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사업 주관대학으로 참여 자긍심

동의대에는 현재 8개 단과대학에 65개의 전공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모집정원만 해도 4천1백34명이나 된다. 이는 전국 대학 중 13번째이고, 부산·경남지역으로 볼 때는 4번째에 해당하는 매머드급 대학이다. 그렇다면 동의대는 이렇듯 외형만 클까, 아니면 외형과 함께 내실도 매머드급일까. 대답은 물론 후자이다. 이는 교육부 등 외부에서 동의대를 평가하는 지표를 보면 명확히 드러난다.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온 동의대는 교육부가 주관한 '2001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전자세라믹스연구센터가 올해에 과학기술부로부터 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지정됐다. 이로써 동의대는 정부, 부산광역시, 기업체 등으로부터 9년간 총 1백25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또한 부산광역시와 부산지역 5개 대학 컨소시엄인 부산 테크노파크사업에 첨단 소프트웨어·정보통신 분야 주관대학으로 참여, 직·간접적으로 4천6백여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동의대는 또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서 주관한 '전자상거래 관련학과 지원사업' 1순위 대학으로 선정되어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국내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동의대 산업기술개발연구소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대학기술이전센터'로 지정받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지역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창구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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