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KAIST 총장이 16일 서울 서머셋 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교수들과 학생들로부터 퇴진요구를 받고 있는 서 총장은 이사회에 의해 계약해지 안건이 상정된 상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옆으로 고개를 숙인 채 회견장을 나서는 서 총장.(맨 위) 서 총장이 회견 중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듯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마음의 고요를 찾기 위한 명상과 수행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동국대가 계절학기 수업으로 '간화선(看話禪) 집중수행' 강좌를 처음 개설했다. 한국 불교 전통수행방법인 간화선을 통해 본래의 맑은 마을을 찾아보자는 것. 일반 교양 3학점인 간화선 강좌에는 학생들 외 이 대학 교수와 교직원,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교내 국제선센터 대각전 법당에서 9일부터
경기대, 덕성여대, 상지대 등에 대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 전체회의가 12일 교과부에서 열린 가운데 해당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사분위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학비리척결과 비리재단복귀 저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사분위가 이 날 회의에서 구재단과 사학비리세력 복귀를 논의한다며 구재단 복귀를 위한 심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부경대 국제교류원은 2일부터 ‘2012학년도 하계 영어권 원어민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일 오전 부경대 대연캠퍼스 학술정보관 영상세미나실에서 미국, 호주, 스페인 등 7개국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복을 입고 큰절하는 법을 배웠다. 부경대 국제교류원은
서울여대 국제바롬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학생들이 5일 교내에서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을 보고 체험했다. 여름방학 4주간 영어권 교환대학 학생들과 파견 예정 학생들이 함께 영어로 생활하며 공부하는 한국학 프로그램인 국제바롬프로그램에는 20일까지 캐나다, 미국, 영국, 러시아, 뉴질랜드에서 온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과학기술계 대토론의 장인 2012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가 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과학기술계 정부 관계자와 원로,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 워크샵 등을 통해 과학 관련 다양한 이슈들을 논의했다. 이 날 함께 열린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는 교수들.(맨 위, 두번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2인 중 1명에 선정된 윤보
반값 기숙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지방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난에 대해 교과부와 국토해양부, 사학진흥재단 등 관련 정부기관의 움직임이 빨라진 가운데 3일 '반값 기숙사 실현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과 한국사학진흥재단 주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장에는 대학의 기숙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비상한 관심을
대학들의 썸머스쿨이 시작됐다. 2일 국제하계대학 입학식을 한 고려대는 각국 1400명의 학생과 61명의 저명 외국 교수진이 다음달 10일까지 6주간 경제학, 인문학 등 8개 분야에서 한국어 강의를 제외한 120여개 과목에서 영어강의를 진행한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교수들을 소개하자 손을 교수들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맨 위) 외국교수 대표로
부산에서 열린 하계 대학총장세미나 이틀째인 29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총장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을 하고 오찬을 같이했다. 권 장관은 대학생들의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학생 전세임대 및 대학기숙사 건설지원사업 등 대학과 대학생 관련 국토해양부의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과 지원을 약속했다.
대교협 총장세미나가 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렸다. 전국 146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대화의 시간을 갖은 총장들은 반값등록금 문제와 대학재정, 자율화 등 대학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총장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 장관(맨 위)과 발언을 듣고 있는 총장들.(세번째) 질의하고 있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
기말고사를 끝내고 일제히 방학에 들어가 썰렁해진 캠퍼스는 중고생들 차지. 주요 대학들마다 방학을 이용한 중고교와 기타 단체의 대학탐방 일정이 빼곡한 가운데 이들의 재잘거림이 교정의 생기를 돋운다. 26일 건국대를 찾은 서울 온곡중학교 학생들이 홍보대사의 안내를 받으며 캠퍼스투어를 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가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교명변경 선포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2003년 우리나라 최초의 온라인 대학으로 출발한 한국사이버대와 통합한 숭실사이버대는 이 날 교직원, 동문,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원들과의 비전 공유와 결속을 다졌다. 새 교기를 흔들고 있는 김대근 총장(맨 위 가운데)과 홍현숙 총학생회장(오른쪽),
대학생기숙사 건립사업 대학생 간담회가 한국사학진흥재단 주최로 21일 건국대에서 열렸다. 대학생들의 열악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실 수요자인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교과부, 국토해양부 실무자의 공공기금 활용 기숙사 건립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것. 김영한 국토해양부 주거복지기획과장(맨 위)과
18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OECD교육시설 컨퍼런스에 참석한 대학 및 OECD CELE관계자들이 20일 대학 시설투어에 나섰다. 고등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인 대학시설과 공간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참석한 이들은 이 날 서울대 기숙사와 이화여대 ECC를 둘러봤다. 이화여대 건축과 교수들의 안내로 ECC 내외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참석
한 학기의 끝자락. 막바지에 이른 기말고사로 캠퍼스 곳곳에서 옹기종기 모여 공부하며 시험에 몰두하고 있는 학생들. 기말고사가 끝나는 금주 말이면 대학가는 일제히 방학에 들어간다.
한국외대에서 유학중인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이 16일 부산 UN기념공원을 찾았다. 6.25전쟁 62돌을 맞아 박 철 총장(오른쪽 두번째)과 터키, 캐나다, 필리핀 등 6개국 17명의 후손들은 이 날 자유를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묘역을 참배하고 헌화했다. 대규모 참전용사 후손 장학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외대에는 8개국 30여명의 후손들이 공부하고 있다
OECD교육시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OECD교육시설 국제컨퍼런스의 주제는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대응'. 고등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대학시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효율적인 대학공간 활용 및 운영방안 등을 3일간 심도있게 논의하고 대학 시설을 직접 돌아본다. Richard Yelland OECD
서울대 법인화법의 위헌 여부를 따지는 공개변론이 14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렸다. 서울대 법인화법이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했는지와 청구인의 공무담임권 및 평등권 등을 침해했는지 여부를 가려보자는 것으로 최갑수 서울대법인화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교수, 직원, 학생 등 1300여 명이 지난해 10월 위헌 소송을 제기한데 따른 것. 공개변론에 앞서
부정경선으로 당기위로부터 제명처분을 받은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13일 고려대를 찾았다. 일명 '청춘투어'에 나선 김의원은 12일 충남대 시설노조를 방문한 이어 이 날 정경대 주최 반값농산물 장터에서 판매도우미를 하며 학생들의 생활비 절감 실현을 돕겠다는 것. 김의원은 30일까지 전국 대학가와 노동현장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지만 언론의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지 4년. 도입 초기부터 논란속에 안착되지 못한 이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8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법학교육 정상화와 법조인력 양성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는 전국 로스쿨비인가 대학의 법과대학 협의체인 전국법과대학협의회가 주최, 변호사 예비시험, 사법제도 존치 및 현행 로스쿨 제도의 불합리한 점 등을 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