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문 철문을 닫고 관광객을 통제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화여대는 정문 양 옆 인도와 1개 차로를 철문과 바리케이트로 봉쇄하고 나머지 1개 차로만 개방해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두번째, 맨 아래)한파 속 겨울 막바지 함박눈이 내린 17일, 평상시였으면 함박눈에 중국, 동남아,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넘쳐났을 캠퍼스의 명물 ECC 포토존은 텅 빈채 함박눈만 하염없이 쏟아졌다.(세번째) 이 날 이화여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정문 경비 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가 코로나19 점검을 위해 13일 성균관대와 경희대를 잇따라 방문했다. 유 부총리는 중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경희대(3800여 명)와 성균관대(3300여 명) 기숙사를 긴급 방문해 대학의 방역, 보호조치 등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배상훈 성균관대 학생처장(맨 위 왼쪽)과 박동희 기숙사 관장(오른쪽)의 안내를 받아 기숙사를 둘러보고 있는 유 부총리. 이어진 신동렬 총장 및 교무위원과 간담회에서 개강 연기에 따른 학사관리방안, 유학생 관리현황, 현장
까만 학위 가운에 하얀 마스크가 얼굴을 가렸지만 졸업생들의 웃음소리는 밝기만 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즐거워야 할 대학생활 마지막 추억과 작별의 시간을 앗아갔다. 11일 졸업식이 열린 인천재능대학교 교정은 적막감이 감돌았다. 예년의 북적임은 사라지고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도 없이 소강당과 강의실에서 조용히 치러졌다. 공식 졸업식을 취소한 인천재능대학교는 이 날 학과별 소규모로 시간과 장소를 겹치지 않게 진행했다.교정의 적막감과 달리 학과 졸업식장은 박수와 화기애애한 웃음으로 정감이 넘쳐났
선문대와 아시아대학연합(AUF)이 주관하는 '2020 세계평화대학총장회의(WUPC)'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과 고등교육 관계자들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결의했다.5일 일산 킨텍스에서 폐막한 WUPC에서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국가와 인종, 종교를 넘어 교육격차를 줄이고 평화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대학 총장들과 고등교육 지도자들이 파트너십으로 고등교육의 미래를 선언한다"고 결의했다.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는 애런 베나봇 뉴욕주립대 교수.(세번째) 선언문에 서명한 대학 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학들이 졸업식 등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가 서승환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연세대는 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9대 서승환 총장의 취임식을 3일 오전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30일 긴급 회의를 열고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취임식을 생략한다고 밝혔다.
대학 혁신 우수사례를 공개하고 공유하는 성과포럼이 대학별로 잇따라 열리고 있다. 건국대 혁신사업단은 30일 교내 법학관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분야별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이 날 성과포럼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중앙대, 한양대 등 타 대학의 우수성과 사례도 소개됐다. 학생 우수사례로 건국대가 도입한 자기설계학기제인 '드림학기제'를 통해 우수상을 받은 이기은, 신수연(스마트운행체공학과, 지도교수 문창주) 학생팀이 사례발표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학생처장 및 국제교류처장협의회를 주재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고려대, 국민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일반대와 영진전문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부천대학교 등 26개 대학 처장단이 참석했다.교육부는 참석자들에게 대학의 관련시설 방역과 졸업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등 새학기를 앞두고 예정된 단체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상명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학가 한국어학당, 언어교육원, 어학원 등 한국어 교육기관들이 줄줄이 휴강에 들어갔다.서울 시내 경희대, 동국대,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기관들은 28일부터 임시휴강에 들어가 짧게는 이달 말까지, 길게는 다음 달 초까지 휴강을 결정했다. 28일 하루 휴강 후 29일부터 강의를 속개한 연세대 한국어학당(사진)은 현관 출입구 로비에 손 소독제와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들의 체온을 체크하는가 하면 직
신임 총장들의 인사말과 표정이 힘차게 시작해야 할 새해의 이미지와 사뭇 거리가 멀다. 전문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린 21일.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지난해 취임한 19명의 신임 총장들이 인사를 하기 위해 단상 앞에 섰다. 총장들의 인사말에는 희망과 역동보다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대학을 이끌어야하는 무게감에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됐다.학령인구 감소가 현실로 나타나고 재정난에 빠진 위기상황이 반영된 것. 홍수현 동부산대학교 총장(맨 위 오른쪽 두번째)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143개 수행대학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17일까지 사업운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대학 간 교류와 발전을 모색하는 혁신사례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성공적 수행자에 대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는 수상자들.(맨 위)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세번째)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석수 총괄협의회장(부산대 기획처장, 다섯번째) 사례
