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인천대 법인화 법안)’이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인천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에서 인천대 법인화 법안 상정 여부를 놓고 여야간 토론이 벌어졌으나 결국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실 관계자는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의 필요성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뚜렷하다. 국립대 전환이냐, 국립대 법인 전환이냐 등 근본적인 차원의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여야는 법안심사소위 날짜를 따로 잡기로 했다. 이에따라 인천대 법인화 법안은 9월 1일 개회하는 정기 국회에서야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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