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3명, 중·고등학생 4명

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가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8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보영(국어국문학과 2)양을 비롯한 서원대 학생 13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 충북여고 박주리(2년)학생을 비롯한 서원학원 산하 중·고교 학생 4명에게는 각 30만 원씩 등 총 141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형설교수장학회 간사를 맡고 있는 허원 역사교육과 교수는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 이들이 다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형설교수장학회는 지난 1997년 IMF금융위기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돕기위해 서원대 교수들이 매달 봉급에서 일정금액을 갹출해 만들어졌다. 현재 79명의 교수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형설교수장학회는 15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서원학원 산하 서원대 학생 및 중·고등학생 255명에게 2억 137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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