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7명 포함 34개 학부서 1172명 선발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기업체에서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실무교육 중심대학’이다. 지난 1963년 개교 이래 그동안 동문 6만여 명을 배출했으며, 이 중 중소기업 CEO가 5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지역과 국가의 산업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특히, 취업을 위해 34개의 학부(과) 모두 실용학문 중심으로 편제한 점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취업률 통계에서도 ‘라’ 그룹(졸업자 1000명 미만)에서 60%를 넘겨(60.9%) 대구권 대학들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초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에서도 경북권 거점대학으로 유일하게 선정, 앞으로 2년 동안 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이와 함께 교과부가 주관하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도 첫 해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9월 정현태 총장 취임 이후에는 우수교수 확보에 집중 투자, 교수확보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밖에 대구·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해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경일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제1기 대학평가에 가장 먼저 신청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경일대와 포항공대만 신청할 정도로 까다로운 인증평가지만, 오히려 대학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로 삼은 것. 이는 각종 지표에 대해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입학사정관제 70명 포함 1172명 선발

경일대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201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34개 학부(과) 전체 입학정원 1840명의 60%가량인 1172명(정원 외 포함)을 이번 수시에서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일부학과에서는 면접과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부터 일반전형과 교사추천 전형 모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복수지원을 허용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인원도 전년도에 비해 늘렸다. 정원 내에서는 지방우대와 특기자(사진)에 한해 46명을 모집하며, 정원 외(농어촌, 기회균형)까지 포함하면 총 70명을 입학사정관으로 뽑을 계획이다.

수능 4개영역 중 3개영역이 1등급인 신입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기숙사비 전액 면제와 교재비 1000만원, 어학연수비 지원,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지급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준다. 2개 영역 합이 4이내인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면제, 400만원의 교재비와 어학연수비 4회를 지원해준다.

이외에도 수능 성적 상위자에게는 등급별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다양한 복지장학금을 통해 저소득층 재학생 장학수혜율을 높였다.


 

 이 학과를 주목하라! 경일대 특성화학과

■ 사진영상학부 - 중앙대 사진학과와 쌍벽을 이루는 전국구 학과다. 국내 최고 광고사진작가인 조선희 교수를 비롯해 순수사진 분야 권위자인 구본창 교수, 최근 임용된 세계적 사진작가 이명호, 류형원 등의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다.

■ 응급구조학과 - 영남권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경일대에만 있는 학과다. 법규 개정에 따라 병원 응급실과 응급차량 내에 1급 응급구조사 동석이 의무화됨에 따라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 기계자동차학부 - 대구·경북권에 자동차부품벨트가 형성돼 특히 인기가 높은 학과다. 고용노동부의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사업과 지식경제부의 자동차부품지역혁신센터사업도 수행 중이다. 졸업생들은 현대, 기아 등 완성차업체는 물론 자동차부품기업에 주로 취업한다.

■ 사이버보안학과 - 최근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설된 학과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최고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으며, 국내 중요기관 취업은 물론 CISA, CISSP 등 정보보안 전문 국제자격증을 취득하여 국제적인 활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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