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원 감소에 따른 위기의식 공감 및 경쟁력 강화 목적

▲ 박준서 경인여자대학 총장이 23~24일 대학 스포토피아 세미나실에서 열린 하계 교원워크숍에 참석해 격려사를 전달하고 있다. 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전문대학 중 4강, 여자전문대학 중 1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이 23일~24일 이틀간 대학 스포토피아 세미나실에서 ‘2011년 하계 교원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준서 총장을 비롯해 재직 전임교수 전원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학생자원 수급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워크숍은 최영규 교목실장의 예배를 시작으로 배우창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의 특강, 여소영 피플러컨설팅 본부장의 ‘우리대학 취업률 향상을 위한 교수법’ 특강, 대학 본부·부속 행정부서의 업무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의 위기와 전문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한 배우창 사무총장은 “전문대학은 현재 평가·인증, 학과조정, 등록금인상, 대학통폐합 등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한 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수업연한 4년제 전환, 현장실습 등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개발, 작지만 강한 특성화대학 지향, 인성교육과 교양프로그램 강화 등 치열하게 생존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강에 이어 20주년 기념관 신축과 전문대학평가인증사업에 대한 브리핑, 입시지원율 및 취업률 향상 방안, 중도탈락 방지 및 학과 비전 설정 등 학과 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박준서 총장은 “2011년도 올해 입시경쟁률 14.5:1로 인·부천권 전문대학 중 최고, 3년 연속 교육역량강화 우수대학 선정 등 지난 2~3년간 ‘하면 된다!’ 라는 구호가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4강, 여자전문대학 중 1위 대열에 설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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