 관찰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대다수로 수준급이다.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아 틈틈이 찍어뒀다는 최 수석부총장은 "스마트폰 카메라만
심윤숙 세경대 총장이 1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COLIVE) 세미나에서 첼로 공연을 선보였다.첼리스트인 심 총장은 이 날 열린 세미나 축하공연에서 재능기부의 하나로 기타리스트 정욱(에릭 정)과 협연으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등 3곡의 첼로곡을 선보여 딱딱한 세미나 분위기와 코로나19로 지친 참석자들의 심신을 녹였다. '전문대학 평생교육원 및 평생직업교육 현황조사'에 기초해 전문대학 평생교육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전문대학의 역할과 미래를 모색해 보기 위해 열린 이
한국과 포르투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28일 한국외대 국제홀에서 열렸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작'. 한국외대와 단국대 특수외국어 사업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포르투갈ㆍ브라질학회가 주관한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줌'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정재민 한국포르투갈ㆍ브라질학회 회장.(두번째) 마누엘 곤살브스 드 제주스 주한 포르투갈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맨 아래) (맨 위 왼쪽부터) 오태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객 없는 비대면 졸업전이지만 기성세대 뺨치는 규모와 열정 담긴 현장감에 긴장이 흐른다. 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정재우) 졸업패션쇼 촬영이 26일 경기도 양평 한 대형갤러리 카페에서 열렸다.4년간 실력을 갈고 닦은 졸업예정자 96명이 시니어레트로, 스트릿, 조형, 한국, 컨셔스드레스 총 5개 파트에서 모두 128벌의 의상을 런웨이에 올렸다. 출연한 모델도 시니어, 외국인, 아동 등 36명.졸업생과 모델 등 기본 참석인원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패션쇼가 열린 갤러리에는 모델과 스텝만 출입하는 등 철저
예비의사들의 날갯짓이 시작됐다. 이화여대 의과대학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가 21일 마곡 의학관 계림홀에서 열렸다.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는 임상실습을 앞둔 본과 2학년 학생들에게 교수가 의사를 상징하는 흰색 가운을 입혀주며 예비의사로서 마음가짐을 다짐하게 하는 의식.교수들은 단상에 올라 다섯 명의 학생대표들에게 가운을 입혀주며 격려했다. 한재진 의과대학장이 학생의사 윤리선언문 선서를 한 김유림 학년대표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맨 위)
본지가 주관하고 있는 전문대 프레지던트 서밋(UCNPS)에 참석한 총장들이 방송영상 특성화 대학인 한국영상대 영상관을 둘러봤다.'K-에듀, 직업교육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20일 한국영상대에서 열린 4차 콘퍼런스에 참석한 총장들은 컬러 가드닝룸, 디지털 영상편집실, 실습지원 기자재실, 스튜디오 등 건물 1동 전체가 영상 관련 최신 시설을 갖춘 실습환경을 견학하며 벤치마킹 했다. 한국영상대는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규 추진하고 있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대학에 최근 선정됐다.
미세먼지 걷힌 청명한 5월 캠퍼스에 정장을 차려 입은 졸업예정자들의 웃음이 밝다. 오는 8월 후기졸업을 앞두고 18일 연세대 교정에서 졸업앨범 촬영과 스냅사진으로 마지막 추억을 남기려는 학생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교육산업 관련 전시회인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로 에듀테크 기업 등 22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교육솔루션과 콘텐츠를 선보였다.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원격수업이 일상화 되면서 원격수업 및 비대면 강의를 위한 관련 촬영장비와 조명 등 온라인 학습 구축 전문 업체들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렸다.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첫 날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전
스승의 날을 기리려는 제자들의 작은 움직임이 5월을 아름답게 한다. 국민대 학생회장단은 14일 임홍재 총장(맨 위 왼쪽 두번째)과 문창로 교학부총장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박준수 총학생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이민정 부총학생회장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이 날 총장실을 찾아 학생들을 대표해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전했다.한편 음악학부 성악전공 학생 40명은 '스승의 은혜' 노래를 개별 녹음해 랜선 합창 형식으로 편집,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려 은혜를 기렸다.
축제가 사라진 축제의 계절 5월 대학가는 적막하지만 유튜브 속으로 들어온 축제는 공연이 한창이다. 11일부터 3일간 열린 서울대 온라인 봄축제는 코로나19로 2년 연속 축제 없는 대학 생활을 달래준다. 총학생회 산하 '축제하는 사람들'이 준비한 봄축제 '페스월드'는 자체제작 웹사이트와 유튜브 등 실시간 온라인으로 공연과 게임 등이 펼쳐졌다. 13일 교내 문화관 대강당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동아리 밴드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장에는 사전 신청한 25명만 입장했다.
