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순위에 이원희 교수
대구교대는 7일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총장후보자선거를 실시한 결과 남승인 수학교육과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남 교수는 이날 총장후보자선거에서 3차투표 끝에 52.08%의 득표율로 제14대 총장 1순위 후보자가 됐다. 이원희 교육학과 교수는 47.92%의 표를 얻어 2순위 후보자로 교육과학기술부에 함께 추천된다.
남 교수는 △발전기금 유치와 수익사업, 사재 출연 등 재정 확충 △복지재단 설립을 통한 복지 실현 △학생 임용률 제고 및 취업·진로 다양화 △산학협력모델 개발 및 대외교섭력 강화 △재정 운영 효율화 및 투명성 확보 △교직원 신분 보장과 안정적 근무 여건 조성 등의 공약을 내걸고 당선됐다.
남 교수는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명지대에서 대수학으로 석사학위를, 한국교원대에서 수학교육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수협의회장, 영재교육원장 등의 학내 보직을 비롯해 한국교육개발원 개발위원,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교육청 자문위원, 대구광역시교원단체연합회 부회장, 한국수학교육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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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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