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경에 맞춰 대학의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대사와 학생 유튜버들이 다양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건국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쿠(KU)리에이터' 학생들은 영상기획, 구성과 촬영, 편집까지 학교의 소식들을 영상으로 빠르고 쉽게 전달하고 있다.'KU리에이터'들은 새내기들이 학교에 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아리활동, 수강신청, 장학금 안내, 학사일정 등 다양한 내용들을 유튜브 등 SNS로 전달했다. 홍보대사 '건우건희' 학생들이 23일 교내에
청각장애 학생들은 비대면 온라인수업을 어떻게 들을까! 온라인 수업으로 대학마다 혼란을 겪은 올해 1학기, 50여 명의 청각장애학생이 재학중인 나사렛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166강좌 영상수업 수어통역 자막서비스를 지원했다.1명의 청각장애 수강신청자가 있어도 수어통역 자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나사렛대는 전문 수어통역사가 교수자의 녹화강의 등에 별도 수어통역 녹화를 해 합성편집하는 방식으로 강의학습물을 제작한다.수어통역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정부 공공 브리핑에 등장하는 수어통역사의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맨 위 왼쪽)가 중소기업연구원(원장 이병헌, 오른쪽)과 급격한 인구구조와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문대교협은 16일 중소기업연구원과 전문대교협 회의실에서 '지역기반의 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의 동반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우수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전문대학 간 교육 및 연구성과 공유를 통한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와 협력모델 개발 및 확산을
고려대가 14일 동문의 기부로 건립된 메디힐지구환경관 준공식을 했다. 메디힐지구환경관은 이 대학 지구환경과학과의 전신인 지질학과 졸업생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가 이과대학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120억원으로 지어져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7,041평방미터(약 2130평) 규모로 계단식 강의실, 실험실습실, 연구실, 휴게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교내에서는 처음으로 태양에너지와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도입해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 등급인증을 획득한 친환경적 건축물이다. 준공식에서
방학을 맞은 대학가 교내 보안은 더욱 철저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통제 강화로 대학 출입자가 현격히 줄었지만 숙명여대 보안팀은 교내 건물의 여자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주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여대라는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보안팀은 일명 '몰카' 방지를 위한 불법촬영장치 탐지활동을 매주 펼치며 안전을 챙기고 있다. 남녀 조를 이룬 보안요원들이 14일 탐지활동을 하며 통합상황실에서 교내 CCTV 모니터링 보안점검을 하고 있다.
초복을 앞두고 한성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맛봤다. 한성대는 13일 교내 식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초복맞이 코로나19 극복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 대학원에 재학중인 모로코, 러시아,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보양식으로 한국 전통음식 문화도 체험하자는 것.이집트 출신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힘들었는데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학교가 챙겨준 삼계탕을 함께 먹은 경험을 평생 못 잊을 것"이라고
고등·직업교육 관련 8개 기관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지역 혁신을 위한 고등직업교육을 위한 상설협의체 구성, 국가교육위원회와 같은 국가적 기구 설립, 고등교육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8개 기관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포럼을 열고 전문가 발제와 지정 및 자유토론을 하며 방안을 논의했다.맨 위 왼쪽부터 정병석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전남대 총장), 황인성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사무처장, 유은혜
차정인 부산대 신임 총장이 7일 교내 10·16기념관에서 늦은 취임식을 했다. 지난 5월 12일 제21대 총장 임기를 시작한 차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임식을 연기했다가 이 날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에 따른 간격유지를 하며 간소하게 진행했다. 대신 참석하지 못한 구성원 등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했다. 차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본연의 과업인 연구와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부산대가 큰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부산대)
코로나19가 확산될수록 대학가에서는 극복의지도 더욱 확산되고 있다. 광운대가 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에 동참했다.해동과학문화재단 김영재 이사장에게 지명 받은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은 유지상 광운대 총장을 비롯해 이상종 광운전자공고 교장, 임하순 광운중학교 교장, 황대영 남대문중학교 교장 등 학원 소속 학교장들과 동문인 럭스로보 오상훈 창업자,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서 손글씨로 응원메시지를 적으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조 이사장은 "광운학원 산하기관들과 함께 학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수상했다.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은 뛰어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테레사 수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무하마드 유누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이 받았으며 이 총장은 47번째 수상자다.국제라이온스클럽은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 총장이 1958년 이길여산부인과 개원 후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6월 29일 2시에 열린 .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등록금 반환과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학교 측에 요구했다.
