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기업 등 총 75개 기관이 운영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비전선포식이 12일 한성대에서 개최됐다. 비전선포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전진석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선정 대학 및 17개 시도교육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민·관·학이 협력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방학을 이용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에 대한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학 중 교육사업이다.교육부는 이를 위한 운영기관으로 대학 5
싼타로 변신한 숙명여대 캐릭터 '눈송이'가 기말고사 준비로 바쁜 학생들을 위해 선물을 나눠줬다.싼타모자에 흰 콧수염을 붙이고 빨간 망토를 두른 눈송이 싼타는 9일 교내에서 학생들에게 선물자루에서 꺼낸 간식과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기말고사를 보는 학생들을 응원했다.한적하던 캠퍼스에 눈송이 싼타가 깜짝 등장하자 지나던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전문대학 총장들에게 대학 규제 철폐를 약속했다. 이 부총리는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전문대학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33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에서 "전문대 교육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도 책임 있는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교육개혁을 방해했던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11월 7일 취임 후 100여 명이 모인 전문대 협의회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했다.총 473명을 선발하는 이번 논술전형은 1만 6553명이 지원해 3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4.21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모집단위 별로는 LD(Language&Diplomacy)학부가 75.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LT(Language&Trade)학부가 66.83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66.20대 1로 뒤를 이었다.한국외대는 원활한 고사 진행과 캠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김장나눔 봉사를 했다.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숙명여대는 교내 전공실습실에서 사회복지단체인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와 김장 1.5톤을 담궈 지역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구 300여 가정에 전달했다.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전공은 조선 황실 마지막 주방상궁이었던 한희순 상궁(궁중음식 1대 기능 보유자)으로부터 조리실습을 지도받은 교수들이 1998년 개설한 석사과정. 한국 전통음식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대입 수능시험이 끝나자 수시 논술고사가 대학별로 시작됐다.대학들 중 수능이 끝난 다음 날인 18일 가장 먼저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치른 숭실대에서 학부모들이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자녀를 기다리고 있다. 대학별 논술고사는 주말과 휴일인 19일, 20일과 내주 주말과 휴일에 이어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17일 자녀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은 곳곳에서 응원의 마음을 모았다.이 날 시험 시간동안 '수험생 합격기원 수능 특별기도'가 열린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학부모들이 고득점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달고 있다.
결전의 날 17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후배들의 떠들썩한 응원 없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791명 적은 50만 830명이 응시했다. 수능이 끝나면 수시전형 논술과 면접고사가 대학별로 이어지고 정시전형이 시작되는 등 대학가 입시일정이 빼곡하다.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 시험장에서 딸을 배웅하는 학부모가 등을 토닥이며 응원하고 있다.(맨 위)
사립대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가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8회 정기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전국 153개 회원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총장들이 최근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대학생 등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맨 위)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대학가에서도 배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서울 성북소방서의 장비와 교육인력을 지원 받은 한성대는 10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실습을 진행했다.다수의 학생이 생활하는 교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응급대처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 받은 구성원들에게는 응급처치심화 교육이수증이 지급됐다.교직원, 학생과 함께 교육에 참가한 이창원 총장이 자동제세동기(AED) 사
"살려 주십시요 숨이 목까지 차올라 왔습니다"(홍원화 대교협 회장), "마지막 숨통이 트이게 해주세요"(김동원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장(전북대 총장))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향한 총장들의 읍소를 넘어 절규에 가까운 호소가 이어졌다.(네번째)10일 대교협 회장단 및 회원대학 총장과 전문대교협 총장 20명이 김영호 간사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야당 인사를 잇따라 만나 고등교육재정 확대를 요청했다. (두번째)홍원화 대교협회장, 이호영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창원대 총장), 장범식 숭
이태원 사고에 따른 대학가가 애도 분위기다. 가을축제 등 예정돼 있던 크고 작은 행사를 취소한 대학들은 교내에 분향소를 차려 희생자를 추모했다.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등 재학생 중 실제 사망자가 발생한 대학들은 더욱 침통한 분위기 속에 학생들은 교내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추모 게시판에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류 영향으로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희생자가 특히 많이 발생한 가운데 이란 국적 대학원생 두 명이 희생된 중앙대 합동분향소에서 3일 학생들이 추모하고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 산학협력 EXPO’가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동행하는 산학협력, 미래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으며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 학생 창업유망팀 제품전시회, 산학협력 체험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다만 지난 29일 있었던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행사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참여하기로 했던 한덕수 국무총리도 불참했으며 참여자들은 옷 위에
이태원역 1번 출구. 흰 국화와 술잔, 추모의 글들과 안타까운 사연이 적힌 메모지가 빽빽이 쌓인 사고 현장 추모공간에는 그 날의 아픔이 생생히 전해진다. 전체 사망자 중 미처 피지 못하고 스러져 간 20대가 102명. 26명의 외국인 중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의 희생도 가슴 저민다. 1일 이태원 추모현장을 찾은 한 시민이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한참을 앉아 있다.(맨 위)서울시청 분향소에도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져 차례를 기다리며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들을 추모했다.(맨 아래)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시작 전 선서를 하고 있다.
중간고사를 끝낸 대학가는 다시 교정을 오가는 학생들의 활기찬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캠퍼스에 내려앉은 화려하고도 차분한 가을색도 10월 막바지에 이르러 겨울 채비를 하는 모양새다. 25일, 아침 햇살에 투과된 한국외대 정문 진입로의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군무'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기고 있다.
중간고사가 시작된 대학가는 긴장 모드다. 학교 근처 카페는 물론 도서관과 교내 카페, 휴게공간 등 테이블과 소파가 있는 곳곳에 학생들은 얼굴을 묻고 시험준비에 열중하는 분위기다. 총장이 직접 나서 간식제공 등 응원이벤트를 펼치며 시험준비를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하는 가운데 가을이 살며시 내려 앉은 한국외대 교정에 21일 등교하는 학생들이 시험자료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맨 위)
“여러분의 미래, 대학원에 링크하세요!” 숙명여대가 18일~19일 이틀간 교내 순헌관 광장에서 대학원 연합 학과·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2023학년도 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대학원 박람회에는 대학원 22개 학과, 특수대학원 15개 학과(전공), 교육대학원 9개 학과(전공) 등 총 49개 학과(전공)가 참여했다.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박람회는 전공교수와 대학원생이 상담자로 나서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생에게 사전 준비부터 교과과정, 장학금, 취업 및 진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호
물가 인상으로 학생식당 밥값도 덩달아 오르면서 학생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고려대가 12일부터 아침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마음든든 아침'을 3년 만에 재개했다.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천원의 아침식사가 시작된 이 날 가격이 오른 4천500원~5천원인 밥값이 1천원에 제공되자 많은 학생들이 식당을 찾았다. 정진택 총장도 이른 아침 학생식당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제자이자 후배들인 학생들과 아침을 같이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고려대는 선배들의 소액 기부 캠페인인 'KU PRIDE CLUB'을 통해 모아진 기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의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스토리를 발표했다.창립 60주년을 맞은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이 7일 교내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제29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예선을 통과한 미국, 프랑스, 일본, 태국, 모로코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각각의 주제로 5분 여 간 한국어 실력을 선보여 동료 학생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일본 학생팀이 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솔로 데뷔곡 'POP!'으로 댄스공연을 하고 있다.(맨 아래)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