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일본 등지의 자매대학서 30명 참가

▲ 울산과학대학이 실시한 문화체험행사에 참가한 해외대학 학생들이 옹기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이 16일부터 10일간 해외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문화연수 프로그램에는 우즈베키스탄 IT컬리지 11명, 일본 교토코카대학 및 사가여자단기대학 22명 등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0일간 한국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의 문화유산 이해와 예절체험 △한국 가정 홈스테이 체험 △비빔밥, 불고기, 김치 만들기 등 요리체험 △반구대 암각화, 옹기마을 방문 등 전통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자광 국제교류·어학원장은 “이번 문화연수에 대한 자매대학 학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며 “동계에는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국가의 학생을 초청,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산 그리고 울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은 방학 중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자매대학 학생들의 요청을  받아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며 한류열풍을 살리기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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