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22일 하버드대 첫 여성 총장인 드류 길핀 파우스트 총장에게 '명예 이화인'을 수여했다. 이화여대는 방한중인 파우스트 총장이 하버드대 첫 여성 총장으로 여성의 삶에 대한 연구와 지위 향상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특별강연에 앞서 파우스트 총장(맨 위 왼쪽)이 장명수 이사장으로부터 '명예 이화인'을 수여받고 "여성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다" 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가운데) 성김 주한 미 대사와 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이배용 전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특
덕성여대 제9대 총장으로 선임된 홍승용 전 인하대 총장이 20일 취임식을 했다. 초대 대학구조개혁위원장과 국가교육과학기술 자문회의 부의장을 역임하고 대교협 이사 등 대학과 관련한 활발한 활동을 한 인연으로 이 날 취임식에는 30여명의 총장들이 참석해 홍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홍 총장이(맨 위) 김목민 이사장으로부터 교기를 전달 받고 있다.(가운데) 교무위원과 타 대학 전현 총장 등 참석한 내외빈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맨 아래)
새학기가 시작된 교정이 각종 현수막으로 뒤덮혔다. 연세대 정문 진입로인 백양로에는 기업의 채용관련 및 제품홍보, 공연, 시위 구호, 동아리 등 단체의 모집 광고홍보 현수막들이 '날 좀 봐달라'며 다투듯 내걸렸다. 특히 거치대 역할을 하는 백양로 가로수인 은행나무들은 간격이 현수막을 걸기 안성맞춤이어서 나이론 끈에 칭칭 감겨 몸살을 앓는다. 18일 확인한 백양로 양편의 은행나무에 걸린 현수막은 모두 150여개. 2013년 첨단 디지털 시대와 공존하는 대학의 변치 않는 현수막 사랑이다.
한국뉴욕주립대가 12일 송도글로벌캠퍼스에서 첫 학부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했다. 미 뉴욕주립대 본교 입학사정을 거쳐 선발된 한국뉴욕주립대 최초 기술경영학과 학부 신입생 30명은 이 날 입학식을 통해 국내 최초 미국 대학의 송도 글로벌캠퍼스 시대 막을 올리는 의미를 부여했다. 김춘호 총장(위 맨 왼쪽)과 세뮤얼스텐리 스토니브룩대 총장(위 왼쪽 두번째)이 신입생들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학생선서를 하고 있는 신입생 대표와 학생들.(가운데, 아래)
박근혜 정부 첫 교육부 수장인 서남수 장관이 정부 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했다. 11일 임명장을 받은 서 장관은 이 날 취임식에서 대학의 자율성 보장 등 교육 전반에 대한 실천 내용을 담은 취임사를 선언문 낭독하듯 결연한 표정으로 읽어내려 갔다.(맨 위)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서 장관(가운데)이 취임식 후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맨 아래) 서 장관은 차관을 끝으로 교육부를 떠난지 5년만에 수장이 돼서 다시 복귀했다.
교내 서점이 교재를 구입하려는 학생들로 북적이면서 새학기를 맞은 대학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만만찮은 교재비가 두꺼운 전공서적을 집어드는 학생들의 손길을 짓누른다. 한 학기 교재비는 대략 15만원~20만원으로 적지 않은 등록금을 낸 학생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교재를 고르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새학기 설레임이 묻어난다. 7일 서울대 학생회관 교보문고에서 책을 고르는 학생들.
대학원생들이 등록금 인상에 반발해 규탄성명을 내고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행동에 나섰다. 연세대와 고려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는 6일 연세대 백양로와 고려대 본관 앞에서 연합으로 인상 규탄 연합성명을 발표했다. 학부 등록금은 인하된 반면 두 대학을 포함해 서울지역 주요 대학의 대학원이 2% 내외 인상된 것은 정부와 여론의 관심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점을 대학들이 악용하고 있다는 것. 두 대학 학생들이 고려대 본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1호선 성북역에서 광운대역으로 변경돼 이를 기념하는 역명 개정 기념식이 5일 광운대역 광장에서 열렸다.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성북역을 성북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지난해 12월 역명심사위원회에서 광운대역으로 개명하기로 함에 따라 이 날 기념행사를 연 것. 이미지와 홍보효과 등 개명에 따른 최대 수혜자인 광운대 김기영 총장과 조무성 광운학원 이사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영오 역장, 구의원 등 관계자들이 역사를 둘러보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맨 아래 왼쪽부터)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8일 국회에서 열렸다. 서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크게 서 후보자의 고등교육정책관과 신상에 관해 질의가 쏟아졌다. 넘어야 할 산 같은 의원들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서 후보자.(맨 위) 청문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서후보자(중간).
