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의 경쟁력은 지난해 입시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해 정시모집 모집정원 1천6백84명에 1만9천9백42명이 지원, 11.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과대별로는 올해 IT·디자인대학으로 바뀌기 전 이들 분야의 관련학과들이 있던 공과대가 20.4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자연과학대 16.82대 1, 인문사회과학대 12.65대 1, 경상대 11.62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대입 수험생들이 신라대에 입학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대는 2002학년도에는 2천2백93명(정원외 77명 제외)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올해에는 일반학생에 한해 2002학년도 대학수능시험 인문·사회, 자연계열 응시자는 인문, 자연계열 지원이 가능하나 예·체능계열 응시자는 인문, 자연계열 지원이 불가능하고 수능(변환표준점수) 5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만 반영한다. 원서교부는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 동안 신라대 수위실과 지정교부처를 통해 실시하며 접수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 접수도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병행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