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점필재연구소가 19일부터 24일까지 경남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시립도서관, 밀양청소년수련관, 밀양역 등지에서 '2011 밀양 인문주간'을 연다.

'인문주간'은 한국연구재단이 2006년부터 매년 '열림과 소통'이라는 큰 주제 아래 전국을 순회하며 1주일간 여는 인문학의 대중화 프로그램이다. 부산대 점필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5년 연속 경남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행사는 '꿈꾸는 청소년, 지역에서 길을 묻다'를 주제로 △UCC 창작 △내 마음의 '큰 바위 얼굴' 그리기 △원로에게 삶의 지혜를 묻다 △밀양 둘레 길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9일 개막좌담에서는 밀양지역 교사와 지역 문화단체 관계자들이 자리해 고전문화도시로서의 밀양의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20∼22일에는 '지역의 청소년, 지역의 원로에게 삶의 지혜를 묻다'라는 주제로 원로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에는 문화체험 행사인 '큰 바위 얼굴' 만들기 행사가 열려 밀양지역 아동센터 아동 100여명이 참가한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인문고전 강연과 함께 문화유적 답사가 진행되고 오후 5시30분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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