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부재자투표가 5일 시작됐다. 경희대, 동덕여대, 서울시립대, 부산대 등 전국 29개 대학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6일 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대학 내 부재자 투표소는 대학생 2000명 이상이 부재자 신고를 해야 설치가 가능 하다. 고려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는 학생들.(위, 가운데) 인근 종암경찰서 의경들도 고려대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원광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4일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대학구조조정 철회를 주장하며 교과부 항의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교과부로부터 정부재정지원 및 학자금대출 제한대학에 선정된 원광대는 철학과, 국악전공, 도예전공 등 11개 학과 전공을 폐과하는 구조조정을 단행, 혼란에 빠졌다. 100여명이 상경한 이 날 집회에서 교수들이 연좌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위, 두번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교수들이 3일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사제간의 사랑을 실천했다. 12년째 이어져 내려오는 세족식은 5일까지 3일간 120여명의 교수들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나누는 이 대학의 전통. 유병진 총장이 제자의 발을 씻긴후 안아주고 있다.
K 컨퍼런스 조직위원회(위원장 양길준)와 한국유학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신문이 후원하는 ‘2012 K 컨퍼런스’가 30일 부터 4월 1일 까지 3일간 서울 컨벤션 디아망과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세계 30여개 국 대학 관계자와 유학에이전트, 국내 대학 국제교류 및 어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교육정보교류와 해외유학생 유치를 협의하는
비빔밥을 손수 만들어 보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29일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을 찾은 미국 MIT 경영전문대학원생들이 한국의 대표음식인 비빔밥과 불고기 요리과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음식을 체험했다. '한국-일본 스터디투어' 일정으로 방문한 이들은 자신들이 요리한 비빔밥과 불고기를 먹으며 "delicious"를 연발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26일 한국외대에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을 주제로 30여분간 연설했다. 미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학에서 강연한 것은 한국외대가 처음. 미 대통령이 입장하자 환호하며 환영하는 학생들.(두번째, 세번째) 손을 흔들며 답례하는 오바마 대통령.(네번째) 취재진들이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다섯번째) 연설을 마친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자
숙명여대가 재단 문제로 22일 어수선한 하루를 보냈다. 이 대학 김혜숙 총학생회장이 재단의 기부금 돈세탁과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며 교내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삭발했다.(맨 위, 두번째) 삭발식을 하는 뒷쪽에서는 '이경숙 총장의 명예회복을 위한 대학원생 모임'이라고 밝힌 학생들이 총학생회와 한영실 총장을 비난하는 피켓시위를 했다.(세번
연세대 한국어학당이 21일 200회 졸업식을 했다. 1959년 처음 문을 열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한 한국어학당은 이후 53년간 93,000여명이 거쳐가면서 5,543명의 졸업생를 배출했다. 1976년 57회로 이 대학 한국어학당을 졸업한 무토 마사토시 일본대사가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두번째) 임금님 복장을 하고 졸업장을 받은 한 학생이 가방에서 소주
국민대 제10대 총장에 유지수 박사가 1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Illinois State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를,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 Champaign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유 총장은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코리아오토포럼위원,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
탈북자 북송을 반대하며 경인여대 학생 300여명이 13일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대사관 앞에는 이 대학 김길자 명예총장이 텐트 단식을 벌이고 있는 상태. 학생들은 기자회견과 성명서 낭독, 자유발언 등을 하며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했다.
교육성과가 뛰어난 대학에 올해 2411억원을 지원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9일 양재동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렸다. 학부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이 제도의 기본계획을 8일 발표한 교과부는 평가를 거쳐 다음달 지원대학을 선정한다. 박창원 교과부 대학지원과 사무관이 사업개요를 설명하고 있다.(위) 대학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7일 저녁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 경인여대 설립자인 김길자 명예총장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운동에 5일째 릴레이 단식을 하고 있다.(두번째) 이 날 밤 김 명예총장의 텐트를 찾은 제자와 교수들은 김 총장의 건강을 걱정하며 맞잡은 손을 놓지못하고 흐느꼈지만 김 총장은 오히려 "추운데 왜 왔느냐" 며 이들을 걱정했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6일 숙명여대에서 학군단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석 선장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당시의 상황과 총상을 입기까지 과정을 1시간 반에 걸쳐 술회하며 학생들에게 애국과 인내, 리더십을 강조했다. 특강 후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석 선장.(맨 위, 맨 아래)
가천대가 6일 출범식과 이길여 초대총장 취임식을 했다. 경원전문대와 통합한 경원대가 가천의과학대와 통합해 출범한 가천대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집념의 작품. 메머드급 통합 가천대의 출범은 이 총장이 인생 전반기를 의료인으로 살았다면 후반기는 교육자로서 정점을 찍는 사건이기도 하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길여 초대 총장. 이 총장이 새
삼육대 제13대 김상래 총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전임 김기곤 총장에 이어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삼육대를 사회에 비전과 꿈을 주는 공동체로 키우겠다고 밝히고 인성과 지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비전드림(Vision-Dream)을 선포했다. 김 총장이 김대성 이사장으로부터 교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위) 취임사를 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열린 서울시립대 입학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대학의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박시장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해 축사와 시장장학금을 수여했다. 박 시장이 이 건 총장과 함께 학군단의 예도를 받으며 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맨 위 왼쪽) 축사하고 있는 박 시장.(두번째) 박 시장의 축사에 환호하고 있는 신입생들.(세번째)
인덕대 제5대 윤달선 총장이 정부로부터 교육자로서 국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28일 이임식을 한 윤총장은 한양대 부총장을 거쳐 2008년 취임해 이 대학을 중소기업청 예비기술창업자육성대학, 창업선도대학 선정, 교과부 교육역량강화 우수대학, 대학대표브랜드 우수대학, 교육기부인증기관 등에 선정되는데 기여하고 대한민국창조경영
강의를 박탈당해 1인 시위를 하던 성균관대 강사 류승완씨가 지난 24일 대학측으로 폭행당한것과 관련 이 대학 학생회와 전국강사노조 등이 27일 6백주년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씨에 대한 폭행과 부당한 강의 박탈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세번째) 류씨가 학교와 삼성에 비판적이라는 학문 외적인 이유로 시간강사의 생존권을 박탈 당했다는 것. 류씨는 졸업식
고려대 로스쿨이 24일 학위수여식을 갖고 법학전문석사 99명을 배출했다. 지난 2009년 출범해 1기로 입학한 학생들이 3년의 과정을 마치고 첫 졸업을 하는 것. 박노형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식사를 통해 사회 제도적 혼란으로 인한 졸업생들의 진로를 걱정하며 유감을 표하고 격려했다. 한편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1600여명의 1기 졸업생들이 배출돼 법조계에서 경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조영식 경희대 학원장 영결식이 열린 23일 경희대 교정. 가곡 목련화를 작사한 고인의 영결식을 마친 운구차가 목련화가 처연히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고인의 애정이 서려있는 캠퍼스 곳곳을 마지막으로 돌았다. 길 가에 도열한 교직원들의 작별인사를 받으며 우리나라 교육계에 큰 업적을 남긴 고인의 운구행렬은 노랫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