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생산에 ICT를 적용한 스마트팜이 주목 받는 가운데 내년 스마트팜과를 신설하는송곡대가 교내에 스마트팜 연구단지를 설치해 시범운영 하고 있다.240평 규모에 발아실과 생산시설을 갖추고 버터헤드 등을 국내 최초로 수조에 뗏목형으로 띄워 재배하는 기술인 FRT 수경재배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는 송곡대 스마트팜은 농사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농장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 햇빛, PH 농도, 영양분(양액) 주입, 창문 개폐 등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원격 제어가
게시판이 적막하다.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면서 적막해진 교정의 주인 잃은 게시판도 속을 훤히 드러내고 멀뚱히 서 있다. 학생활동도 온라인이다 보니 어쩌다 붙어 있는 공공기관 포스터도 봐 주는 이 없이 멋쩍다. 덕성여대 교정 중앙도로 게시판.
올해 개교 115주년을 맞은 동국대가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제2 건학의 초석을 다지는 '건학위원회'를 발족했다.동국대는 29일 본관에서 유치원, 초중고, 대학부속병원 등 법인 산하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학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구성원의 자기반성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위원장을 맡은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두번째 오른쪽)은 "산하기관 대표들이 지혜를 모아 위기에 대비해 제2 건학의 깃발을 들고 새로운 길로 나가자" 고 촉구했다.현판 제막식을 마친 윤성이 총장(맨 위 오른쪽)과
서울대가 코로나19 신속 분자 진단검사를 26일부터 본격 실시하가로 하고 23일 시범운영을 공개했다. 이 날 자연과학대학 주차장 공간에 마련된 검사장에는 자연대학장, 연구처장 등 일부 교수를 포함해 사전 예약자들이 QR코드 등록부터 정해진 코스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검사 대상은 학부생을 제외한 대학원생, 교직원 등 자연대 구성원 2700여 명. 신속 분자 진단검사는 검체 체취부터 분자 진단까지의 과정을 현장에서 처리해 2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오세정 총장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
전문대 총장단 30여 명이 22일 대구보건대학교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본지 UCN 프레지던트 서밋 2차 콘퍼런스가 22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총장단은 콘퍼런스에 앞서 언어치료과 언어치료실, 치위생과 치위생실습실, 안경광학과 안경광학실습실 등 현장형 실습실을 투어했다.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대구보건대는 봉사를 통해 지역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해 언어치료와 스케일링 등을 할 수 있는 최신 현장형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사히 졸업하게 해주세요" "한국어 잘 하게..." 불교 종립대학 동국대 교정에 걸린 연등에 각각의 소망이 이채롭다. 코로나19 상황이 두 해째 이어지면서 학업에 지쳤지만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애쓰는 학생들의 바램들이 읽혀진다.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를 잘 하고 싶은 소망도 눈길을 끈다. 다음 달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21일 1만여 개의 연등이 걸린 동국대 교정.
수도권 최초로 지난해 전면 자유전공제를 도입해 시행한 덕성여대가 16일 교내에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성과공유대회에서는 김진우 총장 직무대리가 "왜 자유전공인가"를 주제로, 박건영 교무처장이 자유전공제 1년의 실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배상훈 성균관대 학생처장, 양일모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학부장, 김민희 전 한국대학IR협의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자유전공제의 교육적 의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그간의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했다.
4.19 혁명 61주년을 맞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는 참배객의 추모 분위기가 시작됐다. 매년 묘지를 찾아 단체로 참배하는 동국대는 16일 박광현 교무학생처장과 강성우 총학생회장 등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배했다.동국대 4.19혁명동지회 라동영 회장과 국가유공자회 장근도 회장 등 회원들도 이 날 헌화와 분향을 하며 동문 희생자를 추모했다. 4.19 민주묘지에는 동국대 출신 24명의 희생자가 안장돼 있다.
