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편입학 시험이 시작됐다. 지난주부터 본격 시작된 대학들의 편입학 필기시험으로 대학 간 학생들의 대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학생자원을 걱정하는 지역 및 소규모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다.서울·수도권 지역에서는 26일 서울대, 27일 가천대, 28일 연세대, 단국대(죽전), 한양대(에리카), 29일 경기대 등의 대학들이 필기시험을 본다.24일 치러진 건국대 편입학 시험에는 348명 모집에 9633명이 지원해 2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육대 학생들이 3D 프린팅기술로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흉상을 제작, 선물해 화제다.졸업필수 교과목인 '지역사회공헌'에 신설된 '3D 프린팅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삼육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3D 프린팅 기술로 서울 수유동 소재 한빛맹학교 고등부 시각장애 졸업생 12명에게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흉상을 졸업선물로 전달했다.17cm 높이에 이목구비와 머리 모양이 학생들의 모습을 쏙 빼닮은 흉상에는 점자로 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20일 한빛맹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지혜의 이야기가 흐르고 창의와 몰입의 열린공간'. 미해형 교육공간으로 지난 11월 준공한 고려대 SK미래관 지하 1층. 공간을 떠받치는 기둥을 세우는 '지혜의 기둥 세우기' 모금캠페인을 통해 만들어진 공간이다.중앙광장 지하와 연결되는 SK미래관 입구에 건물 건립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의 이름을 새겨 기억하는 공간이 미래를 가는 통로처럼 이어졌다.(맨 위, 두번째)
2019년을 며칠 남기지 않은 대학가에 학기를 마무리 하는 기말고사가 시작됐다. 교내 도서관과 라운지, 카페, 식당 등 곳곳에서 학생들이 시험준비에 몰입하다 지쳐 쓰러진 풍경도 아름답다. 9일부터 1주일간 기말고사에 들어간 덕성여대 도서관 라운지 갤러리에서 12일 학생들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맨 아래)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제16회 서재필의학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로 선정된 이 총장에게 서재필의학상을 시상했다.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 총장은 박애·봉사·애국의 철학을 바탕으로 의료봉사와 인재양성에 헌신하며 나라를 위해 끊임없이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총장은 "우리나라 자주독립과 계몽에 헌신한 서재필 박사님의 정신이 깃든 특별한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그동안 받았던 혜택을 국가와 사회에 베풀
'서울시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 포럼'이 10일 고려대 안암 자연캠퍼스 산학관에서 열렸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포럼은 강북구·도봉구·노원구·성북구 소재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 서울테크노파크 등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1개 기관이 참석해 세미나와 현안을 논의했다.'산단장 포럼'은 소재 대학 산학협력단의 지역산업과 연구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교류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10일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대입 정시전형 대비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전년도 결과 분석과 서울지역 일반대 지원전략, 수도권과 지방대 및 전문대 지원전략 등을 설명하고 정시 요강 등 자료를 제공했다. 대학별 전형요강 일람표를 살펴보고 있는 학부모들.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콜라보로 화장품 시제품 5종을 발표했다.9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열린 '기능성 피부미용 제품 디자인 개발 및 사업화 시제품 발표회'는 두 전공 학생들의 한 학기에 걸친 제품 개발과정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열기가 뜨거웠다.화장품 소재개발 전문기업인 아스티스(주)에 출시할 화장품 제형과 용기 디자인을 화공생명공학과 학생 20명, 산업디자인과 학생 18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발표한 시제품은 남성 스킨케어, 어린이 썬크림, 주름개선 화장품 등 총 5종.
전국 135개 대학이 참가한 정시 2020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이 달 26일 원서접수를 앞두고 개최된 입학정보박람회 첫 날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개막식 전부터 오전 입장을 기다리며 긴 줄을 만들었다.대학별 부스에서는 1대1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서울 수도권 일부 대학들은 대기번호를 일찌감치 마감하거나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등 상담열기가 이어졌다.개막식에 참석한 총장들도 부스를 돌며 현황을 듣고 관계직원들을 격려한 가운데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이 수험생과 상담하고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다.대교협이 주관해 전국 135개 대학이 참가하는 대입정보박람회는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 등 입시관계자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 기간동안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도 직접 '일대일 대입상담'을 실시한다.박람회 개최 하루 전인 4일 각 대학 부스에서 입학팀 관계자들이 책상 배치와 입시책자 진열 등 수험생 맞
수능 성적 사전 유출사태로 논란이 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성적을 예정대로 4일 배포했다. 이 날 서울 여의도여고 3학년 교실에서 담임선생님이 나눠준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들이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있다.
