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현들에게 졸업을 고하는 성균관대 고유례가 15일 교내 성균관 대성전에서 열렸다.학사 2642명을 비롯해 총 4728명이 학위를 받는 학위수여식에 앞서 열린 고유례는 학교의 입학ㆍ졸업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 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는 이 대학의 고유 의식.성균관대는 이 날 학위수여식에서 실제 사람과 구분이 어려운 AI 휴먼 '예지'를 등장시켜 동문선배 축하영상 소개와 인사 등의 진행을 맡겼다.(맨 아래)
23학번 신입생을 맞은 대학가가 새내기 맞이 오리엔테이션으로 분주하다.대학별로 교내 또는 교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총학생회가 13일 교내 대강당에서 OT를 개최했다.총동아리연합회와 함께 단과대학을 나눠 3일간 개최하는 OT는 코로나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새학기 분위기를 달궜다.첫 날 문과대, 이과대, 신과대 등 OT에 참석한 신입생들이 아카라카 응원단과 응원율동을 배우고 있다.
2022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이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가 교육부와 연구재단의 주관과 후원으로 진행하는 대학혁신포럼은 코로나 상황으로 웨비나 등으로 열리다 이 날 첫 오프라인 포럼으로 진행됐다. 첫 날은 김헌영 강원대 총장의 기조강연(맨 아래)과 한국연구재단의 23년 기본사업방향 발표에 이어 혁신사례발표로 이어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석수 총괄협의회 회장(맨 위 왼쪽)을 비롯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대학 총장들이 153개 참여대학 명패가 새겨진
서울대 제28대 유홍림 총장이 8일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취임식을 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이홍구 전 총리를 비롯해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홍원화 대교협 회장, 차정인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회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 등 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총장들도 대거 참석해 어려운 대학 환경속에 새롭게 출발하는 유 총장을 응원했다.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전임 총장들.(맨 아래 왼쪽부터 18대 조완규 총장, 16대 이현재 총장, 유 총장 , 27대 오세정 총장, 21대 선우중호 총장, 22대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회장에 선출됐다. 사총협은 3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상반기 임시총회에서 정진택 회장의 고려대 총장 임기 만료에 따른 후임 회장으로 장 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장윤금 총장은 3월 1일부터 정진택 회장의 잔여 임기를 1년간 수행하게 된다. 수락 인사를 하고 있는 장윤금 신임 사총협 회장.(맨 위) 개회사를 하고 있는 정 회장.(맨 아래)
성균관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19일 서울 한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어르신 등 15가구에 580kg의 쌀과 함께 전달된 연탄 3000장은 모교 출신인 박상조 고원물산(주) 회장이 기부했다.외국인 학생들도 함께 연탄배달에 나선 가운데 박 회장(맨 위 왼쪽)은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난 2일 취임한 유지범 총장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후배 학생들과 따뜻한 새해를 열었다.
23학번 예비 새내기들의 설레임 가득한 발걸음으로 교정에 활기가 돈다.숙명여대가 17일 교내에서 2023학년도 수시합격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신입생 예비대학을 개최했다.예비대학 참가학생들은 파이썬데이터분석, 머신러닝부트캠프, 딥러닝자율주행자동차 등 소프트웨어, AI 활용 테마특강과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교수특강, 선배와의 대화시간 등 교육캠프를 갖는다. 코로나 이후 첫 예비대학을 연 장윤금 총장은 이 날 오리엔테이션 환영 인사에서 "4년 만에 대면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 감회가 남다르고
예체능계 실기고사에 이은 정시모집 전형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장은 긴장감이 돈다.12일 나사렛대 재활스포츠학부가 20미터 왕복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실기고사 후 이어 실시한 면접고사에서 수험생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30명을 선발하는 나사렛대 재활스포츠학부는 267명이 응시해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로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AI, 로봇, 드론, ESG 등 주목 받고 있는 분야가 미래교육과 결합해 변화되고 있는 교육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 교육박람회는 세계 주요 교육기업과 국내 300여 개 교육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14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 참가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관계자들이 기업 부스를 돌아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맨 위, 두번째)
제12회 변호사 시험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설치된 전국 25개 대학 고사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10일 시작된 법무부 주관 변호사 시험은 휴식일인 12일 하루를 제외하고 14일까지 4일간 공법, 형사법, 민사법 등의 시험과목으로 치러진다. 해마다 응시자가 조금씩 늘어난 가운데 올해는 졸업예정자 3644명이 응시 예정이어서 지난해 응시자보다 116명 늘어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11일 한양대 고사장에서 오전 형사법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나오고 있다.(아래)
