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맞아 9일 외국인 한글백일장이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및 해외교포들에게 한글창제의 의미와 우수성를 알리기 위해 연세대 한국어학당이 1992년부터 매년 열어온 행사. 76개국 2057명의 외국인과 해외교포가 참가한 가운데 시와 수필 부문에서 '의자'와 '오늘'이 글제로 제시됐다.
사학 단체들이 8일 여의도 63씨티 그랜드볼룸에서 '사학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었다. 대교협, 전문대교협,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한국대학총장협의회, 한국사학법인연합회 등 사학단체들은 중국, 일본, 독일, 벨기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 대학의 사례를 들어보고 사학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사학 단체들은 이 날 사학의
다가오는 한글날을 맞아 숙명여대가 5일 이 대학 교환학생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예체험을 했다. 한국의 전통예술인 서예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 학생들이 한지에 서툴지만 진지한 붓놀림을 하고 있다. 서예가 이명환씨가 붓글씨 쓰는법을 지도하고 있다.(맨 아래)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5일 시작됐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이 날 국감의 이슈는 반값 등록금과 학교폭력 등. 그러나 박근혜 대선후보의 정수장학회 논란으로 여야 의원간 격론이 오가며 시작도 못한채 파행을 이어갔다. 신학용 위원장이 여 야 간사간 합의를 하라며 정회를 선언, 시작 한 시간여 만에 휴회한 후 합의를 독려하고 있다.(맨 위 가운데) 이주호 교
한성대가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정주택 총장(위 오른쪽 두번째) 등 교무위원들은 4일 40주년을 자축하며 떡을 돌리고 학생과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염원하는 뜻으로 학생들에게 코스모스, 채송화, 금계국, 해바라기 등 여덟종의 '희망 꽃씨'를 나눠줬다. 정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교내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아래)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28일 연세대 백양관에서 강연했다. '에릭 슈미트와의 아침대화' 에서 슈미트 회장은 참석한 600여명의 학생들에게 '도전'을 이야기 했다.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처음인 슈미트 회장의 강연은 유튜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전 날인 27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슈미트 회장이 가수 싸이에게 말춤을 배우는 사진이 공개돼
개강 한 달. 한가위 명절을 맞은 대학가와 학생들이 28일부터 속속 고향길에 올랐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양대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가 준비한 추석 귀향버스에 오르는 학생들. 한양대 총학생회는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20개 노선에 서른대의 버스를 준비해 신청한 950명의 학생들이 이 날 귀향했다.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도 대책마련에 나선 가운데 연세대 학생들이 27일 기숙사 건립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착한 기숙사 건립을 위한 구애의 춤 퍼레이드' 라는 타이틀로 학생회관 앞에서 대학본부까지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벌였다. 피켓과 구호는 없었다. 대학본부 앞에서도 '구애의 춤'을 20여분 추는 것으로 기숙사 건립 요구시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총회가 21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전국 107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발표 직후 사립대 총장들의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열린 총회에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참석, 총장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맨 위, 두번째), 총장들은 그러나 구조개혁과 관련한 성토성 질문을 쏟아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개별 대학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서울 구세군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맨 위, 두번째) 기자회견장에는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큰 혼잡을 빚어 안 원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짐작케했다. 안 원장이 기자회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네번째) 기자회견장에 들어오지 못한 지지자들이 밖에 설치된 TV를 보고 있다.(다섯번째, 여섯번
취업과 이성, 학업 스트레스, 가정문제 등 고민 많은 대학생들의 어려움을 또래 학생들이 들어주며 상담을 통해 해결해 보는 '또래상담' 캠페인이 17일 건국대에서 열렸다. 또래상담은 이 대학 학생상담센터가 대화와 상담기술 등 별도의 교육을 받고 선발한 30명의 학생들이 상담과 개별설문 등을 통해 대인관계와 학교생활 적응, 이성문제 등 대학생활 중 일어나는
국회가 반값등록금 실현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13일 열린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반값등록금 법안이 상정돼 내주 법안 소위가 열리면 본격 논의하게 된다. 대선 후보들의 주요 공약사항이기도 한 반값등록금이 올 대선의 뜨거운 이슈가 된 가운데 유기홍 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반값등록금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맨 위, 두번째) 유 의원
황선혜 숙명여대 제18대 총장이 13일 취임식을 했다. 전임 총장과 재단 이사회와의 갈등으로 내홍을 겪었던 숙명여대는 황 신임총장의 취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는 분위기다. 황 총장도 취임사에서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여성교육의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황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맨 위)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취임식장에 입장하고 있는 이용태 이
유지수 국민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11일 이 대학 학생들과 교내에서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후 첫 대면을 했다. 학생들이 총장의 면담을 요청하며 전 날 본관 앞 시위와 총장실 앞에서 농성을 하면서 성사된 자리. 이장영 학생처장이 취업률 향상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두번째) 보직교수들이 현 상황의 해결방안 등을 브리핑 하는 동안 유지수 총장이 생각
'21세기 인재양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 선포식'이 10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학교육, 초.중등교육, 산업, 교원, 시민사회, 학부모분야 등 6개 분야 대표가 연계해 21세기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선발, 인성교육 및 교육나눔의 범 사회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 대학교육분야 대표로 함인석 대교협 회장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맨
새 회원을 받기 위한 동아리들의 신입회원 모집이 개강과 함께 시작됐다. 5일 오후 연세대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리 박람회에는 100여개 동아리들이 백양로에서 회원유치를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며 '손님'을 기다렸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무심히 지나쳐 썰렁한 분위기.(맨 위, 두번째) 같은 시간 이 대학 공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취업박람회에는 각 기업의 부스마다
개강을 맞은 9월 첫 날 아침, 미소를 가득 머금은 임덕호 한양대 총장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수를 나눠주며 개강 인사를 했다.(맨 위) 힘차게 2학기를 시작하자는 취지로 강경루 총학생회장(가운데 오른쪽) 등 총학생회 관계자와 교무위원들이 함께 한 '개강 떡 나누기'로 따뜻한 새 학기를 열었다. 서울 지역 대부분의 대학들도 이 날 새 학기를 시작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대출제한대학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이영선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은(맨 위) 3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43개교(하위 15%/대학 23, 전문대 20)와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13개교(대학 7, 전문대 6)를 발표했다. 이 날 선정 발표된 해당 대학은 현지실사를 거쳐 경영부실대학을 지정,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해 나간다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시간강사법을 입법예고하자 당사자인 강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시간강사에게 교원지위를 부여토록하는 시간강사법은 강사의 신분보장과 고용안정을 강화하는 등 처우를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하자는것이 교과부의 입법 취지. 그러나 강사들은 비전업 강사들의 대량해고 우려와 차별적인 악법이라며 법의 폐기를 주장, 대립하고 있는 상태. 한국비정규교수노조가 31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자율화 추진 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27일 열린 제11차 교육개혁협의회에서 확정한 대학자율화 추진계획을 이주호 장관이 브리핑 하고 있다. 정부 관련부처가 공동 참여해 재정, 건축, 법인, 조세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브리핑 후 이 장관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맨 위 오른쪽, 두번째 사진 이 장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