한 학기의 끝자락에 다다르면서 졸업전시회 등 대학 학과별 성과발표회가 이어지고 있다.2일부터 덕성여대 학생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시각디자인학과 과제전은 1학년~3학년 학생들이 패키지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프로세스, 기초컴퓨터애니메이션, UX디자인 등 과목별 과제를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 결과물로 선보였다.특히 전시장에서 수업을 진행한 이승진 교수(맨 아래 왼쪽)는 패키지디자인에 대한 활용도와 가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디자인된 작품들이 창조성과 상업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과제전은 6일까지.
4단계 BK21 사업 기본계획(안)이 발표돼 3일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공청회가 열렸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두뇌한국21(BK21) 사업은 1999년 1단계를 시작으로 3단계(2013년 9월~2020년 8월) 7년간 총 사업비 1조9천억원에서 4단계는 총 2조 9천억원으로 3단계 대비 정부안 기준 약 1조원이 늘어나 대학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공청회장이 마치 입학설명회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대강당을 가득 메운 각 대학 교수와 해당부서 직원들이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기본계획(시안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맨 위)이 26일 국민대에서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은 임홍재 총장과 이 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현직자와 함께하는 직무박람회'를 둘러보고 학생들을 격려했다.이어 취업 관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과 '일자리 간담회'를 갖고 국민대 재학생 등 50여 명의 청년들과 취·창업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 날 열린 직무박람회에서는 대기업, 공기업 등 25개 기업 현직자가 학생들과 직무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임
"핫팩 받으세요 파이팅". 23일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치러진 한국외대에서 홍보대사들이 핫팩을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김인철 총장(맨 위 왼쪽)과 교무위원들도 대학본부 앞에서 홍보대사들과 함께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따뜻하게 맞이해 긴장을 풀어줬다.모집단위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치뤄진 한국외대 논술전형에는 총 493명 모집에 서울캠퍼스 41.75대1, 글로벌캠퍼스 24.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등학교 3학년 교사와 진학지도교사들이 21일 진학지도 설명회가 열린 건국대 새천년관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전년도 정시전형 결과분석과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 소재 대학, 전문대 등 다양한 진학수요에 대응한 정시지원전략에 대해 설명한 가운데 참석한 교사들도 귀를 쫑긋 세우고 설명회에 귀를 기울였다.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주최한 '2020 대입 정시대비 교원 대상 진학지도 설명회'는 이틀간 서울지역 고교 진학 담당 교사
홍남석 본지 프레지던트 서밋 원장이 정부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1988년 한국대학신문을 창간한 홍 원장은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고등교육 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받았다.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증과 문화포장을 받고 있는 홍 원장. 홍 원장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맨 아래)
"천원이요 천원". 명지대 국제교류원이 세계 음식을 체험해 보는 세계음식축제를 20일 교내 학생회관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 대학에 재학중인 베트남, 중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러시아 유학생들이 각각 자국의 대표음식을 손수 만들어 선 보이고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지역 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학 내 창업분위기를 확산해 학생들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한성대 창업지원단이 18일부터 3일간 '2019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창업특강과 창업동아리 아이템 성과 전시, VR·AR 우수기업 콘텐츠 시연, 창업 적성검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내 상상관 곳곳에서 개최돼 창업 분위기를 띄웠다. 창업팀이 선발한 10개 우수 스타트업 기업의 VR 전시작을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박찬욱 감독이 자신의 영화를 주제로 19일 숙명여대에서 학생들에게 특강했다.숙명여대 중앙도서관이 사회 각계 명사를 초청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도서관 미래를 디자인하다' 특강에서 박 감독은 영화세계에 대해 소개하고 자신의 영화인생과 철학, 작품설명, 성공과 실패담 등을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진솔하고 담담하게 풀어냈다. 문시연 중앙도서관장과 학생들의 사전 질문에 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특강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참석한 600여 명의 학생들이 프라임관 눈꽃광장홀을 가득 메우고 박 감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