대학별로 2023학년도 정시 예체능 실기고사가 치러지는 가운데 첨단 계측장비를 도입해 시험의 공정성을 기하는 대학도 늘고 있다.9일 20미터 왕복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수직 점프 등의 종목에서 실기고사를 치른 국민대 체육 실기 고사에서는 종목별 특화된 센서 등이 장착된 첨단 장비를 도입해 평가의 정확도를 높였다.첨단 장비들은 준비를 마친 수험생이 자율 스타트 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을 주고 장비 측정과 수동 측정 병행으로 정확성을 높혀 판정 시비를 사전 차단했다
새해 1일자로 제18대 인천재능대 총장에 선임된 이남식 총장의 소통방식이 주목 받는다. 전문대 정시 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 한켠 휴게실 간이 테이블에 빙 둘러앉은 한 무리.9일 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하는 이남식 총장이 이 대학 부총장을 비롯한 학과장들과 커피를 마시며 학과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사전 간담회를 한 것.이 총장은 재직했던 대학의 성공사례 등을 들려주며 학과장들의 학과 현황에 일일이 멘트와 필요사항을 적극 연결해주겠다고 설명하고 대학의 미래
방학으로 인적이 뜸해진 캠퍼스에 외국인 힉생들의 활기찬 발걸음이 정적을 깬다. 고려대 국제동계대학(IWC)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하게 개설된 수업 외 활동도 활발한 가운데 홍보 모델에 자원한 학생들이 5일 교내 곳곳을 돌며 촬영을 했다. 고려대 국제처가 국제동계대학을 홈페이지나 설명회 등을 통해 알리기 위해 모집한 학생들은 이 날 학교 점퍼를 입고 정문과 중앙광장, 백주년기념관 등 교내 주요 장소를 오가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세계 128개 대학에서 8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은 쿠
2023년 새해가 밝으면서 대학과 기관·단체 등에서 모두 힘찬 한 해를 여는 시무식이 열렸다.대학의 고질적인 규제완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교육부도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 내 교육개혁 완성을 다짐했다.교육부 신년사에 담긴 대학 관련 '교육개혁 핵심 추진과제'에는 대학 전반에 변화를 예고하는 결기가 느껴진다. 취임 후 첫 시무식을 거행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년사에서 "교육부 주도의 대학 재정지원 방식을 탈피해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중
또 하나의 입시, 이 달부터 시작해 1월 까지 대학별로 치러지는 편입학의 계절이 돌아왔다.29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치러진 2023학년도 건국대 편입학 필기시험에는 455명 모집에 총 1만 1244명이 지원해 2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의상디자인학과는 일반편입 전형에서 10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건국대는 최근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각 고사장 건물 입구에서 페이스 쉘드 등 방역복을 갖춘 직원들이 수험생의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하며 안전에 대비했다. 시험
교육부가 주관하는 혁신공유대학 CO-WEEK 아카데미 입학식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이 날 입학식에는 교육부가 선정 지원하고 있는 인공지능(전남대), 빅데이터·차세대반도체(서울대), 미래자동차(국민대), 바이오헬스(단국대), 실감미디어(건국대), 지능형로봇(한양대ERICA), 에너지신산업(고려대) 등 8개 분야 컨소시엄 대학 총장들과 사업단장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 협력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방학을 맞은 대학가에 국제동계대학이 시작됐다. 아시아 최대규모인 고려대는 26일 교내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국제동계대학(IWC)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3주간의 수업에 들어갔다.해외 유수 대학 교원들과 이 대학 전임교원이 경영, 경제, 인문, 과학, 한국어 등 다양하게 개설된 수업에서 온라인과 대면으로 진행하는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에는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등 28개국 128개 대학에서 8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캠퍼스 지도를 펼쳐보며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종강과 함께 대학생활을 총정리 하는 졸업전이 열리고 있다. 인덕대학교 방송뷰티학과가 22일 교내 은봉관 아정갤러리에서 제1회 졸업작품전을 개막했다.메이크업 전공, 스타일리스트 전공, 헤어 전공 세 파트의 방송뷰티학과는 이번 전시회에서 K-Beauty와 K-Style, Storytelling을 기본 콘셉트로 하고 있다. K팝과 드라마, 영화, 아이돌 가수 등을 통한 한류의 세계적 관심과 더불어 연예인들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패션 등도 함께 주목받고 있어 이 분야 전공 학문으로의 성장 기대치도 큰 만큼
전국에 눈이 내리면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폭설과 함께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린 21일 대학 캠퍼스는 아름다움 그 자체를 연출했다.그간의 한파로 얼어붙은 건국대 교내 명소인 일감호도 얼음 위로 눈이 덮히면서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듯 하나의 작품으로 변신했다.일감호를 안식처로 살고 있는 거위 가족도 기지개를 켜며 얼음 위에 발자국 그림을 그렸다.
수험생들의 대학 사냥이 시작됐다.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대교협이 주관해 전국 132개 대학이 참가한 대입박람회 첫 날 서울 수도권 대학 일부 부스는 1대1 상담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반면 지방 소재 대학 부스는 비교적 한산해 지역 쏠림이 심화된 모습을 보였다. 홍보대사의 활약도 도드라진다. 대학 부스마다 단정한 고유의 유니폼을 입은 홍보대사들이 홍보책자를 나눠주고 정중하게 상담을 권유하는 등 대학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