삼육대가 재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직무박람회 '잡 페스티벌을 11일부터 3일간 개최했다. 직무별 기업 현직자가 참여해 줌으로 취업전략을 컨설팅 해주는 온라인과 컬러이미지메이킹, VR면접, 구직스트레스 검사와 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등 교내 야외광장 부스에서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컬러이미지메이킹 부스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얼굴에 맞는 색상을 골라보며 김준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맨 위)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실제 면접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는
서울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49개 대학 총장이 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처음으로 상견례를 했다. 오 시장은 이 날 고려대 SK미래관에서 열린 '제10회 서울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대학 캠퍼스타운과 연계한 창업밸리를 조성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 장범식 숭실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김
미래 먹거리 생산에 ICT를 적용한 스마트팜이 주목 받는 가운데 내년 스마트팜과를 신설하는송곡대가 교내에 스마트팜 연구단지를 설치해 시범운영 하고 있다.240평 규모에 발아실과 생산시설을 갖추고 버터헤드 등을 국내 최초로 수조에 뗏목형으로 띄워 재배하는 기술인 FRT 수경재배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는 송곡대 스마트팜은 농사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농장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 햇빛, PH 농도, 영양분(양액) 주입, 창문 개폐 등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원격 제어가
게시판이 적막하다.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면서 적막해진 교정의 주인 잃은 게시판도 속을 훤히 드러내고 멀뚱히 서 있다. 학생활동도 온라인이다 보니 어쩌다 붙어 있는 공공기관 포스터도 봐 주는 이 없이 멋쩍다. 덕성여대 교정 중앙도로 게시판.
올해 개교 115주년을 맞은 동국대가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제2 건학의 초석을 다지는 '건학위원회'를 발족했다.동국대는 29일 본관에서 유치원, 초중고, 대학부속병원 등 법인 산하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학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구성원의 자기반성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위원장을 맡은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두번째 오른쪽)은 "산하기관 대표들이 지혜를 모아 위기에 대비해 제2 건학의 깃발을 들고 새로운 길로 나가자" 고 촉구했다.현판 제막식을 마친 윤성이 총장(맨 위 오른쪽)과
서울대가 코로나19 신속 분자 진단검사를 26일부터 본격 실시하가로 하고 23일 시범운영을 공개했다. 이 날 자연과학대학 주차장 공간에 마련된 검사장에는 자연대학장, 연구처장 등 일부 교수를 포함해 사전 예약자들이 QR코드 등록부터 정해진 코스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검사 대상은 학부생을 제외한 대학원생, 교직원 등 자연대 구성원 2700여 명. 신속 분자 진단검사는 검체 체취부터 분자 진단까지의 과정을 현장에서 처리해 2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오세정 총장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
전문대 총장단 30여 명이 22일 대구보건대학교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본지 UCN 프레지던트 서밋 2차 콘퍼런스가 22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총장단은 콘퍼런스에 앞서 언어치료과 언어치료실, 치위생과 치위생실습실, 안경광학과 안경광학실습실 등 현장형 실습실을 투어했다.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대구보건대는 봉사를 통해 지역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해 언어치료와 스케일링 등을 할 수 있는 최신 현장형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사히 졸업하게 해주세요" "한국어 잘 하게..." 불교 종립대학 동국대 교정에 걸린 연등에 각각의 소망이 이채롭다. 코로나19 상황이 두 해째 이어지면서 학업에 지쳤지만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애쓰는 학생들의 바램들이 읽혀진다.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를 잘 하고 싶은 소망도 눈길을 끈다. 다음 달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21일 1만여 개의 연등이 걸린 동국대 교정.
수도권 최초로 지난해 전면 자유전공제를 도입해 시행한 덕성여대가 16일 교내에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성과공유대회에서는 김진우 총장 직무대리가 "왜 자유전공인가"를 주제로, 박건영 교무처장이 자유전공제 1년의 실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배상훈 성균관대 학생처장, 양일모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학부장, 김민희 전 한국대학IR협의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자유전공제의 교육적 의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그간의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했다.
4.19 혁명 61주년을 맞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는 참배객의 추모 분위기가 시작됐다. 매년 묘지를 찾아 단체로 참배하는 동국대는 16일 박광현 교무학생처장과 강성우 총학생회장 등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배했다.동국대 4.19혁명동지회 라동영 회장과 국가유공자회 장근도 회장 등 회원들도 이 날 헌화와 분향을 하며 동문 희생자를 추모했다. 4.19 민주묘지에는 동국대 출신 24명의 희생자가 안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