고려대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공강의 체험교실인 'KU Lecture II' 프로그램을 14일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시작했다. 1000명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길러주고 학과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당학과 교수가 학과소개를 하고 재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대해 안내한다. 17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는 통계학과, 수학과, 지구환경과학과,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생명공학부 등 매일 4개 학과씩 모두 16개 학과가 참여한다. 첫 날 참석한 학생들이 경영학과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VR콘텐츠 운용 기술자 강좌'를 13일 부터 시작했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3유형)에 선정된 유한대학교는 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로서 경력단절여성, 직업전환 예정자, 재직자 등 총 15명 정원의 수강생이 참가하는 수업을 17일까지 진행한다. 유한대학교는 'VR'강좌 외 '3D프린팅 활용 및 교강사 양성강좌', '드론교육지도자
'슥슥슥~' 붓소리와 이리저리 화선지 돌리는 소리만이 고사장의 정적을 가른다. 정시모집 예체능계 등 실기고사가 대학별로 치러지고 있다. 9일 건국대 영상영화학과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기초디자인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각 전형별로 이달 말까지 치러지는 정시모집 전형은 다음달 4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월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부총리는 3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대표회의실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나란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경기 고양 병 출신인 유 부총리는 준비한 원고를 통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첫 여성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장관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과 김현미 장관도 불출마의 변을 밝히고 함께 참석한 이해찬 당 대표의 격려를 받았다. 발언하기 전 인사하고 있는 유 부총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 새해를 맞은 대학들의 각오가 변화와 혁신의 화두 앞에 올해는 특히 남다르다. 올해 창학 100주년을 맞은 덕성여대 강수경 총장(맨 위 왼쪽)과 교무위원들이 교내 식당에서 떡국을 배식하며 구성원들과 환한 미소로 2일 새아침을 힘차게 열었다. 지난해 취임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강 총장은 이 날 첫 출근한 새내기 직원들에게 떡국을 배식하고 함께 식사하며 화합과 발전의 각오를 다졌다.(맨 아래)
글로벌사이버대(총장 이승헌)가 한류거리 중심인 서울 압구정에 K-POP 홍보관 '팝콘(POP-KON)을 오픈하고 27일 개원식을 했다. 이 대학 서울학습관에 문을 연 홍보관 '팝콘'은 K-POP+ON의 결합으로 'K-POP을 사랑하는 팬들의 놀이터'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K-POP스타들이 양성되는 인큐베이터의 의미를 담고 있다.방탄소년단의 모교이자 가장 많은 K-POP 아티스트들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는 K-POP 전문인력 양성과 진흥을 위한 글로벌케이팝진
방학을 맞아 조용한 대학 캠퍼스에 외국인 학생들의 발걸음이 활기차다. 고려대가 27일 시작한 국제동계대학에는 15개 나라에서 70개교 87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국내 대학으로는 최대 규모다.이 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점과정(3주)과 문화체험 과정(1주) 등 총 4주간 경영·경제·인문·과학·한국어 등의 분야에서 30여개 과목을 강의한다.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학생들이 강의실을 찾아가기 위해 교내 지도를 펼쳐보고 있다.(맨 위)
대학가에 편입학 시험이 시작됐다. 지난주부터 본격 시작된 대학들의 편입학 필기시험으로 대학 간 학생들의 대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학생자원을 걱정하는 지역 및 소규모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다.서울·수도권 지역에서는 26일 서울대, 27일 가천대, 28일 연세대, 단국대(죽전), 한양대(에리카), 29일 경기대 등의 대학들이 필기시험을 본다.24일 치러진 건국대 편입학 시험에는 348명 모집에 9633명이 지원해 2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육대 학생들이 3D 프린팅기술로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흉상을 제작, 선물해 화제다.졸업필수 교과목인 '지역사회공헌'에 신설된 '3D 프린팅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삼육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3D 프린팅 기술로 서울 수유동 소재 한빛맹학교 고등부 시각장애 졸업생 12명에게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흉상을 졸업선물로 전달했다.17cm 높이에 이목구비와 머리 모양이 학생들의 모습을 쏙 빼닮은 흉상에는 점자로 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20일 한빛맹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지혜의 이야기가 흐르고 창의와 몰입의 열린공간'. 미해형 교육공간으로 지난 11월 준공한 고려대 SK미래관 지하 1층. 공간을 떠받치는 기둥을 세우는 '지혜의 기둥 세우기' 모금캠페인을 통해 만들어진 공간이다.중앙광장 지하와 연결되는 SK미래관 입구에 건물 건립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의 이름을 새겨 기억하는 공간이 미래를 가는 통로처럼 이어졌다.(맨 위,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