북한 핵 위협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해진 가운데 우리나라 대학 사상 첫 여성 ROTC로 주목받았던 숙명여대 학군단이 26일 첫 임관식을 했다. 숙명여대는 이 날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학군단 임관식 및 승급 입단식을 갖고 51기 28명의 소위를 배출했다. 이들은 3월 8일 계룡시 계룡대에서 육해공 통합 임관식을 갖고 일선에 배치돼 장교로서 군복무를 시작한다. 황선혜 총장이 대표 생도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맨 아래)
새 정부 첫 조각에서 성균관대 출신들이 다수 기용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5일 열린 성균관대 졸업식에서 김준영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강남스타일을 연출했다. 졸업생들과 학부모 등 축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금잔디광장에서 싸이로 분신한 '짜이' 김성인 (법학4)군(맨 위 왼쪽)의 리드로 강남스타일 가사에 맞춰 플래시 몹을 시연, 환호를 받았다. '짜이'
22일 취임식을 한 전혜정 서울여대 신임총장이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새내기 새로배움터에 참석해 신입생들과 응원가에 맞춰 응원액션을 선보였다. 전 신임총장(맨 위 가운데)은 이 날 보직교수들과 함께 취임식 직후 홍천으로 달려가 보직교수들과 함께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사랑의 하트를 날려 환호를 받았다.
서울여대 전혜정 신임 총장의 취임과 이광자 총장의 이임식이 22일 열렸다. 이광자 총장은 2001년부터 12년간 서울여대에서 3선 총장으로 재임하며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 등 탁월한 리더십과 대학의 발전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임 전 총장(위 오른쪽)이 이 총장과 포옹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새내기를 맞은 대학들의 입학식이 시작됐다. 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숙명여대 입학식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동문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과 더불어 숙명가족환영회를 했다. 애교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재학생과 동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것이 이 대학 관계자의 설명. 교내가 아닌 외부에서 치러지는 입학식도 연예인
육군사관학교가 대교협의 정식 회원교가 됐다. 1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교협 총회에 처음 참석한 박남수 육사 교장(중장)이 신임 총장 소개에서 총장들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하고 있다.(두번째) 이어 열린 만찬에서 박 교장은 단상에 올라 대교협 정식 회원교가 돼서 기쁘다며 총장들에게 가입 인사말을 했다.(맨 위) 육사는 그동안 대교협의 문을 두드려 왔으
2013년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서거석 전북대 총장이 대교협 19대 회장에 선출됐다. 18일 오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서 차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맨 위) 임기는 4월 8일 부터 2014년 4월까지. 총회에는 임기를 1주일 남긴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학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대학의 건승을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14일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초청 전국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는 각 대학의 다양한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전국 20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학신문이 개최한 간담회에는 신학용 교과위원장과 유기홍 교과위 민주당 간사, 임진대 교과위 수석전문위원이 참석하고 이인원 본지 회장과 홍남석 대표, 박성태 발행인
설립자 이홍하씨의 1000억원대 사학비리로 퇴출위기에 놓인 서남대 정상화추진 교수협의회와 학생 등 40여명이 13일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호소문을 낭독하고 교과부를 항의 방문, 서남대 사안감사 결과에 대한 질의서를 제출했다. 구속된 설립자 이홍하씨 등 관련자들은 현재 보석으로 풀려나 구성원 등으로부터 여론이 더욱 악화된 상태. 교수들은 서남대가 다실 일어설
새학기를 맞는 대학가 주변에 방을 구하려는 학생과 학생을 구하려는 하숙집이 애를 태우고 있다. 생활패턴의 변화로 사생활 보장이 안되고 식사시간 등이 자유롭지 못한 하숙집을 신세대 대학생들이 꺼려하면서 하숙을 하는 집주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것. 사생활이 자유로워 선호하는 원룸도 6개월, 또는 1년치 방값을 요구하는데다 비싸서 학생들에게는 큰 부담. 정
설 명절을 맞아 성균관대 김준영 총장과 학생봉사단 40여명이 6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모자와 스카프, 조끼, 이불, 노인용 위생용품, 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평화와 인권의 산교육장이자 해결되지 않은 역사의 현장을 학생들이 직접 보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되새기고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자리. 김 총장과(맨 위 왼쪽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