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 고교에서 119명 참가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이 항공사 승무원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목적으로 한 예비 항공스튜어디스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일 대학 호텔관광외식학부 주최를 열린 ‘제3회 예비 항공스튜어디스 선발대회’에는 대구를 비롯한 경북, 울산, 대전 등 전국 63개 고교에서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여고생 11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으로 항공 승무원 신체검사 기준에 따라 신장 162㎝ 이상 및 교정시력 1.0 이상이 돼야 한다.

대학은 승무원 자질 평가, 외국어 능력, 용모와 표정, 발표력 등 실제 항공사 승무원 선발 심사와 유사하게 진행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금상은 경덕여자고등학교 이기경 차지했으며, 은상은 경북여자고등학교 김은애와 원화여자고등학교 이민주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계명문화대학 입학 시 대학 2년 전액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정찬종 호텔관광외식학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참가자들이 늘어나며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진다” 며 “앞으로 항공사 승무원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역량 있는 대회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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