제20대 총장선거에 들어간 숙명여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원하는 NFC카드 인증의 터치스크린 투표방식을 도입해 투표를 했다.이 대학 최초로 학생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진행되는 총장선거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투·개표의 안전한 방역과 간소화를 위해 채택한 터치스크린 투표는 기표소 내 투표기와 연결된 카드리더기에 투표권카드를 올려놓고 후보자를 선택해 터치하는 방식.기표소는 골판지를 조립하는 방식의 1회용 기표소를 설치해 비용도 줄였다.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교내 백주년
대학 내 의무실(보건실)의 역할과 위상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됐지만 일부 대면수업과 교직원, 학생조교 등 상근 근무자들의 초기 안전이 가장 가까운 의무실에 달려있기 때문.18일 한성대 건강관리실에 설치된 인터폰은 수시로 울렸다. 코로나 이후 방문자의 대면접촉을 피하기 위해 설치한 인터폰을 통해 의심증상이 있는 방문자가 의무실 밖에서 1차로 증상을 설명하면 문진 상담 후 방문자 스스로가 비치된 체온계로 자가진단을 하고 안전이 확인되면 증상에 따른 약을 처
대학가 기말고사가 시작된 가운데 비대면 기말고사를 치르는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모니토'라는 온라인 시험감독 시스템을 활용해 부정행위 등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시험을 치른다.온라인 교육·평가, 채용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그렙(주)이 제공하는 '모니토'는 시험을 보는 학생의 모습을 일정한 각도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고 문제를 푸는 학생의 컴퓨터 화면을 감독자가 실시간으로 보며 녹화해 감독하는 시스템. 감독관 한 명이 20명 정도의 학생을 노트북과 대형 모니
대학의 재정지원 사활이 걸린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 선정평가를 위한 교육연구단 화상 발표평가가 각 대학 교육연구단별로 시작됐다.코로나21의 재확산 우려로 인해 사상 초유로 대면이 아닌 온라인 화상평가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부 주관 BK21 사업은 올해 9월부터 2027년 8월(7년)까지 총 2조 9천억원(연간 4,08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기초 및 핵심 학문분야 연구역량 제고를 목표로 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혁신성장 선도 신산업 및
기말고사가 대면이냐 온라인이냐는 논란이 뜨겁지만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카페에서, 집에서, 곳곳에서 시험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한 학기를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어느덧 다가온 기말고사를 위해 또다시 분투하고 있다. 광운대가 지난달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 리모델링해 개관한 해동학술정보실의 독립 공간에서 16일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고교 방문 입학설명회가 어려워지자 건국대가 온라인 고교방문 입학상담(ON:KU)을 시작했다. 건국대는 교내 입학정보관에 3개의 전용 상담부스를 설치해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교사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등 입학사정관이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220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입학상담은 대형 모니터와 웹카메라를 갖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7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들이 11일 부스에서 온라인 상담을 하고 있다.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황보은 아시아교육협회 사무총장과 함께 10일 한국대학신문 본사 사옥(서울시 금천구 소재)을 내방했다. 이주호 이사장은 이인원 회장·홍준 대표이사·최용섭 발행인·이재규 상무이사 등 본사 임원진, 조훈 서정대 대외협력처장과 간담회를 갖고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학 4년의 결실, 졸업을 앞둔 4학년들이 논문과 졸업작품전 준비에 분주하다. 마스크로 무장한 학생들은 코로나19에도 아랑곳 않고 각자의 공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세종대에서 만난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김영재 학생도 다음달 말 예정된 졸업작품전에 출품할 작품 준비에 여념이 없다. 각자의 주제에 따른 의상을 출품하는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에는 4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취업이 더욱 어려운것이 현실이지만 졸업 후 스포츠웨어 업계로 취업하고 싶다"고 밝힌 김군이 10일 교내 4학년 작업실에서 작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가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혼란에 빠졌다. 온라인 시험시 공정성과 부정행위 등에 대한 뾰족한 대책마련이 어려운점과 등교 대면시험시 감염위험에 따른 학생들의 반발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각각의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다수 대학이 안전을 우선으로 해 온라인 시험으로 하는 반면 일부 대학은 부정행위 방지 등 공정성을 우선으로 해 대면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과목 특성에 따라 교수 재량에 맡기되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정한 한양대 대학본부 앞에서 9일 학생들이 대면시험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