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정원…수시부터 모집

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은 14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간호과(3년제) 신설을 허용하는 내용의 ‘2012학년도 전문대학 학생정원 배정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신설이 확정된 간호과의 입학정원은 30명이고 올해 수시 입학전형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전북 내 20병상 이상 의료요양기관 중 45%가 전주시에 위치해 있지만 전주시에 자리한 전문대학 중에는 간호과가 개설된 대학이 없어 전주시 의사회로부터 간호과 신설을 요청받아 왔다”며 “이번 신설로 지역 의료산업에 필요한 간호인력 수급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반겼다.

대학은 그동안 간호과 신설을 위해 서울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전북대학병원, 예수병원, 전주병원 등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습, 취업연계, 의료신기술 교육, 전문인력 파견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