코로나 4차 유행 앞에 선 대학가가 중간고사를 맞았다. 19일부터 본격적인 중간고사를 보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시험의 공정성과 학생들의 안전을 놓고 고민이 깊다.대면이건 비대면이건 학생들은 시험모드에 들어가면서 거리두기를 한 대학가 카페와 도서관은 학생들의 공부 열기로 뜨겁다. 올해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한국외대 도서관 스터디라운지와 열람실 곳곳에서 15일 학생들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중간고사도 비대면 원칙으로 교수자 재량의 과제 제출과 대면 시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 신촌지역 대학가를 비롯한 대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학들이 다시 정문을 닫고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나섰다.기숙사에서만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난 서강대에 이어 최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화여대는 그동안 열려 있던 정문을 9일부터 폐쇄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한 명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 정문 쪽문을 통해 학생증과 교직원증을 제시하고 오는 16일까지 비대면 수업 기간 연장과 정문 출입통제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학군사관후보생(ROTC)에 대한 매력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대학 학군단이 후보생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 ROTC 의무복무 기간은 28개월로 사병보다 긴 복무 기간이 발목을 잡고 있다.사병은 18개월로 줄어들고 있고 병장 월급도 60만원에 달하는 등 상대적으로 사병 복무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주 원인.지원율 저조에 따른 경쟁률도 떨어져 9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전국 119개 대학에 설치된 학군단은 절치부심이다. 서강대 정문에 걸린 대형 현수막이 ROTC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말해주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대학가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 서강대 국제학사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 행정관 1층 한 부서에서 6일 조교 한 명이 확진 판정되면서 이 날과 7일 오전까지 행정관이 폐쇄됐다.대학 행정의 심장인 대학본부도 뚫린 것. 건국대는 이 날 1층 전 부서 직원 코로나 검사와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나 7일 전원 음성 판정돼 방역 소독을 마친 후 오후부터 정상 근무를 시작했다. 신공학관에서도 이 날 동시에 학생 4명이 확진돼
올해 신설된 인덕대학교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가 6일 교내에서 항공실습실 개관식과 제1회 윙 수여식을 했다. 항공실습실(mock-up)은 실제 에어버스380 기종의 좌석과 O.H.B를 그대로 설치하고 학생실습 친화적으로 구성했다. 항공서비스 관련 전공 후발주자인 인덕대는 항공서비스 교육의 새로운 표준화와 고도화, 선도화를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5개 나라 6개 대학과 공통 교육과정을 만들어 교류하는 항공서비스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이한나 학과장과 교수들이 항
오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사전투표가 2일 시작됐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21개 선거구 72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발열체크와 손소독, 위생장갑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절차도 철저하다. 서울역 3층에 차려진 사전투표소에는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과 인근 주민들이 삼삼오오 찾아와 차분히 투표를 시작했다. 정치적 이슈로 어느때보다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 만큼 언론도 투표장 분위기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대면 수업으로 한적한 캠퍼스에도 봄햇살 받은 화려한 벚꽃이 무심이 만개했다. 평균기온이 높아 평년보다 1주일 일찍 핀 벚꽃으로 남도는 물론 전국 대학 캠퍼스가 꽃물결이다.가지가 아래로 늘어진 수양벚꽃이 압도하는 덕성여대 교정의 스머프 동산 꽃그늘이 지나는 학생들과 교직원, 유치원 아이들을 포근히 품어준다. 봄나들이 나선 덕성여대 부속 유치원 아이들이 31일 스머프 꽃동산과 어우러졌다.(맨 위)
(주)한국대학신문은 30일 오전 서울 금천구 소재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아크릴 차단막이 설치된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0년 사업 결산보고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배당 및 임원 승인 안건 등이 참석 주주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홍준 대표이사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VISION 20~3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한국대학신문 확장의 원년으로 삼아 플랫폼 구축 등 창조적 도전과 매체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참석 주주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
서강대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희생된 시민들을 추모하는 기도회를 24일 밤 교내에서 개최했다. 기도회에는 심종혁 총장(맨 아래 왼쪽)과 재학생, 국내 재학중인 미얀마 학생 등이 참가해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평화를 기원했다. 미얀마 유학생 참가자들은 발언을 통해 한국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했다. 기도회를 마친 후 촛불을 들고 교내를 순례하는 '십자가의 길'을 진행했다.
고3 수험생들이 25일 올해 첫 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97만 여 명이 응시해 23일 1학년, 24일 2학년이 분산해 차례로 치렀다. 서울 성북구 석관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시험을 치르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아메리칸센터에서 국내 대학생들과 줌 화상간담회를 했다. 바이든 정부 첫 국무장관으로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순방한 블링컨 장관은 사전 신청을 받은 대학생들과 화상으로 만나 한미관계, 국제정세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눈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대학생들과 화상 간담회는 본지를 비롯해 3개 통신사 사진부만 초청됐다.
그 날 이후... 인적 드문 캠퍼스에 두번째 봄이 찾아왔다. 학생들의 눈길을 받으려 한껏 자태를 뽐내던 봄꽃들도 온라인 수업으로 한적해진 교정을 지나는 이들을 맞으며 차분히 인사한다. 이화여대 교정 ECC 언덕 활짝 핀 진달래 꽃동산이 코로나19로 지친 대학인들을 달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